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 국민 투표가 오늘(28일) 마감 한다.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 뉴질랜드에서는 1,806명이 투표했으며, 이 중 오클랜드에서 1,604명, 웰링턴에서 202명이 투표를 하였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뉴질랜드 투표율은 62.0%, 지난 제19대 대선 투표율 78.8%에 비하여 저조한 상태이다.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오늘 오후 5시 마감 전에 투표를 해야 한다.
오클랜드 김인택 총영사는 “투표소를 찾은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을 시행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기간이 오늘로 끝나는 것을 알지 못해서 미처 투표하지 못한 교민이 없도록, 소중한 권리인 재외투표에 선거인으로 등록한 모든 교민들께서 참여해서 뉴질랜드 한인사회의 높은 투표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이야기 했다.
사전 등록한 선거인들의 투표소 방문시 지참서류는 국외부재자(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워홀러 등 단기체류자 및 영주권자중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인 경우는 대한민국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또는 한국 운전면허증 중 1개를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인 경우는 신분증과 국적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한편 투표기간 중 영사관 업무는 사전 방문예약 민원만 가능하다. 기존에 방문예약 없이 처리 가능했던 가족관계증명서 및 신원조회 신청 업무는 재외선거 투표기간 중 일시 중지된다. 하지만 여권 및 각종 증명서 단순 수령 업무는 가능하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