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혹스베이 지역에서 상점 절도 용의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20명이 넘는 용의자를 법정에 세웠다.
혹스베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용의자들은 상점 절도부터 살인 협박과 강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달 초부터 경찰이 벌인 ‘마키파이 작전(Operation Makipai)’은 주로 상점 절도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용의자에 초점을 맞췄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작전에서 붙잡힌 21명은 헤이스팅스와 네이피어지방법원에 출두했는데, 이들에게는 상점 절도와 보석 및 석방 조건 위반, 고의적인 무단 침입, 가중 상해, 살해 협박 및 강도 등 모두 81건에 달하는 다양한 혐의가 주어졌다.
피해를 입은 상점에는 식료품 가게를 비롯해 의류와 수공구 및 전자 제품 상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일부 사건에서는 1,000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물품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점 절도 범죄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파괴적이며, 단지 일을 잘하려던 업체 및 소매점 직원들에게는 커다란 괴로움을 안겨준다고 경찰 관계자는 지적했다.
관계자는 경찰의 단속 초점은 상습범을 표적으로 삼아 이들이 계속 같은 짓을 저지르는 것을 막으면서 다른 이들도 이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관들은 지역 슈퍼마켓이나 쇼핑센터를 대상으로 더 자주 순찰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