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섬 “입장료 징수 순조롭다”

스튜어트 섬 “입장료 징수 순조롭다”

0 개 1,314 KoreaPost

뉴질랜드 최남단 스튜어트 아일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내는 섬 입장료(Stewart Island/Rakiura Visitor Levy)가 잘 걷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사우스랜드 시청은 스튜어트 섬을 찾는 이들에게 인당 5달러의 입장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징수에 들어갔는데, 시행 한달 동안의 상황을 점검한 결과 특별한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년 섬을 찾는 3만5천에서 3만7천명 사이의 관광객들로부터 연간 17만 5천 달러의 입장료를 받아 관광 인프라 개발에 쓰려는 목적으로 신설됐는데 400여명의 섬 주민들로부터 일부 반대가 있기는 했으나 찬성 의견이 훨씬 높았다.

 

당초 이 제안은 이 지역 주민대표였던 브루스 포드가 35년 전인 1978년에 처음 제안했으나 그동안 이뤄지지 못하다가 작년 3월에 인버카길이 지역구인 에릭 로이 국회의원이 다시 제안해 법 개정을 거쳐 시행을 하게 됐다.

 

현재도 사우스랜드의 시의원인 포드 의원은, 현재도 섬 안의 워킹트랙을 보수하고 선착장 등 관련 시설을 돌보는 데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면서 입장료가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부과되며 이 지역 주민이나 주민들의 직계 가족과 공원관리직원 등에게는 면제되는데, 만약 이를 어겼을 경우에는 250 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섬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페리나 항공기 등을 이용하는데 이런 경우 교통기관을 운영하는 이들이 입장료를 대신 징수하며 크루즈 선에서는 티켓에 입장료가 병행해 부과된다.

 

또한 개별적으로 도착하는 여행객은 라키우라 박물관 앞에 마련된 징수함에 자발적으로 넣도록 되어 있는데, 지난 한달 동안 방문객들의 협조가 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개월에 한번씩 정산하기로 한 일정 때문에 아직까지 지난 10월 한달 동안 얼마나 되는 입장료가 징수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 돈은 이 지역의 관광정책을 관할하는 ‘벤쳐 사우스랜드’에서 관리된다.

 

시청 및 현지 관광과 교통업계 관련자들은, 입장료 신설로 인해 관광객이 줄었거나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오리어로 불게 '불타는 하늘'을 뜻하는 라키우라로 불리는 이 섬에서는 그 이름 그대로 밤하늘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기도 한데, 남섬 최남단과는 포보 해협을 사이에 놓고 23km 떨어져 있다.

 

뉴질랜드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서울시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1,746Km2의 전체 면적 중 85%가 라키우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는데, 3일이 걸리는 라키우라 트랙은 야생이 살아 숨쉬는 뉴질랜드 대표 트래킹 코스 중 하나이다.

 

또한 인근 울바 섬에는 보호종인 키위를 비롯해 웨카, 로빈 등 다양한 새들이 자연보호부의 철저한 관리 하에 쥐라기 시대의 야생 상태 하에 번식하면서 새들의 천국을 이뤄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다. 

 

교도관들 안전 위해 몸에 카메라 부착

댓글 0 | 조회 1,040 | 2013.11.14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안전을 위해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는 시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교정부 앤 톨레이 장관은 오클랜드와 리무타카 교도소의 중범죄 지역과 … 더보기

존 키 수상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방문 연기

댓글 0 | 조회 840 | 2013.11.14
존 키 수상은 예정되어 있던 필리핀 방문을 연기하였다. 존 키 수상은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커먼웰스 정상회담에 참석 한 후 다음 주에 마닐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었… 더보기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은 패스트푸드는 ?

댓글 0 | 조회 1,167 | 2013.11.14
뉴질랜드인은 맥도널드를 많이 이용하지만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아니라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로이 모건 여론조사는 뉴질랜드인들은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맥도널… 더보기

차도둑, 아기를 고속도로변에 버려..

댓글 0 | 조회 1,441 | 2013.11.14
지난 11일, 훔친 차로 도주하며 차에 타고 있던 11개월된 아기를 고속도로변에 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도로변을 기어 다니던 아기는 때마침 현장을 목격한 트럭 운… 더보기

Rotary Youth Leadership Award 참여 기회

댓글 0 | 조회 1,228 | 2013.11.13
한인 로터리 클럽은 교민 청소년들에게 지도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며 미래 엘리트 지도자가 되기 위한 프로그램(RYLA)에 교민 자녀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국제로… 더보기

물고기 잡으려다 황천 갈뻔......

