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 대통령선거 참여를 위한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10일 후 종료되지만, 지금까지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이 저조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까지 주오클랜드분관에 등록된 유권자는 1900여명으로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비해 약 50%에 불과하여, 내년 대통령선거에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것이 우려된다.
내년 3월 9일(재외투표기간: 2022.2.23.~2.28.)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신청)이 오는 1월 8일 마감되어, 이제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기간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하고 싶어도 1월 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선거권자는 2004년 3월 10일 이전에 출생한 한국 국적 국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국외부재자 신고를,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영주권자 등은 재외선거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고신청은 인터넷, 전자우편, 주오클랜드분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접수 받고 있는데, 특히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신청서 작성 등의 절차 없이 여권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고 신청을 할 수 있다.
신고 신청 접수는 인터넷(http://ova.nec.go.kr)이나 전자우편(ovauckland@mofa.go.kr)으로 가능 하며 주오클랜드분관(Level 12, Tower 1, 205 Queen St., Auckland)으로 방문하거나 우편(P.O. Box 5744 Victoria St. West, Auckland)으로 도 가능 하다. 문의: 09-379-0818 (ext.202 또는 205)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