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장배 전국한인야구대회 이모저모

오클랜드한인회장배 전국한인야구대회 이모저모

0 개 2,221 KoreaPost

성황리에 마친 개회식.

당초 개회식은 2012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 진행하려 했으나, 새해 첫날은 대부분의 초대손님들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되어 대회 둘쨋날인 1월 2일에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오클랜드한인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하여 한인여성회, 재뉴대한축구협회등 여러 교민단체, 후원업체와 뉴질랜드야구에 관련된 협회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특히 홍영표 오클랜드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교민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를 당부했고, 오클랜드를 방문중인 상해한인회장과 즉석에서 중-뉴 교민친선대회를 제안했다. 또한 오클랜드야구협회(ABA)의 크리스회장을 비롯하여 뉴질랜드야구협회(BNZ) 심판위원장, 오레와스포츠클럽회장등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들도 많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해 주었다.

 

대회 시구, 시타

개회식을 마치고 곧바로 벌어진 히어로즈 대 자인언츠-마린즈 연합팀간의 경기에 앞서 시구, 시타 행사가 있었다. 시구에는 홍영표 오클랜드회장이, 시타에는 송승재 2Cheap 대표이사가 했다. 재뉴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고, 평소 야구광으로 소문난 홍영표 회장은 멋진 투구폼으로 시구를 했고, 이에 화답한 송승재 2Cheap 대표이사의 시원스런 스윙에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홍영표 회장의 시구 모습>


풍성한 시상식

이번 대회는 여느 대회보다 풍성한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요즘 교민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민화합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많은 후원업체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많은 선수들에게 상품과 기념품을 안길 수 있었다. 교민업체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야구협회(BNZ)과 오클랜드야구협회(ABA), 야구용품공급업체등에서 대회 사용구와 시상품등을 후원해 주었다.

 
<뷔페식으로 진행된 폐회식 장면>

특히 매경기마다 승리팀에서 두 명의 수훈선수를, 상대팀에서 한 명의 수훈선수를 선정하여 매경기 우수선수상을 결승전을 제외한 11경기에서 총 33명의 선수들에게 데일리베스트 기념상품을 시상했다.


호쾌한 타격, 화려한 수비.

이번 대회는 특히나 화끈한 타격전을 많이 선보였다. 대회 첫 경기인 슈퍼스타즈와 자이언츠-마린즈 연합팀 간의 경기는 경기 초반부터 두 개의 홈런이 나오며 대회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슈퍼스타즈의 조성환, 안재갑 선수가 홈런을 치며 경기를 쉽게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저력의 자이언츠-마린즈 연합팀은 경기 후반 화끈한 화력을 펼치며 결국 15-15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경기가 명승부전이어서인지 대회기간동안 예측불허의 경기들이 펼쳐져 응원나온 가족들과 초대손님들의 갈채를 받았다.

경기의 하일라이트 순간 터진 홈런은, 홈런을 친 선수뿐만 아니고 응원단들까지도 기분이 후련해진다며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스타즈의 조성환, 안재갑 선수가, 히어로즈에서 제이슨, 퀸튼 선수, 코위언즈의 료타선수, 그리고 코리언즈의 최한준 선수가 홈런을 때려 홈런상을 받았다.

그리고 고비때마다 멋진 수비가 터져 나와 수준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미기상을 수상한 자이언츠-마린즈팀의 이영선수는 2루수로 출장하여 그물과 같은 수비로 무결점 수비를 선보였고, 특히 히어로즈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몸을 날리는 다이빙캐치를 두번이나 선보여 모두들 놀라게 했다. 또한 결승전을 펼친 코위언즈와 히어로즈는 양팀 모두 실책을 기록하지 않은 수준높은 경기를 펼쳐 경기를 관람했던 홍영표회장을 비롯한 초대손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대회 최고의 MVP는?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대회MVP)은 히어로즈의 황순호 선수가 받았다. 황순호 선수는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예선 3차전과 결승전에 등판 9이닝동안 비자책 1실점하는 빼어난 투구로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차지 하였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히어로즈의 황순호 선수>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MVP를 꼽으라 하면 바로 공로상 수상자들. 공로상은 자이언츠-마린즈연합팀 소속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중 기록원을 자청하며 본부석을 지킨 손의태 선수와 개회식후 전체 선수단에게 불고기 백반을 제공하고 대회기간중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원한, 자이언츠,마린즈,히어로즈의 “어머니서포터즈”.  손의태 선수가 속한 자이언츠-마린즈연합팀 선수들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온 코위언즈선수단의 픽업부터 시작하여 매일 새벽에 나와 구장을 정비하고 경기가 끝나면 운동장을 정리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수행에 1등공신으로 뽑는데 이의가 없을 정도였다.


