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개편형 급식, 초등학교 전면 확대…현장·전문가 ‘급식 질 저하’ 비판 쏟아져”

“저가 개편형 급식, 초등학교 전면 확대…현장·전문가 ‘급식 질 저하’ 비판 쏟아져”

0 개 4,596 KoreaPost

a3aca0fb12910bb9daa1a4adb104c40d_1752808530_9831.jpg
 

뉴질랜드 정부가 7월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이던 ‘저가 개편형 Ka Ora, Ka Ako – 건강 학교 점심 프로그램(Healthy School Lunches)’을 전국 공립 초등학교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방침에 대해 교육 현장과 영양 전문가, 학부모 등 각계에서 급식 질 저하와 영양 결핍, 현장 소통 단절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2,000여 곳에 단가를 대폭 낮춘 중앙집중형 급식 모델을 도입한다.

이번 개편은 전국 컨소시엄(School Lunch Collective)과 계약해 평균 단가를 2~2.5달러(기존 6.5달러 수준에서 축소)로 낮추고, 연간 예산을 약 2억3100만 달러(4년간 9억 달러)로 제한한 것이 핵심이다.

중·고교생 20만 명 대상에서 향후 초등생 포함 4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올 1월부터 중·고교에 적용된 개편형 급식 프로그램은 음식 안전성 및 맛 문제, 심각한 식자재·포장 폐기물 증가, 애초 설계된 영양표준 미달 등 현장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Massey 대학, 보건연합 등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School Lunch Collective가 제공한 식단 13종 가운데 교육부 영양기준을 완전히 충족한 예는 하나도 없었다.

권장 열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환자식 수준이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학교들은 전에 자체 급식 또는 지역 소상공인 연계 모델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왔지만, 이번 중앙집중형 전환으로 학교·지역사회와 공급사 간 소통, 학생·학부모 의견 수렴 창구가 실질적으로 사라졌다.


Health Coalition Aotearoa, 초중고 교장단, PSA(직원노조) 등은 음식 안전 논란(식약청 검사 진행), 알레르기·할랄 등 특수 식단 부실, 배달 지연·미도착, 매너리즘화된 메뉴, 학생 의견 전혀 반영 안 됨 등 문제를 집단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아이들 상당수가 빈곤과 식량 불안에 시달리는데, 영양 결핍 급식으로 생산성·학습권은 물론 국내 노동력의 미래까지 위협받는다”며 “더 많은 학생에게 급식을 준다는 명분 아래, 정작 가장 절실한 아이들에게조차 ‘질 좋은 한 끼’를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경제적 효율성과 더 많은 학생 지원을 병행할 것이며, 영양·안전 기준 준수, 배달·포장 시스템 개선 등에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현장 보고·학생·학교 피드백을 토대로 예산 증액, 현장 자율권 회복, 영양 기준 명확화 등 정책 수정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이 아동 복지 확대의 진정한 해법이 될지,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남성을 아시나요?”…경찰, 아본데일 교회 화재 관련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4,996 | 2025.07.18
경찰은 아래 사진 속 남성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경찰은 이 남성이 7월 14일(월) 아침 4시 20분경, 아본데일 그레이트 노스 로… 더보기
Now

현재 “저가 개편형 급식, 초등학교 전면 확대…현장·전문가 ‘급식 질 저하’ 비판 쏟아…

댓글 0 | 조회 4,597 | 2025.07.18
뉴질랜드 정부가 7월 18일 공식 발표를 통해,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이던 ‘저가 개편형 Ka Ora, Ka Ako – 건강 학교 점심 프로그램(Healt… 더보기

“주유소 덫에 걸린 중범죄자”…황가레이 연쇄 절도범, 일주일 만에 검거

댓글 0 | 조회 4,259 | 2025.07.18
황가레이 일대에서 일주일간 절도 행각을 이어오던 수배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며칠간 지역 슈퍼마켓 여러 곳에서 대규모 절도 행위…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경찰기지 공식 개소…시민 밀착 치안 강화

댓글 0 | 조회 4,615 | 2025.07.18
오클랜드 도심에 시민 및 방문객이 한층 가까이 경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uckland Central Police Base’(연방 스트리트 소재) 공식 창구… 더보기

ANZ·ASB, 6억 달러 집단소송 합의안 ‘거절’…신용법 소급 개정 논란도 격화

댓글 0 | 조회 4,617 | 2025.07.18
뉴질랜드 대표 은행인 ANZ와 ASB가 약 6억 달러(합산 기준)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 제안을 공식 거부하면서, 신용계약 및 금융법(CCCFA) 소급 개정 논란이… 더보기

뉴질랜드, 구인광고 감소 속 임금은 사상 최고치 기록

댓글 0 | 조회 4,691 | 2025.07.18
뉴질랜드의 2025년 2분기 구직 시장이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구인 광고는 줄었지만, 평균 임금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최신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T… 더보기

일자리와 기술 공백의 역설: 현재 뉴질랜드가 겪고 있는 인력난은 어디인가

댓글 0 | 조회 4,796 | 2025.07.18
뉴질랜드 경제가 장기 침체를 겪으며 구직자들에게는 힘든 시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기술 인력난(skill shortages)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바이어 마켓’ 지속…거래 활발하지만 가격은 보합세

댓글 0 | 조회 4,510 | 2025.07.18
오클랜드를 대표하는 부동산회사에 따르면 2025년 6월, 오클랜드 주택시장은 최근 수개월 동안 큰 가격 변동 없이 거래는 늘고, 매물 공급도 넉넉해 올해 트렌드인…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청년 위한 야간 안전 공간 ‘Take 10’ 시범 운영 시작

