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에 오 백 그람 정도의 마약을 넣고 만 킬로 미터를 날라온 콜롬비아의 한 여성이 배 속에 넣은 스물 여섯 개의 봉지 중 한 개가 터지면서 오클랜드 병원에 들어온 지 37분만에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7세의 이 여성은 화요일 아침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을 거쳐 오클랜드에 도착하였으며, 그녀의 남자 파트너와 자녀들과 함께 무사히 세관과 검역 지역을 통과하여 오클랜드 시내로 관광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 날인 수요일 새벽 5시 44분 갑작스런 복통으로 오클랜드 병원의 응급실으로 찾아왔으며, 6시 21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사망 사고로 신고를 받고 경찰이 병원으로 출동하였으며, 사체 부검 결과 위장에는 시가 17만 5천 달러에 이르는 마약이 스물 여섯 개의 작은 비닐 봉지에 담겨 있었으며, 그 중 하나가 터지면서 과다 약물 복용의 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