 
<개막식후 전체 선수단이 먹을 불고기를 굽고 있는 어머니서포터즈>


열정에 놀라고 실력에 놀라고.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과 응원단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은 단연 크라이스트처치팀의 코위언즈. 크라이스트처치라는 지역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비행기표를 마련하여 선수단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열정에 다른 팀들의 입이 벌어지게 하였다. 더구나, 크라이스트처치는 작년초의 지진으로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받고 있는 도시, 그러나, 천재지변에도 굴하지 않고 크라이스트처치 주민은 물론 우리 교민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대회 기간을 통해 보여 주었다.

그 열정 못지않게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 것은 야구실력. 당초 지역적인 문제로 마지막까지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 4강에 올라 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들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강력한 우승후보 전력. 11명밖에 되지 않은 선수단인지라 경기가 거듭될수록 다른 팀에 비해 체력의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4강전에서 오클랜드 리그 강팀인 코리언즈에 역전승하였으며, 결승전에도 히어로즈를 맞아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크라이스트처치 코위언즈 선수단>
 

상습적 음주운전 대부분 40대 초반의 남성..

댓글 0 | 조회 1,032 | 2012.01.20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자이며, 특히 40대 초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까지 음주 운전으로 세 번 또는 그 이상으… 더보기

밝고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면 같은 환경 물려 받아!

댓글 0 | 조회 1,371 | 2012.01.19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성장 후 가난한 집에서 자란 사람들보다 소득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고 … 더보기

[독자 기고문] 뜻밖의 선물

댓글 1 | 조회 2,106 | 2012.01.19
기대치도 않았던 일에서, 뜻밖의 행운이 굴러 들어온다면 그 기쁨은 몇 십배, 몇 백배가 된다고들 한다. 그렇다면 비극 속에서 얻은 기쁨은 얼마나 될까? 여느 때와… 더보기

교민 유종옥씨 사립탐정 자격증 획득...

댓글 0 | 조회 4,185 | 2012.01.19
뉴질랜드 교민 유종옥씨(58· 전 한국신문 발행인)가 교민 1세대 최초로 사립 탐정(Private Investigator)자격증(번호 11-02645… 더보기

Korean Tigers 축구팀 여름축구 리고에 참가..

댓글 0 | 조회 1,796 | 2012.01.19
Korean Tigers 를 포함한 총 8개 다 민족 팀이, Liang's Hot pot에서, 개최한 제 2회 35세 이상 2011-2012 여름 축구 리… 더보기

오클랜드야구 하반기 리그 개막

댓글 0 | 조회 2,018 | 2012.01.19
이번주부터 2011-2012년 오클랜드야구 하반기리그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상반기나 하반기나 모두 구장사용문제로 인해 경기 일정이 경기시작 1주일전에야 겨우 완성… 더보기

3세 유아, 기르던 개에 물려 중태

댓글 0 | 조회 1,484 | 2012.01.19
3세 소년이 개에 물려 중태에 빠졌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오늘 19일(목)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Ashburton 자택에서 끔직한 일이 벌어졌…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가격 더 떨어져야...

댓글 0 | 조회 1,516 | 2012.01.19
뉴질랜드 전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 12월 평균 만 2천 5백 달러의 하락을 보였으나, 다음 주 월요일에 밝혀질 보다 공식적인 자료에서는 여전히 과대 평가된 주택… 더보기

460불의 입장권이 단 돈 1불에.....

댓글 0 | 조회 1,243 | 2012.01.19
다음 주말에 있을 파라슈트 음악 훼스티벌의 입장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가족권이 1달러에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년 동안 진행되어온 크리스챤 음악 …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전 지역 금연지역으로 될까??

댓글 0 | 조회 1,033 | 2012.01.19
보건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습관에 익숙하여지기 이전에 오클랜드 시내 전 지역을 금연지역으로 오클랜드 카운실이 결정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보험회사, 치치 지진피해 금액의 80% 지불

댓글 0 | 조회 1,058 | 2012.01.19
산업연구 조사 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이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금액 200억 달러의 80% 를 지불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보험회사인 스위스-레 는 뉴질랜드 … 더보기

노동당, 방송 정치적 개입에 비난..

