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0 개 1,416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3229311_1078.jpg
 

최근 뉴질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 어업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가 내 최악의 불법 어업 지역이 확인됐다. 보존부(DOC) 자료에 따르면, 2024~2025년 여름 기간 동안 코로만델의 테 웡가누이-오헤이/캐서드럴 코브, 넬슨 인근 호로이랑기, 오클랜드 롱베이-오쿠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 어업이 발생했다.


뉴질랜드 전국 44개 금어 해양보호구역에서 작년 여름에 105건의 확정 위반과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구역은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완전 어업 금지가 적용된다.



가장 심각한 사례 중 하나는 지난해 12월 고트 아일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100~200마리의 물고기가 포획된 사건이다. 또 다른 위반 사례로는 캐서드럴 코브에서 경고 표지와 방문 통제 구역을 무시하고 우니(성게), 락 콥(바위돔), 1000개 이상의 조개류를 수집한 행위가 있다.


DOC 단속팀은 불법 어업 행위가 점점 더 대담하고 계획적이며, 낚시줄과 트롤링, 카약 낚시, 크레이 통 설치 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린 리저브 프로그램 책임자 가브리엘 굿인 박사는 “과거보다 더 대범하고 심각한 위반 행동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근 5년간 불법 어업의 3분의 2 이상은 10월부터 3월 사이 발생했으며,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에도 약 4분의 1이 집중됐다. 기상 여건이 좋고 사람들이 해변으로 몰릴 때 위반 사례가 급증하는 패턴이다.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교 해양생물학 명예 교수 조나단 가드너는 해양보호구역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인간의 압력이 없을 때 생태계의 크기와 개체수가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락 랍스터, 쿠라, 스내퍼, 우니, 블루 콥 등은 보호 대상 종으로 주시되고 있다.


불법 어업 시 최대 벌금은 1만 달러 또는 3개월 징역이다. 현장에서는 최대 600달러의 현장 과태료도 부과된다. 보존부 해양 레인저들이 여름철 규제 집행을 강화할 예정이다.


Source: 1News



뉴질랜드 일부 지역, 수백만 달러 규모 관광 붐 기대

댓글 0 | 조회 1,951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 최신 통계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거의 다다랐으며, 특히 호주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넘어오면서 관광 산업이 크게 회복 … 더보기

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댓글 0 | 조회 4,930 | 2025.11.17
지난달 오클랜드 버클랜드 비치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가운데, 가족이 처음으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구하려다 숨진 영… 더보기

역대 최고액 로또, 세 명의 당첨자 각각 1,830만 달러 수령

댓글 0 | 조회 2,027 | 2025.11.17
지난 토요일 밤 추첨된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 5,500만 달러가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판…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원주민교육회의에 3,800명 이상 참석

댓글 0 | 조회 1,330 | 2025.11.16
전 세계 원주민 교육자와 지도자 수천 명이 오클랜드/Tāmaki Makaurau에 모여 세계원주민교육회의(WIPCE)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20년 만에 뉴질랜… 더보기

11월 16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944 | 2025.11.16
'플라스틱만 먹는 생물’ 이야기로 환경 캠페인뉴질랜드 영화제작자 티모시 무어는 새 영화 Glutton Fiesta 홍보를 위해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에서 새벽 뺑소니 사고로 1명 사망… 목격자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2,894 | 2025.11.16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16일 새벽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오전 2시 50분경 탱고 플레이스와 라르녹 로드 교차로에서 부상당한… 더보기

오클랜드 vs 시드니 생활비 비교

댓글 0 | 조회 4,832 | 2025.11.16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호주의 시드니.두 도시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비슷해 많은 사람들이 이민·유학·취업을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 더보기

로또 ‘머스트 비 원’ 잭팟, 세 명의 당첨자에게 분배

댓글 0 | 조회 3,524 | 2025.11.16
토요일 밤 뉴질랜드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 5,500만 달러가 세 명의 선수에게 나뉘어 주어졌다. 각 당첨자는 파워볼 1등에서 18… 더보기

뉴질랜드 식료품 납품비용 1년 만에 2.5% 상승, 식품 가격 인상 주도

댓글 0 | 조회 1,608 | 2025.11.16
뉴질랜드 푸드스터프(Foodstuffs)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뉴 월드, 팩앤세이브, 포스퀘어 등 슈퍼마켓에 납품되는 식료품 비용이 2025년 10월 기준 전년 동… 더보기

크리스마스 바베큐 준비, 식품비 상승으로 비용 크게 늘어날 전망

댓글 0 | 조회 1,536 | 2025.11.16
최근 식료품 공급비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많은 뉴질랜드 가정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바베큐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경제 전망기관 인포메트릭스가 발… 더보기

