오늘28일(토) 오후3시 타카푸나에 위치한 오클랜드 한인회 회의실에서는 임기를 마친 제10대 양희중 회장과 새로 선출된 제11대 홍영표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300여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양희중 한인회장의 인사말로 시작 됐다. 양희중 전 한인 회장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새로 선출된 11대 홍영표 한인회장 에게도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홍영표 11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은 교민들과 함께, 교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영표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1대 오클랜드 한인회 총괄 사업계획을 간단하게 발표 했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인문화회관 관련
-부지 설정 결정과 정관 개정을 위한 교민설명회 후 언론을 통해 공개
-교민3,000여명에게 한인문화 회관 건 결정과 개정을 위한 우편 투표 시행
-임기 내 한인회관 건립 첫 삽을 뜰 것을 약속 함

2. 교민대표 의원 총회를 신설(입법부 역할, 모든 한인 단체장 포함 약 40여명)
-한인회의 주요 심의 안 및 예산안 의결권 행사
3. 대외 교섭 창구 강화(아시아 교민회, 뉴질랜드, 한국정부)
-외교 담당 회장 특보 신설
담당 부서: 소수민족부, 아시아 교민 회장단, 국민당, 노동당, 오클랜드 시청, 한인 지자체, 정부, 오클랜드 펀드 담당
4. 분야별 전문 상무 위원 신설(약30명)
유학생, 청소년, 노인 기러기 가족, 싱글 맘 등 모든 계층의 권인 보호와 고충 처리 전담 으로 분야별 전문 경험자로 구성
5.긴급 구호 및 구제 라인 신설
교민 생활 중 생활에 심한 고충을 겪는 교민들과 긴급상황에 처한 교민들을 위한 구제 라인 구축
5. 한인회 부설 취업정보 및 알선 센터 신설
-대학졸업 후 교민자녀의 취업 알선 및 정보 제공
-연령 대별 뉴질랜드 내 취업 정보 및 알선
6. 한인회 부설 문화 강좌 신설
한인회 강당 연중 개방, 강연 및 전시회 상설 운영
7. 아시안 교민 회장단 회의 주관
-16개국 아시안 교민 회장단 회의 (분기별)주관
8.경로, 호도의 날 신설
9. 한인 전국 체전 개최
10. 코리안 가든 사업 계속 추진
-오클랜드 한인회 내에 한인회장 직속 독립 추진 기구로 편입됨.
-코리안 가든 BOT 에서 실무 진행, 한인회장이 대외 로비 업무 지원 및 후원
11. 아시안 문화 축제 개최
 
글,사진 김수동 기자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