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스터 뉴질랜드(Mr. New Zealand, IFBB pro league), 아시안으로는 처음으로 석진호(jonathan seok)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석진호 선수는 지난 12월 18일 뉴질랜드(wellington, lower hutt event center)에서 열린 최종전, 클래식 피지크(classic physique)부분과 보디빌딩(bodybuilding) 2개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 석진호 선수는 “대회 우승과 프로데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그동안 응원해준 교민들과 가족 그리고 협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10년 동안 이 순간을 꿈꿔오며 피나는 노력으로 몸과 마음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보람이다. 이번 도전이 마지막이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을 만큼 힘든 훈련을 이겨 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1 미스터 뉴질랜드 타이틀을 획득한 석진호 선수는 이제 프로로 활동한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획득한 프로 카드로 국제 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석 선수의 최종 목표는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세계 대회, 참가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