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민들, "숙박세 도입 원해... "

오클랜드 시민들, "숙박세 도입 원해... "

0 개 6,52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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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티의 2025/2026 연례 계획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결과,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정부가 숙박일 기준 방문객 부과금(숙박세, Bed night visitor levy)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의견 수렴 요약에 따르면, 개인 응답자의 60%, 단체 응답자의 58%, 마오리 단체 14곳 중 13곳이 숙박세(Bed night visitor levy) 도입에 찬성했다. 이들은 공공행사 재정 지원, 관광 인프라 기여, 지역 주민의 부담 경감 등의 이유를 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여론은 지난해 8월 오클랜드 시장실이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당시 조사에서는 시민 64%가 2.5% 수준의 숙박세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숙박세(Bed night visitor levy)가 호텔 업계의 수익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도 지역 서비스에 기여해야 하며, 지역 주민이 행사 비용을 떠안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 의견 수렴에서는 오클랜드 시의 연례 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다. 개인 응답자의 72%, 단체의 81%, 마오리 단체 13곳 중 11곳이 전체 또는 대부분의 계획에 찬성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시의 계획이 장기 목표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클랜드가 국가 경제의 중심이자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라며, 모든 시민이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 의견 수렴에는 연례 계획 관련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시민 참여를 기록했다. 


2025/2026년 연례 계획에 대한 최종 시장 제안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개된다. 시의회 예산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5월 말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공개 의견 수렴 여론 조사는 쿠리아 마켓 리서치(Curia Market Research)가 2024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으며, 표본 크기는 오클랜드 시민 2,000명이다. 결과는 성별, 연령, 그리고 지역별 인구 분포를 반영하여 가중치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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