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건설업자 우려↑…신축 하자 속출, 또 ‘누수 빌딩’ 사태 우려

“카우보이” 건설업자 우려↑…신축 하자 속출, 또 ‘누수 빌딩’ 사태 우려

0 개 5,216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152603_0455.jpg
 

뉴질랜드에서 신축 주택 하자가 급증하면서, 업계와 감정평가사들은 “카우보이(부실·무책임) 건설업자”의 득세와 새로운 누수 주택 사태 재발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브로커들과 주택 구매자들은 리스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근 오클랜드 카운슬의 제프 파렌손 수석 건축감정가는 “새 주택에서 바닥 처짐, 용접 부실, 외장재 불량, 뼈대 결함 등 구조적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오클랜드 광역권에서 신규 주택의 최종 검사 불합격률은 3분의 1을 넘어섰고, 주요 하자 유형은 내·외장재(25.6~27%), 기초·배수(14~15%) 등이다.


파렌손은 “사실상 불량을 숨기려 일부러 테이프 등으로 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건설 면허자(LBP)에 대한 민원도 치솟아 전담 인력을 두고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 소유자 권익단체 Hobanz의 창립자 존 그레이는 “지금 제도의 최대 피해자는 소비자”라며 “하자 주택은 사는 사람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LBP에 대한 처벌이 지나치게 약해, “실상 이름만 올리고 별다른 책임도 안 지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일부 건설업자는 페이퍼컴퍼니(유령법인)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는 일명 ‘피닉스’ 행태도 확산 중이며, 정부는 이 같은 행태를 막기 위해 회사법 및 건축법 개정, 이사 고유번호 도입, 담당 기관 협업 강화 등을 예고했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신뢰받는 전문가’의 셀프 인증 제도와 70㎡ 미만 그라니플랫(마당 내 소형 주택) 허가 면제도 비판 대상이다.

빌딩 감정전문가 필 오설리번은 “정치인들이 실제 결함과 복구에 대한 이해 없이 제도를 고안한다”며, “하자를 방치하면 2000년대 초 누수사태처럼 대란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클랜드 마스터빌더 협회 나이절 벤튼 회장은 “시장 대부분은 양질의 시공을 하지만, 붐이 일면 어김없이 카우보이들이 등장한다”고 공인했다.

그는 “의무 보험 등 규제가 지나치게 강화되면 집값 상승만 초래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반드시 시공사, 보험, 계약서 등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건설비도 2025년 2분기 0.6%, 연간 2.7% 올라 장기평균(4.2%)보다는 낮지만 신축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건축부 장관 크리스 펭크는 “관련 법령 손질, LBP 공개 등록·윤리강령 도입, 책임 규정 재검토 등으로 카우보이 건설업자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일각은 “허술한 처벌 관행, 집행력 부족 등으로 여전히 무책임한 업체들이 활개 친다”며 비관적 시각이 강하다.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다시 번지고 있는 ‘부실 시공’의 그늘, 대책 없는 방치가 반복된다면 소비자와 금융권 모두에 치명적 타격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Source: NZA

웨스트팩, 수백만 달러 ‘구독 함정’ 경고…“2,000여 건 결제 차단으로 고객 …

댓글 0 | 조회 5,235 | 2025.07.23
웨스트팩 뉴질랜드(Westpac NZ)는 최근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반복 청구되는 ‘구독 함정(subscription trap)’ 피해를 막기 위해 적극 대… 더보기

윈스턴 피터스, 외국인 집값 규제 완화 조치 올해 발표 예고…“NZ 퍼스트 ‘완화…

댓글 0 | 조회 5,320 | 2025.07.23
뉴질랜드 퍼스트(NZ First) 대표 윈스턴 피터스는 올해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 조치와 관련한 변화가 발표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정당이 외국인 주… 더보기

