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제조업, 회복 신호 미약…경기 침체 우려 커진다

뉴질랜드 제조업, 회복 신호 미약…경기 침체 우려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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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제조업 경기가 6월에도 침체를 이어가며, 국가 경제 회복에 제동을 걸고 있다.

BNZ-비즈니스뉴질랜드 제조업지수(PMI)는 5월 47.4에서 6월 48.8로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 미만으로 수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PMI 50 미만은 제조업 활동이 전월보다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스틸은 “제조업체들이 여전히 어려운 영업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2분기 경기 회복세가 힘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최근의 고빈도 지표와 PMI 모두 2분기 성장률이 플러스가 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인다. 오히려 2분기 경제가 역성장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5개 주요 세부지수 중 신규 주문만이 51.2로 확장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생산(48.6), 고용(47.9), 재고(46.9), 납품(47.7) 등은 모두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특히 완제품 재고는 7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감해,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줄이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스틸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변동성은 현재 제조업체들이 주문량을 예측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며, 경기 모멘텀이 2분기 들어 크게 둔화됐고, 추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뉴질랜드의 캐서린 비어드 이사 역시 “올해 초 긍정적이던 흐름이 무너지고 있다. 소비자 수요 약화, 생활비 상승, 경제 불확실성, 건설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불안정성, 공급망 문제 등이 주문과 현금 흐름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PMI 결과는 뉴질랜드 제조업 전반이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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