오클랜드, 꼭 가볼 만한 이번주 이벤트

댓글 0 | 조회 1,837 | 2025.11.16
11월의 오클랜드는 봄 햇살이 완전히 자리 잡아, 시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공연과 문화 이벤트가 이어지는 시기입니다.그중에서도 이번 주(17~24일) 동안 열리는…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증가, 순이민 둔화로 월 1,000명대 그쳐

댓글 0 | 조회 1,632 | 2025.11.16
통계청 최근 추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뉴질랜드 인구 증가에 기여한 순이민은 총 12,434명으로, 월평균 약 1,000명 수준에 그쳤다.2025년 9월까지… 더보기
Now

현재 해양보호구역에서 '뻔뻔한' 불법 어업 심각…최악 지역은?

댓글 0 | 조회 1,417 | 2025.11.16
최근 뉴질랜드 해양보호구역에서 불법 어업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가 내 최악의 불법 어업 지역이 확인됐다. 보존부(DOC) 자료에 따르면, 2024…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에서 말벌 또다시 발견, 방역 강화

댓글 0 | 조회 2,283 | 2025.11.15
오클랜드 글렌필드 지역에서 생물안전국 직원들이 두 개의 말벌 둥지를 추가로 발견했다. 발견된 둥지 크기는 각각 크리켓공과 골프공 크기로, 이전에 발견된 장소와 1… 더보기

11월 15일 토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225 | 2025.11.15
일부 은퇴마을, 전기차와 전동 자전거 금지 방안 검토일부 은퇴 마을이 전기차, 전동자전거(e-bike), 전동 휠체어 등의 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더보기

뉴질랜드 역대 최대 5,500만 달러 로또 ‘머스트 비 원’ 추첨 임박

댓글 0 | 조회 3,785 | 2025.11.15
오늘 토요일 밤, 뉴질랜드에서 역대 최고액인 5,500만 달러 파워볼 ‘머스트 비 원(Must Be Won)’ 잭팟이 추첨된다. 이는 반드시 당첨자가 나와야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다민족 경제공헌 총 870억 달러

댓글 0 | 조회 1,446 | 2025.11.15
뉴질랜드 다민족 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87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640억 달러에서… 더보기

초등학교 교장들, 직무 스트레스와 과다한 업무로 인해 경계선 위기

댓글 0 | 조회 1,100 | 2025.11.15
뉴질랜드 초등학교 교장 228명을 대상으로 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향후 5년 내 교직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해 심각한 직무 부담과 정신 건강 문제…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Snowberry — “이뇨 작용·간 기능 지원”

댓글 0 | 조회 1,399 | 2025.11.15
뉴질랜드 곳곳의 숲과 초원에서 조용히 자라나는 작은 하얀 열매, 스노우베리(Snowberry).겉모습은 수수하지만, 마오리 전통 의학(Rongoā Māori)에서… 더보기

뉴질랜드 생활비 실상: 통계로 본 비교와 현실

댓글 0 | 조회 1,823 | 2025.11.15
뉴질랜드의 삶이 정말로 비싼지에 대해 글로벌 통계와 현지 경제 전문가 견해를 종합해 보면, 물가 부담은 있지만 상대적으로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독일 도이체방크… 더보기

11월 14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053 | 2025.11.14
고령화 사회, 소득정책의 장기적 전환 필요은퇴위원회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국가 소득정책의 장기적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위원회가 내놓은 12개… 더보기

고용주, 이민 노동자 착취·강간 혐의로 14년 이상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445 | 2025.11.14
나피어 지방 법원은 46세 고용주에게 두 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한 심각한 범죄 행위로 징역 14년 2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이민 노동자 착취 혐의로 … 더보기

오클랜드서 첫 RNZPC 390기 졸업생 37명

댓글 0 | 조회 1,685 | 2025.11.14
올해 초 개설된 뉴질랜드 경찰교육센터(RNZPC) 오클랜드 캠퍼스에서 첫 졸업생인 390기 윙이 배출되어, 노스랜드와 타마키 마카우라우 전역에서 현장 업무에 곧 … 더보기

뉴질랜드 소매 소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도 회복 더딘 모습

댓글 0 | 조회 1,723 | 2025.11.14
뉴질랜드 소매 카드 이용 지출은 10월에 근소한 상승을 보였으나, 근본적 소비 심리는 여전히 약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시장은 이달 말 추가 기준금리 인… 더보기

호주 관광객 급증, 뉴질랜드 인구 성장 둔화 중

댓글 0 | 조회 2,120 | 2025.11.14
2025년 9월까지 뉴질랜드에 도착한 호주 방문객 수는 148만 명으로 전년 133만 명 대비 12%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 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