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니세프 아동복지 36개국 중 32위…정신건강 분야 최하위권

뉴질랜드, 유니세프 아동복지 36개국 중 32위…정신건강 분야 최하위권

0 개 4,277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292124_0141.jpg
 

유니세프(UNICEF)가 최근 발표한 ‘이노첸티 리포트 카드 19: 불안정한 세계에서 위태로운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OECD 및 EU 36개국 중 아동복지 종합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정신건강 부문에서는 36개국 중 최하위인 36위를 차지해 청소년 자살률 등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뉴질랜드 15~19세 청소년의 자살률은 분석대상 고소득국가 평균 대비 거의 세 배에 달하며, 아동 비만율과 괴롭힘 비율도 각각 3위와 2위로 매우 높다. 유니세프 뉴질랜드 CEO 미셸 샤프는 “아이들의 정신적·신체적 복지가 위태롭다”며, 정부 차원의 즉각적 대응과 아동복지 정책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 아동복지 상위 10개국 현황

이번 보고서에서 아동복지 상위 10개국은 북·서유럽과 일부 서유럽 국가들이 대다수 포함됐다.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291886_658.jpg 


이들 국가는 아동복지 평가의 3대 핵심 분야인 정신건강, 신체건강, 학업 및 사회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네덜란드는 아동 자신이 평가한 웰빙 지표와 여러 객관적 지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국가’로 꼽혔다.


상위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꼽힌다:

·정신건강 및 정서 지원 체계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자살 예방, 괴롭힘 방지 프로그램 운영

·통합적 건강관리: 영양, 운동, 신체검진 등 신체건강 유지에 집중하며 비만율 감소에 노력

·균형 잡힌 교육 정책: 학업 성취뿐 아니라 사회성·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과정 채택

·포용적 사회 환경 조성: 아동 권리 존중과 차별 없는 문화 확산, 안전한 커뮤니티 조성

·가족 및 지역사회 지원 강화: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복지, 부모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 확대, 기후변화 등 여러 불확실한 요인들이 아동복지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상위권 국가는 총체적이고 장기적인 정책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반면 뉴질랜드는 자살률 최상위, 아동 비만 및 괴롭힘 문제 등 주요 지표에서 매우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해결 과제가 크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는 학업 성취도에 치중하는 전통적 교육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정신적·사회적 웰빙을 포함한 아동 전체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신건강 서비스를 포함한 아동복지 예산 확대와 전국적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며,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유니세프 인노첸티 연구소의 책임자 보 빅토르 닐룬드는 “우리는 아이들의 삶 전반에 걸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 아동 교육, 건강, 복지에 총체적 투자를 해야 미래 사회와 경제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정부와 시민사회가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아동복지 실태를 심각히 인식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Source: UNICEF Innocenti Report Card 19 ‘Child Well-Being in an Unpredictable World’ (2025년 5월), 유니세프 뉴질랜드 보도자료 (2025년 3월, 5월), 관련 국제 통계 및 분석 보고서


과로에 지친 한국 의사들,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유와 자격 조건

댓글 0 | 조회 7,521 | 2025.07.24
과로와 저평가에 시달리는 한국의사들이 최근 뉴질랜드를 새로운 진로지로 주목하고 있다.2025년 7월 초 서울에서 열린 민간 컨설팅 업체 ‘서울 마이그레이션’ 주최… 더보기

“춥지만 기부는 따뜻하게” – 웰링턴과 치치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 ‘폴라 플런…

댓글 0 | 조회 4,783 | 2025.07.24
2025년 7월 26일 오전 9시, 웰링턴 오리엔탈 베이 프레이버그 비치에서 특별한 자선 행사 ‘폴라 플런지(Polar Plunge)’가 개최된다. 뉴질랜드 스페… 더보기

‘서로 집 사고파는 것으로 부자는 되지 않는다’ — 오클랜드 주택 부담 가능성 개…

댓글 0 | 조회 6,004 | 2025.07.24
최근 주택 부담 가능성 순위에서 오클랜드가 세계 최하위권에서 벗어나며 16위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주택 구매가 어려운 도시 중 하나… 더보기

Consumer NZ, 뉴질랜드 세탁 세제 성능 테스트 결과 발표: 최악의 제품도…

댓글 0 | 조회 6,946 | 2025.07.24
뉴질랜드 소비자 단체 Consumer NZ가 실시한 최신 세탁 세제 테스트 결과에서 총 46종의 제품을 평가한 가운데, 일부 제품은 물에서 세탁하는 것과 다를 바… 더보기

조작된 번호판·던져진 마약… 노스랜드 도주극의 전말

댓글 0 | 조회 4,616 | 2025.07.24
노스랜드 북부 지역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도주한 운전자가 어제 오후 결국 체포되었으며, 차량 내부에서 마약이 발견되어 차는 압수되고 관련자 2… 더보기

아오테아 광장 인근 상해 사건… 경찰 신속 대응으로 용의자 체포

댓글 0 | 조회 4,967 | 2025.07.24
오클랜드 도심에서 발생한 새벽 상해 사건과 관련하여, 뉴질랜드 경찰은 신속한 대응 끝에 21세 남성을 체포했다. 피해자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 더보기

MetService, “주말부터 전국 기상 급변… 다시 비·바람·온난 패턴 온다”

댓글 0 | 조회 5,465 | 2025.07.24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이 7월 24일(목)부터 28일(월)까지의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주 전국 대부분 지역은 잔잔하고 차가운 날씨 속에서 서… 더보기