난민 가족 상봉 긴 대기열…뉴질랜드 체류자 비자 신청자 7년 기다림, 해결까지 최…

댓글 0 | 조회 4,539 | 2025.07.23
뉴질랜드 입국한 탈출민 가족들이 ‘난민 가족 지원 범주(Refugee Family Support Category, RFSC)’ 비자 대기열에서 수년째 기다리며 생… 더보기

아날로그 감성 되살리는 Z세대, 다시 찾는 유선전화의 매력과 한계

댓글 0 | 조회 4,528 | 2025.07.23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가 점차 옛 방식인 유선전화를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LP판, 벽돌폰, 필름 카메라 등 과거의 아날로그 기술들이 다시 인기를 얻고… 더보기

‘민생회복 소비쿠폰’ 외국국적 동포도 일부 수혜 가능…외교부, 재외공관 통해 상세…

댓글 0 | 조회 2,285 | 2025.07.23
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해, 일부 외국국적 동포(재외동포 및 외국인 포함)가 예외적으로 지급 대… 더보기

‘주당 300달러 추가 납입’…NZ 부동산 투자자 실제 수익 얼마나 될까

댓글 0 | 조회 4,525 | 2025.07.23
뉴질랜드 부동산 투자자의 상당수가 불입금을 감당하며 ‘마이너스 투자’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익을 내는 투자자들도 평균 연 1만6천 달러 미만의 수… 더보기

오클랜드의 새로운 주류 정책, 시행 6개월 만에 긍정적 효과…“조용하고 깨끗해졌다…

댓글 0 | 조회 4,356 | 2025.07.23
오클랜드시가 6개월 전부터 시행한 지역 주류 정책(Local Alcohol Policy, 이하 LAP)이 초기부터 긍정적인 주민 반응과 함께 알코올 관련 피해 감… 더보기

뉴질랜드 8개 지역 집값 ‘호가보다 높은’ 거래 속출…그러나 11개 지역은 여전히…

댓글 0 | 조회 4,932 | 2025.07.23
2024년부터 이어진 부동산시장 회복 흐름 속에서, 뉴질랜드 전국 주택 거래에서 실제 판매가가 매도 호가를 초과하는 지역이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보기

탄소가스 저배출 차량 수입 늘었지만 순수 전기차는 급감

댓글 0 | 조회 4,011 | 2025.07.22
(도표) 연료 종류별 연간 차량 수입액 변동(기간 2023.6~2025.6, 단위:10억 달러)정부의 전기차 정책의 변동 영향으로 전기차 수입이 지난해보다 급감했… 더보기

마오리 옛지명으로 동네 이름 변경 요청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4,086 | 2025.07.22
남섬 북부 호숫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의 이름을 마오식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제안은 ‘세인트 아노드(St Arnaud)’라는 이름을 마을과 붙은 호수 이… 더보기

만취한 채 자녀들 픽업하던 엄마

댓글 0 | 조회 4,077 | 2025.07.22
학교가 끝난 자녀를 태우고 가던 여성이 법적 허용치의 4배에 가까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더니든 경찰에 따르면, 47세로 알려진 이 여성 운전자는 지난 7월 18… 더보기

160년 만에 모습 드러낸 좌초 선박 잔해

댓글 0 | 조회 4,119 | 2025.07.22
노스 캔터베리의 ‘애슐리 라카후리(Ashley Rakahuri)강’ 하구에서 오래된 선박의 잔해가 발견된 후 연구 끝에 배의 정체가 밝혀졌다.이 선박은 1826년… 더보기

CHCH “새 레저센터 주차장을 야간에는 병원 직원용으로…”

댓글 0 | 조회 4,217 | 2025.07.22
오는 10월 문을 여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의 대형 수중 레저 센터인 ‘파라키오레(Parakiore) 레크리에이션 및 스포츠 센터’의 주차장을 야간에 병원 근무자용… 더보기

로드 “월드 투어 중 내년 2월 NZ 공연”

