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장례비용, “과도한 부담…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뉴질랜드 장례비용, “과도한 부담…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0 개 4,230 KoreaPost

db6eaa37871bf50d75b5eadbd85933aa_1750184700_2706.jpg
 

뉴질랜드에서 장례비용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장례비는 평균적으로 1만 달러에 달하지만, 지역과 선택에 따라 그 차이가 크고, 최근에는 정부와 시민단체, 장의사협회 모두가 비용 절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뉴질랜드 장의사협회(Funeral Directors Association)의 질리언 보이스 회장은 “장례비는 ‘억지로 하는 구매’이자 ‘슬픔의 구매’”라며,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결국 치러야 하는 비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례비는 평균 1만 달러 수준이지만, 도시나 지역에 따라 2,650달러에서 8,000달러까지 다양하게 책정된다.


현재 장례와 화장 관련 법률은 1964년과 1973년 제정된 규정에 근거하고 있다. 정부는 15년 전부터 법 개정을 추진해왔으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이스 회장은 “현행 규정 중에는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최근 기술을 활용한 수(水)장 등은 법적으로 아직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 ‘빚 없는 죽음(Death Without Debt)’은 전국을 돌며 DIY(직접 장례)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복잡한 서류 절차와 높은 비용이 시민들의 장례 준비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정부 보조금은 최대 2,616달러(Work and Income Funeral Grant)로, 평균 장례비에 크게 못 미친다. ACC(사고보상공사) 장례지원금도 있지만, 지원 대상과 금액에 한계가 있다.


정부 보건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DIY 장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웹사이트를 개선하고, 화장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통합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장의사협회와 시민단체 모두 장례비용의 가격 투명성 확보와 정부 지원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보이스 회장은 “장례비 내역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장례비 내역에는 관, 장지비, 화장비, 서류 처리비, 운구비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장례지도사의 설명에 따르면, 서류 처리만으로도 수천 달러가 추가되기도 한다.


장례비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저소득층은 문화적·종교적 신념과 달리 화장을 선택하거나, 최소한의 장례만 치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장례비 부담이 슬픔을 더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Source: RNZ


마타리키 주말, 뉴질랜드 별 관측 ‘지역별로 희비’…동부·남부는 맑음 기대

댓글 0 | 조회 4,091 | 2025.06.19
2025년 마타리키(뉴질랜드 음력 새해) 연휴를 맞아 별자리를 관측하려는 이들에게 지역별로 엇갈린 하늘이 예보됐다. NIWA(뉴질랜드 국립수대기연구소) 최신 예보… 더보기

대출 시장 경쟁 심화 속 BNZ, 단기 모기지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4,813 | 2025.06.19
BNZ가 6월 18일부터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6개월 고정 금리는 5.35%에서 5.29%로, 1…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들, 2025년 경제에 실망…전략적 투자엔 여전히 ‘주목’

댓글 0 | 조회 3,335 | 2025.06.19
2025년 상반기 뉴질랜드 기업들은 경기 회복 기대와 달리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토니 알렉산더와 MintHC가 공동 발표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보고서에… 더보기

뉴질랜드 소방청, 22명의 신임 소방관 로토루아 졸업식 개최

댓글 0 | 조회 3,693 | 2025.06.19
지난 18일 로토루아에서 22명의 신임 소방관들이 녹색 견습 헬멧을 벗고 노란색 작전 헬멧을 착용하며 졸업식을 가졌다. 이들은 12주간의 신임 교육 과정을 마치고… 더보기

오클랜드, 도시계획 규정 도입 후 8년간 10만 채 신규 주택 공급

댓글 0 | 조회 4,229 | 2025.06.19
오클랜드 시의회는 2016년 도시계획 규정집(Auckland Unitary Plan) 시행 이후 8년간 약 10만 채의 신규 주택이 건설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더보기

뉴질랜드, 백만달러 이상 자산가 32,000명…UBS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

댓글 0 | 조회 4,219 | 2025.06.19
2025년 6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뉴질랜드에서 백만달러(약 13억7,5… 더보기

2030년대 주택 실질가격, 2021년 대비 20% 하락 전망

댓글 0 | 조회 3,982 | 2025.06.19
2021년 주택시장 최고점과 비교해 2030년대 중반 뉴질랜드의 주택 실질가격(real terms)이 20%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코어로직에서 사명을 변… 더보기

세대의 다리 - 매일 연락? 부모 세대는 사랑, 2030세대는 존중

댓글 0 | 조회 3,542 | 2025.06.19
1. “왜 연락이 없니?” vs “굳이 말 안 해도 알잖아요”"요즘도 잘 지내지?""엄마는 너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요즘은 문자가 와도 답이 없어…"이 말들…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거래량 증가에도 매물 증가로 가격 안정세 유지