뉴질랜드, 바다 밑 ‘숨겨진 글로벌 심해 네트워크’ 일부로 밝혀져

댓글 0 | 조회 4,381 | 2025.07.24
뉴질랜드 심해의 어둡고 차가우며 극심한 압력을 받는 환경에서 서식하는 고대 해양 생물의 DNA를 세계 최초로 분석한 연구 결과, 지구의 심해 생물은 이전에 생각했… 더보기

2025 뉴질랜드 베이컨·햄 어워드 수상작 발표… 오클랜드와 헤이스팅스 육가공업체…

댓글 0 | 조회 5,141 | 2025.07.24
올해 뉴질랜드 베이컨 & 햄 어워드(NZ Bacon and Ham Awards)에서 오클랜드 노스 지역의 샘스 부처리(Sam’s Butchery)와 헤이스… 더보기

뉴질랜드 어린이들, 사이버불링 위험에 직면… 23%는 AI에 정서적 지지 기대

댓글 0 | 조회 4,777 | 2025.07.24
새롭게 발표된 2025 Norton 사이버 안전 인사이트 보고서 ‘커넥티드 키즈(Connected Kids)’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학교-aged 어린이들 사이에… 더보기

뉴질랜드 여권, 2025년 세계 5위권 유지…싱가포르 1위, 한국·일본 2위 공동

댓글 0 | 조회 5,348 | 2025.07.24
영국의 시민권 및 이주 자문 전문기업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최신 ‘헨리 패스포트 인덱스(Henley Passport I… 더보기

임차인에게 유리해진 뉴질랜드 임대 시장…아파트 렌트 하락세 뚜렷

댓글 0 | 조회 5,520 | 2025.07.24
뉴질랜드 임대 시장이 2025년 들어 임차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탤리티(Cotality) 7월 하우징 차트팩 및 뉴질랜드 비즈니스·혁신·고… 더보기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Community Classics: Beyond the St…

댓글 0 | 조회 4,365 | 2025.07.24
오클랜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Auckland Philharmonia)가 선보이는 감동적인 커뮤니티 클래식 시리즈 ‘Beyond the Stars’(비욘드 더 스… 더보기

세대의 다리 : 우리는 금리가 걱정이에요?

댓글 0 | 조회 4,459 | 2025.07.24
우리는 금리가 걱정이에요?금리 앞에서,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됩니다.요즘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 중 하나가 바로 “금리 올랐대.” 또는 “이자 때문에 너… 더보기

젊은 남성들 사이 ‘스멜맥싱’ 열풍…수천 달러 투자하며 향기 취향 키운다

댓글 0 | 조회 4,953 | 2025.07.24
최근 10대와 20대 초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스멜맥싱(smellmaxxing)’이 인기 트렌드로 부상했다. ‘스멜맥싱’은 자신의 향기를 극대화해 매력을 높이…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유니세프 아동복지 36개국 중 32위…정신건강 분야 최하위권

댓글 0 | 조회 4,278 | 2025.07.24
유니세프(UNICEF)가 최근 발표한 ‘이노첸티 리포트 카드 19: 불안정한 세계에서 위태로운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OECD 및 EU 36개국 중 … 더보기

여름 성수기, 자연 속에서 1,300만 달러…DOC 예약 폭주 속 뉴질랜드 자연의…

댓글 0 | 조회 4,484 | 2025.07.24
뉴질랜드 환경보전부(DOC)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여름동안 DOC 산하 오두막, 캠프장, 그리고 Great Walks 트레킹에 약 67만 … 더보기

국제 시장 버터 가격 급등, 국내 즉각 반영돼

댓글 0 | 조회 5,676 | 2025.07.24
세계 시장에서 버터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유통 가격에도 즉각 반영되었다.재무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뉴질랜드인들이 버터 가격 때문에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더보기

오클랜드의 한 공원, 'off-leash 금지' 일시 유예

댓글 0 | 조회 4,493 | 2025.07.23
오클랜드 인기 공원인 몬테 체실리아 파크(Monte Cecilia Park)에서 개를 목줄 없이 데리고 다니는 것이 금지될 뻔했으나, 법원의 임시 명령으로 금지 …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 헤븐 폭력 사건, 1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4,406 | 2025.07.23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 헤븐에서 다수의 청년이 관련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경찰과 응급 구조대는 랑아티라 로드(Rangatira Road)와 서니헤븐 애비뉴(S… 더보기

오클랜드, ‘핵심 도시’지만 인프라 부족

댓글 0 | 조회 5,097 | 2025.07.23
최근 발표된 보고서는 오클랜드를 세계 9개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서 불편한 진실을 드러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는 자동차 의존, 저밀도 주택, 그리고 약… 더보기

노숙자 문제 심각, 일부 지역은 급격하게 증가

댓글 0 | 조회 5,802 | 2025.07.23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뉴질랜드의 노숙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확한 증가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일부 지역에서는 거리 노숙과… 더보기

오클랜드 엘렌 멜빌 센터에서 무료 일본 영화 상영회 ‘몬스터’ 개최

댓글 0 | 조회 3,998 | 2025.07.23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오클랜드 시내 엘렌 멜빌 센터(Pioneer Women's Hall, 2 Freyberg Place)… 더보기

키위세이버 긴급 인출 50,000건 돌파…생계 위기에 퇴직자금 미리 꺼내는 국민들

댓글 0 | 조회 6,630 | 2025.07.23
뉴질랜드에서 지난 1년간 5만 명 이상이 ‘재정적 어려움(hardship)’을 이유로 키위세이버(KiwiSaver) 계좌에서 예치금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더보기

‘렌트베스팅’ — 뉴질랜드 첫 주택구매자가 주목해야 할 신규 내집마련 전략

댓글 0 | 조회 5,432 | 2025.07.23
주요 도심권 부동산 가격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렌트베스팅(Rentvesting)’이 새로운 주택 소유 전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렌트베스팅이란 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