댓글 0 | 조회 4,394 | 2025.07.22
뉴질랜드 출신의 계적인 유명 가수인 ‘로드(Lorde)’가 내년 뉴질랜드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본명이 엘라 엘리치 오코너(Ella Yelich O’Connor, … 더보기

600마리 넘는 전복 보관한 남성, 징역 2년형 선고

댓글 0 | 조회 4,357 | 2025.07.22
포리루아(Porirua)에 거주하는 63세 남성 루테루 수피아가 600마리가 넘는 전복(Pāua)을 보관한 혐의로 2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피아는 7월 … 더보기

에드 시런, 2026년 뉴질랜드 공연 확정

댓글 0 | 조회 4,845 | 2025.07.22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2026년 1월, 새로운 Loop 투어 일환으로 뉴질랜드를 다시 찾는다는 소식이다.에드 시런은 2023년 Mathe… 더보기

특정 전자담배 리콜, '제품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4,505 | 2025.07.22
보건부가 처음으로 특정 전자담배 제품에 대해 공개 경고를 발령했다.해당 제품은 Suntree Salts - 바닐라 크림(18mg 니코틴, 30ml)으로, 폐에 염… 더보기

항공 요금 상승, “모든 비용이 오르고 있다”

댓글 0 | 조회 4,842 | 2025.07.22
항공사들은 정부가 항공 시스템 비용 문제에 나서지 않는 한 지역 항공 운항이 점점 지속 불가능해지고, 항공권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번 주 사운즈 … 더보기

오클랜드 산책로 시신 발견, '폭발물 소동' 으로 교통 정체

댓글 0 | 조회 5,033 | 2025.07.22
22일 화요일 오후, 오클랜드 고속도로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며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수사팀의 마이크 헤이워드 수석 형사는… 더보기

“소득 바닥선조차 못 미쳐”…저소득 가구 생계위기 심화—아동빈곤연대 새 연구 발표

댓글 0 | 조회 4,605 | 2025.07.22
뉴질랜드 아동빈곤행동연대(Child Poverty Action Group, CPAG)가 21일 발표한 새 연구에 따르면, 전국 곳곳의 저소득 가구들이 ‘소득 플로… 더보기
Now

현재 “카우보이” 건설업자 우려↑…신축 하자 속출, 또 ‘누수 빌딩’ 사태 우려

댓글 0 | 조회 5,217 | 2025.07.22
뉴질랜드에서 신축 주택 하자가 급증하면서, 업계와 감정평가사들은 “카우보이(부실·무책임) 건설업자”의 득세와 새로운 누수 주택 사태 재발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 더보기

첫 주택 구매자들이 이끄는 뉴질랜드 주택시장, 거래량 반등…투자자도 서서히 복귀

댓글 0 | 조회 4,529 | 2025.07.22
뉴질랜드 주택시장에서 첫 주택 구매자(FHB, First-home buyer)들의 비중이 역대급으로 높아진 가운데, 거래량 회복세와 투자자 복귀, 기준금리 인하 … 더보기

아본데일 성당 방화 사건…42세 남성 방화 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4,548 | 2025.07.22
지난주 오클랜드 아본데일의 세인트 메리 교회에 발생한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 남성을 방화 혐의로 기소했다.경찰에 따르면 7월 14일 오전 4시 20분경 … 더보기

7년 묵은 미제 살인사건…Hawke's Bay 아버지 죽음의 진실, 드디어 밝혀지…

댓글 0 | 조회 4,639 | 2025.07.22
Hawke's Bay플락스미어에서 45세 아버지 에디 피터스가 살해된 지 거의 7년 만에, 한 남성이 피살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데이브 드 랑 경찰… 더보기

왜 뉴질랜드 식품 가격이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르나

댓글 0 | 조회 5,129 | 2025.07.22
뉴질랜드의 연간 전체 물가상승률(CPI)이 2.7%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식품 가격은 같은 기간 4.6% 올라 훨씬 더 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