댓글 0 | 조회 852 | 2012.01.19
노동당은 공영 방송기구인 New Zealand on Air 에 대한 국민당의 정치적 개입을 비난하고 있다. 독자적인 정부 자금 관리국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선거문제… 더보기

Big Day Out 락 페스티벌, NZ 마지막 공연 예정

댓글 0 | 조회 1,520 | 2012.01.18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Big Day Out” 락 페스티벌 공연이 이번 주 금요일 오클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열릴 것 같다고 뉴질랜드 언론… 더보기

뉴질랜더 유럽에서 아시아로 서서히 변하고 있어..

댓글 0 | 조회 1,210 | 2012.01.18
뉴질랜드 사람들은 점점 더 아시아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마오리에 대한 학교 교육이 필요하고, 국가 재산의 매각에 대하여는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 더보기

맥주가격 또 오를 예정...

댓글 0 | 조회 1,087 | 2012.01.18
맥주 가격이 또 한 차례 오를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지난 번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많은 바와 식당들은 맥주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의 DB … 더보기

Hawke’s Bay, 오늘 아침 4.7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1,104 | 2012.01.18
오늘 18일(수) 아침 Hawke’s Bay에서 지진 규모 4.7 강도, 지진이 발생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 더보기

페이스북도 정복하지 못한 나라?

댓글 0 | 조회 1,416 | 2012.01.18
페이스 북은 작년 2011년, 전세계 이용자 8억 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지금까지 규모 면에서 세계 1위로 평가 받고 있는 거대 공룡이 되어 버렸다. 하지… 더보기

해외자원개발회사 뉴질랜드에 눈독....

댓글 0 | 조회 1,170 | 2012.01.17
북섬의 이스트 코스트 지역을 남반구의 텍사스로 칭하며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한 석유 회사의 마케팅 정책에 대하여 뉴질랜드 석유 탐사 전문가는 과대 평가한 것으로 지… 더보기

뉴질랜드 쇼핑도 이제 흥정이 통해....

댓글 0 | 조회 1,518 | 2012.01.17
키위 쇼핑 고객들은 약간의 자신감과 상상력을 동원하면 크리스마스 이후의 대할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은 가격 흥정에 대하여 … 더보기

무장 기동 경찰 출동건 수 매년 늘어나...

댓글 0 | 조회 861 | 2012.01.17
무장 기동 경찰의 출동 건수가 그 책임 범위가 넓어지고 총기류로부터 위험이 늘어나면서 지난 2년 동안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부터 2009년 사… 더보기

항구 노조 6번째 파업 돌입.....

댓글 0 | 조회 860 | 2012.01.17
오클랜드 항구의 작업자들은 만약 그들의 작업이 외주로 맞길 경우 뉴질랜드를 떠날 것 이라고 해양노조는 밝혔다. 이러한 경고는 노조측이 밝힌 6번째 파업 공지와 함… 더보기

야채와 과일값 인상....

댓글 0 | 조회 905 | 2012.01.17
작년12월 식품 값이 0.2 % 올랐으며, 과일이나 야채는 그 이상이 올랐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어제 공급 부족으로 호박가격이 75% 인상 된 것을 포함하여 야채… 더보기

웰링턴 '블랭킷 맨' 사망에 추도 물결

댓글 1 | 조회 1,389 | 2012.01.16
웰링턴 시민들에게 '블랭킷 맨'으로 알려진 54세 노숙자, Ben Hana 사망 했다는 소식에 웰링턴 시민들의 추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더보기

이번 주간 화창한 날씨가 될 듯..

댓글 0 | 조회 1,152 | 2012.01.16
썬 블록 크림, 잰달 그리고 바비큐 등 여름과 연관된 단어들이 떠오르면서 마침내 여름이 온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큰 고기압 세력이 오늘 전국을 덮으면서 맑은 … 더보기

구급차의 지연, 재정란 때문에??

댓글 0 | 조회 914 | 2012.01.16
지진과 음주 그리고 좋지 않은 운전 매너로 인하여 환자의 생명이 위험하여 긴급을 요하는 구급차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구급 서비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