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부의 한 가정이 주택 뒷마당 맨홀에서 매번 비가 올때마다 오수와 인분, 화장지가 뿜어져나오는 고통을 겪고 있다.
배셋 가족은 지난 몇년간 뒷마당에 오수가 뿜어져나오고 악취가 나 뒷마당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파쿠랑아 가족은 지난 3년간 비가 올때마다 이런 상황을 겪었다.
배셋 가족은 5년전 이곳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뒷마당 맨홀에서 오수가 새어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클랜드 수도청 워터케어는 맨홀을 덮어 조치를 취했지만 이후 비가 내릴때마다 오수가 맨홀에서 거세게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일주일간 비가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악취는 매우 심각하다.
배셋은 비가 오면 뒷마당이 화장지와 인분으로 뒤덮인다고 말했다.
수년간 워터케어에 조치를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나 6일 Tv3 취재진이 찾아가자 워터케어는애초에 맨홀이 그곳에 만들지 말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맨홀을 제거하고 파이프를 설치하며, 또 기존의 파이프 방향도 바꿀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작업은 2주 후에나 시작될 것이며 배셋 가족은 워터케어에서 이런 제안을 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라고 말했다.
배셋 가족은 악취가 사라진 후에야 워터케어측의 약속을 믿겠다고 전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