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주일 경제 동향

뉴질랜드 일주일 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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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뉴질랜드 경제는 정부 재정 긴축, 논란의 법 개정 시도, 기준금리 동결, 주택 시장 변동, 그리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 등 다양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정부 재정 긴축: 2025년 예산 운영 한도 11억 달러 감축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2025년 예산의 운영 한도를 기존 24억 뉴질랜드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로 인해 세수 감소와 재정 흑자 달성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공공 서비스 감축을 시행했으며, 2029년까지 재정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되었지만, 윌리스 장관은 2025년 하반기부터 경제 성장 가속화와 실업률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논란의 법 개정: 대형 은행 소송 무력화 시도

럭슨 정부는 17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한 ANZ와 ASB 은행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무력화할 수 있는 신용계약법(CCCFA) 소급 적용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소송은 은행들이 대출 조건 변경 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2021년에 제기되었다. 정부의 개정안은 법률 위반 이후에 법을 변경하여 은행들을 보호하려는 시도로 비판받고 있으며, 뉴질랜드 은행협회는 법적 명확성을 제공한다며 지지하고 있다. 


OCR 동결, 가계 부담 지속…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아직

4월 마지막 주,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은 기준금리(OCR)를 5.5%로 동결했다. 인플레이션 억제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소비심리 위축과 부동산 회복세 둔화로 인해 시장은 ‘올해 안 금리 인하’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두고 있다.


소비자들은 생활비 부담을 여전히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식품과 주거비 상승이 체감 지수를 끌어올렸다. 은행권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점진적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 4월 가격 약보합… “관망세 길어질 듯”

최근 발표된 QV 하우스 인덱스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지에서는 소폭 상승했지만, 오클랜드와 해밀턴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확정되지 않는 이상 투자자들의 복귀는 쉽지 않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느린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정부, 2025년까지 2조 원 투입

정부는 노후화된 송전망과 지역 전력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약 20억 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2조 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35%는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로 배정되어 그린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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