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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11. 19:14 NZ코리아포스트 (49.♡.202.75)
뉴질랜드
뉴질랜드 교민 대니 리(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 리(이진명)는 3일(뉴질랜드 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주 미들랜드 골프장(파72•7천354야드)에서 열린 네이션와이드 투어 WNB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동타를 이루었으나 연장전에서 값진 승리를 했다.
대니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9만4천500달러를 받은 2부 투어 상금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려 상위 25위까지 주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하면서 내년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2009년 4월 골프 프로로 전향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007년 뉴질랜드 웨스턴 아마추어골프챔피업십 최연소 우승, 2008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2009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 우승 등의 놀라운 활약으로 골프계를 놀라게 한 신동이다.
오늘 연장전을 치러 가며 어렵게 우승한 뉴질랜드 교민 대니 리에 내년 PGA 투어 경기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
김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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