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일 부터 열리는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 대회를 앞두고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뉴질랜드 한인 골퍼 리디아 고(14세, 고보경) 선수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 선수는 현재 강력한 우승 후보이며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뉴질랜드 여자 오픈대회에서 뉴질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 했다.
현재 리디아 고 선수는 전년도 뉴질랜드 오픈 챔피언인 크리스티 스미스와 린지 라이트 등 호주의 쟁쟁한 프로 선수들보다 한 수 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우승으로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자라는 기록을 갖게 된 리디아고 선수는 지난 해 뉴질랜드 오픈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 했지만 이번 2012 대회 뉴질랜드 오픈 대회에 우승을 위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