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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11. 10:09 NZ코리아포스트 (202.♡.85.222)
뉴질랜드
존 키 총리는 레나 호 재난에 대하여 정부의 조치가 늦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조금 더 기다리거나 아예 거론을 하지 않도록 강한 어조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야당과 타우랑가 지역 주민들은 수 백 톤의 기름이 유출되어 해안을 검은 색으로 바꾸기 이전에 정부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고 밝히며, 비난과 분노의 뜻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키 총리는 지난 주 수요일 새벽 레나 호의 좌초 이후 처음으로 기자 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키 총리는 파이크 리버 광산 사고와 크라이스처치 지진 피해 복구 등의 재난에 정부의 대응 조치가 늦었다고 지적하며, 좀 더 빠른 조치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이러한 말들은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의 아쉬움이고, 사실 그러한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무엇을 어떻게 더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 조치를 옹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녹색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 의원들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머무르면서 관계 부서들의 늑장 조치와 장비 부족 등의 상황을 지적하면서, 당초부터 정부가 개입되었으면 피해 상황을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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