댓글 0 | 조회 4,618 | 2025.07.18
오클랜드 카운슬이 오는 7월 18일부터 도심에서 밤 시간대 청년(rangatahi)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범 프로젝트 ‘Take 10’을 공식 지원한다.… 더보기

뉴질랜드, Z세대 유치 ‘파격’…국제인 대상 워크라이트 확장, 글로벌 교육 판도 …

댓글 0 | 조회 4,489 | 2025.07.18
뉴질랜드는 오랜 기간 고품질 교육과 자연 환경으로 국제 유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나라였다. 최근에는 파격적인 정책 개혁을 통해 세계적 유학 허브로 도약을 노리고 있… 더보기

[금요열전] AJ Hackett Bungy – 세계 최초의 상업용 번지 점프 운…

댓글 0 | 조회 4,073 | 2025.07.18
“퀸스타운에서 뛰어오른 도전 정신, 전 세계 관광을 사로잡다”AJ Hackett Bungy는 1988년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카와라우 다리(Kawarau Bridg… 더보기

오클랜드 해양 포유류 사건 관련, 시민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4,214 | 2025.07.18
DOC(뉴질랜드 환경보존부) 수사관들이 오클랜드 지역에서 보호 해양 포유류를 대상으로 한 두 건의 우려스러운 사건에 대한 시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Image: … 더보기

오클랜드 주민 72% “우리 동네, 살기 좋은 곳”…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공개

댓글 0 | 조회 4,471 | 2025.07.18
2025년 2월 발표된 최신 'Rangahau te Korou o te Ora/Quality of Life Survey'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민 10명 중 7명… 더보기

건설업 침체로 견습생 해고, 향후 기술인력 부족 우려

댓글 0 | 조회 4,094 | 2025.07.17
건설업계가 침체를 겪으면서 3분의 2의 건축업체들이 수요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여파로 견습생 해고와 향후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 더보기

뉴질랜드 증류주 어워즈 개막

댓글 0 | 조회 4,175 | 2025.07.17
이번 주 웰링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스피릿 어워즈’(NZ Spirit Awards)에 전국 수백 개의 증류소가 참가해 최고상을 놓고 경쟁한다. 뉴질랜드 증류업계… 더보기

피오르드랜드에서 익사한 소녀, 안전 조치 재점검

댓글 0 | 조회 4,224 | 2025.07.17
뉴질랜드 방문 중 익사한 호주 소녀의 어머니는, 딸의 죽음을 다룬 검시관 보고서를 보고 큰 슬픔과 함께 약간의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뉴사우스웨일스 린드필드에 살… 더보기

와이라라파·마나와투서 홍역 추가 확진…총 8명으로

댓글 0 | 조회 4,425 | 2025.07.17
와이라라파와 마나와투 지역에서 홍역 확진 환자 3명이 새롭게 확인되며, 해당 지역 누적 확진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마나와투, 나머지 … 더보기

우유·버터·쇠고기…뉴질랜드 식품 가격 상승 주도

댓글 0 | 조회 4,758 | 2025.07.17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최신 자료에 따르면, 우유·버터·쇠고기 다짐육과 스테이크 가격 상승이 식품 물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5… 더보기

DFS, 오클랜드·퀸스타운 면세점 9월 폐점 공식 확인

댓글 0 | 조회 6,028 | 2025.07.17
럭셔리 여행 소매업체 DFS(Duty Free Shoppers)가 오는 9월 말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전역의 모든 매장을 폐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DFS는 성명을 … 더보기

건설업계, '안전 최우선' 문화로 전환… 규제당국, 교육·문화 개선에 방점

댓글 0 | 조회 4,115 | 2025.07.17
뉴질랜드의 보건·안전(H&S) 제도가 변화함에 따라, WorkSafe는 앞으로 처벌보다는 문화와 교육 개선에 더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규제당국 방향 전환…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홍수 구제금융 재검토… 모기지 업계 주의보

댓글 0 | 조회 4,975 | 2025.07.17
뉴질랜드 정부가 홍수·산사태 피해 주택 소유자에 대한 구제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기지 브로커와 대출 고객 모두에게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 더보기

이번 주, 전국에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 날씨

댓글 0 | 조회 4,584 | 2025.07.17
Aotearoa 뉴질랜드는 이번 주 후반 다양한 겨울 날씨를 겪을 전망이다. 저기압과 고기압이 번갈아 이동하며 비, 바람, 맑은 날씨, 아침 한파, 서리 등 모든… 더보기

뉴질랜드 상업위원회, 신용카드·데빗카드 결제 수수료 대폭 인하 결정

댓글 0 | 조회 5,558 | 2025.07.17
뉴질랜드 상업위원회(Commerce Commission)가 소상공인과 기업이 비자(Visa) 및 마스터카드(Mastercard) 결제 시 부담하는 인터체인지 수수… 더보기

전기 규제기관, 태양광·비피크 시간대 전기 '공정 요금제' 의무화 발표

댓글 0 | 조회 4,637 | 2025.07.17
뉴질랜드 전기 규제기관(Electricity Authority)이 대형 전기 소매업체들에게 비피크(Off-peak) 시간대에는 더 저렴한 전기요금제를, 태양광 발… 더보기

“2025 재외동포청, 해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개최 뉴질랜드 교사 등 전 …

댓글 0 | 조회 1,380 | 2025.07.17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의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5년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 연수는 7월 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