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복지법인 행복누리(Korean Positive Ageing Charitable Trust)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가족들을 위한 긴급 식품 나눔(나눔 4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누리와 뉴질랜드 정부, MSD(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의 2021 오클랜드 재활성화 방안(COVID-19 Reactivating Tamaki Makaurau Auckland Support Package)지원으로 한인 250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연금 미 수령자, 정부 보조금 없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코비드로 인한 비즈니스에 타격이 있는 분(여행업, 유학업)들이다. 또한 코비드 영향으로 근무시간이 줄었거나, 정부 보조금이나 혜택을 못 받는 분들(워크비자, 워킹홀리데이 포함)과 싱글맘, 싱글대디 가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장애우 가정이다.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2월 24일까지 250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문의: 021 257 3404)
이번 나눔 4탄을 진행하는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행복누리의 작은 나눔이 가까운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누리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인 한인들을 지원한다. 신청(kpactnz@gmail.com)에는 정부(Ministry or Public health Unit )로부터 격리 권고를 받은 문자 메시지나, 메일을 스크린샷해서 성함, 연락처, 간단한 사연과 함께 보내면 된다.
신청 링크
https://forms.gle/VGiAGS26bpVmknDY8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