댓글 0 | 조회 3,582 | 2025.06.19
뉴질랜드 주택 시장의 거래 활동이 5월에도 꾸준히 강화되며, 3개월 연속 평균 수준을 웃도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코탈리티(Cotality, 구 코어로직)의 6월 …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마타리키 맞이 겨울 축제 ‘얼음 위의 낭만’과 ‘빛의 밤’ 개최

댓글 0 | 조회 4,288 | 2025.06.18
오클랜드 도심이 마타리키(Matariki)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겨울 축제로 물든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와 빛의 축제가 각각 아오테아… 더보기

암네스티: “뉴질랜드 인권, 전반적 하락세…사회 근간 흔들려”

댓글 0 | 조회 3,913 | 2025.06.18
암네스티 인터내셔널 뉴질랜드(Amnesty International Aotearoa New Zealand)는 오늘 발표된 ‘인권 측정 이니셔티브(HRMI)’ 자료… 더보기

6월 20일, 마오리 새해인 마타리키는?

댓글 0 | 조회 3,452 | 2025.06.18
6월 20일(금)은 마오리의 새해를 축하하는 ‘마타리키(Matariki)’로 공식적인 휴일이다.마오리 부족은 전통적으로 이날을 맞이하면 부족이 모여 지난해를 돌아… 더보기

CHCH 경찰 “드론 띄워 2주째 실종된 치매 노인 수색”

댓글 0 | 조회 3,698 | 2025.06.18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경찰이 드론을 동원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다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2주째 실종… 더보기

Air NZ “국내선에서도 무선 인터넷 시범 운영”

댓글 0 | 조회 3,556 | 2025.06.18
Air NZ가 ‘스타링크(Starlink)’ 위성을 사용해 국내선 항공기에서 무선 인터넷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항공사는 지난주부터 국내선에 투입하는 A320 항공… 더보기

금리 인하에도 뉴질랜드 주택시장 침체…거래량·매매 기간 모두 부진

댓글 0 | 조회 3,977 | 2025.06.18
뉴질랜드 주택시장이 기준금리 인하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 부동산중개인협회(REINZ) 통계에 … 더보기

뉴질랜드 성별 임금 격차, 세계 5위에도 '숨겨진 문제' 경고

댓글 0 | 조회 3,280 | 2025.06.18
뉴질랜드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사회 정책 전문가들은 통계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워… 더보기

5년마다 실시하던 인구 조사 폐지

댓글 0 | 조회 4,278 | 2025.06.18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2030년부터 기존의 5년 주기 전국 인구 조사(Census)를 폐지하고,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인구통계 수집 방식으로 전환한다… 더보기

경찰, 'Greazy Dogs MC' 겨냥 대대적 단속…마약 제조·유통 조직원 체…

댓글 0 | 조회 3,520 | 2025.06.18
뉴질랜드 경찰이 베이 오브 플렌티 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Greazy Dogs MC’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제조 및 유통 조직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 더보기

빅토리아 파크 뉴월드 슈퍼마켓 화재 진압 완료…현장 소유주에 인계

댓글 0 | 조회 4,015 | 2025.06.18
뉴질랜드 소방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어제 발생한 오클랜드 빅토리아 파크 뉴월드 슈퍼마켓 화재 현장을 건물 소유주에게 공식적… 더보기

비가 오나 맑으나, 마타리키가 우리를 하나로…이번 주말 전국 날씨 전망

댓글 0 | 조회 4,076 | 2025.06.18
일주일간 맑고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이번 주 후반부터 뉴질랜드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마타리키(Matariki)와 푸앙가(Puanga) 명절을 앞… 더보기

헤르페스 인식 개선 광고 캠페인, 칸 영화제 광고 최고상 수상

댓글 0 | 조회 3,807 | 2025.06.18
전 올블랙스 감독 그레이엄 헨리 경, 전 보건국장 애슐리 블룸필드 경, 복서 미아 모투 등 뉴질랜드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광고 캠페인이 세계적인 상을… 더보기

와이카토 고속도로, 트럭 사고로 차선 일부 통제

댓글 0 | 조회 3,496 | 2025.06.18
수요일 오전, 해밀턴 남쪽 와이카토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를 끌던 트럭이 전복되면서 일부 차선이 차단되었다.사고는 타마헤레(Tamahere) 지역 케임브리지 로드 … 더보기

뉴질랜드, 핵심 통신 인프라 사이버 보안 강화 논의…새로운 기준 마련되나

댓글 0 | 조회 2,736 | 2025.06.18
뉴질랜드 정부가 핵심 통신 인프라의 사이버 보호를 위한 최소 기준 마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발생한 호주 해군 함정의 우발적인 통신 서비스… 더보기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5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동 7위 …

댓글 0 | 조회 5,358 | 2025.06.18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지표에서 뉴… 더보기

오클랜드 빅토리아 파크 뉴월드 슈퍼마켓 화재, 진화 후 현장 감시 계속

댓글 0 | 조회 4,320 | 2025.06.18
오클랜드 빅토리아 파크에 위치한 뉴월드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현재 두 개의 소방대가 현장에 남아 잔불 감시와 안전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어제 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