댓글 0 | 조회 1,739 | 2013.11.13
차량에 탄 채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한 낚시꾼이 경찰관을 비롯한 주민들의 헌신적인 도움 끝에 간신히 구조됐다. 아찔했던 이번 사건은 11월 11일(월) 밤 7… 더보기

“티마루 공격한 적군을 물리쳐라”

댓글 0 | 조회 879 | 2013.11.13
뉴질랜드군이 외국군과 함께 벌이는 연합훈련이 남섬 티마루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서던 카티포(Southern Ka… 더보기

2기 사진문화교실 사진전시회

댓글 0 | 조회 1,632 | 2013.11.13
오클랜드 한인 성가정 성당 사진동호회 (전수영 요셉)에서는지난 5개월 동안 제2기 사진문화교실에 참여했던 25명중 16명이참여하는 사진 전시회를 오는 11월 16… 더보기

계절별 조정된 수치, 주택 판매 4.1% 감소

댓글 0 | 조회 781 | 2013.11.13
새로운 주택융자 제한이 실행된 후 첫 주택 구입자들이 주택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구입자들은 리저브 뱅크가 가격대비 대출비율을 20% 보증금으로… 더보기

노동당 500만달러에 달하는 건물 소유

댓글 0 | 조회 575 | 2013.11.13
노동당이 500만달러에 달하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에게 임대되는 5개의 사무실을 세금납부자들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지의 보도에 따르… 더보기

NCEA Level 1 독일어 시험 무도한 실수

댓글 0 | 조회 1,154 | 2013.11.13
12일 NCEA Level 1 독일어 시험의 무도한 실수로 인해 능력시험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45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수개월전 문제가 영어로 되어 있을거라… 더보기

개 때문에 당한 해고 “정당했다?”

댓글 0 | 조회 1,073 | 2013.11.12
개들을 데리고 농장에서 살던 한 인부가 개들 때문에 해고를 당하자 민원을 제기했으나 거절당했다. 이 인부는 작년3월부터 남섬 오아마루 인근의 한 농장에서 일하기 … 더보기

불발로 그친 컨테이너선 이용 밀입국

댓글 0 | 조회 1,257 | 2013.11.12
외항선을 몰래 타고 뉴질랜드로 입국하려던 사람이 적발돼 추방됐다.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11월8일(금)크라이스트처치의 리틀톤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 선박에서 불법입… 더보기

지역경제 도움된다면 교도소 공사라도……

댓글 0 | 조회 1,085 | 2013.11.12
교도소 보수공사가 발표되자 해당 지역의 시장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나섰다. 지난주 앤 톨리 교정부 장관은,전국에 있는 교도소 중5… 더보기

[총리 칼럼]음주 운전 단속 기준 강화

댓글 0 | 조회 1,139 | 2013.11.12
저는 지난주 제리 브라운리 장관과 함께 만 20세 이상의 운전자에 대한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8%(80mg/100ml)에서 0.05%로 … 더보기

타카푸나 그라마 스쿨 여학생 Lorde 양 빌보드차트 1위 입상

댓글 0 | 조회 2,286 | 2013.11.12
뉴질랜드 여자가수 Lorde(본명: Ella Yelich-O’connor, 타카푸나 그라마 스쿨 12학년)는 Royals 이란 곡으로미국의 빌보드차트에… 더보기

이번 크리스마스 소비자의 지갑 열릴까 ?

댓글 0 | 조회 935 | 2013.11.12
카드 긁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몇년 중 가장 거래가 가장 활발할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의 10월 자료에 따르면 핵심 … 더보기

4만천500달러를 소비한 카운실 단체...

댓글 0 | 조회 653 | 2013.11.12
경제적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카운실 단체가 1700명의 스탭과 가족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 4만천500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X Factor NZ 의 우승… 더보기

가축 출산시즌엔 “바이러스성 위장염 주의”

댓글 0 | 조회 832 | 2013.11.11
지난 몇 달 동안 남섬 일부 지역에서 바이러스성 위장염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축들이 새끼를 낳는 계절에는 특히 이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도로에서 실례(?)하다 들것에 실려간 남자들

댓글 0 | 조회 1,249 | 2013.11.11
한밤중 국도변 뚝 위에서 소변을 보려다가 개울로 추락한 남자들을 구하느라 구조대가 한바탕 진땀을 흘렸다. 좀처럼 보기 드문 사고 이번 사고는 11월 8일(금) 밤… 더보기

CHCH 대성당에서 열린 뜻 깊은 첫 결혼식

댓글 0 | 조회 1,261 | 2013.11.11
대지진으로 손상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대신해 임시로 지어진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대성당’에서 뜻 깊은 첫 결혼식이 열렸다… 더보기

[포토뉴스] YGK 청년들 한인청소년팀과 함께 하다

댓글 0 | 조회 1,683 | 2013.11.11
지난 11월 9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Korean Youth Group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모임에는 2주전 한국에서 도착한 YGK 최지훈, 문현식 두 청년… 더보기

뉴질랜드 언론은 하이에나 뭉치

댓글 0 | 조회 994 | 2013.11.11
연합당의 리더가 뉴질랜드 언론을 하이에나 뭉치라고 표현했다. 지난 주말 웰링턴의 연간 컨퍼런스 연설에서 Robin Gunston 씨는 연합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 더보기

존키수상, 후계를 결정하는 일은 먼 훗날의 일

댓글 0 | 조회 717 | 2013.11.11
존 키 수상은 그의 두 수석 국회의원들이 미래의 좋은 리더들이 될 것이라 믿고 있으나 후계자를 결정하는 일은 먼 훗날의 일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키 수상과 빌… 더보기

키위 소유 수퍼요트 영국에서 불에 탄 뒤 가라앉아

댓글 0 | 조회 1,223 | 2013.11.11
뉴질랜드인 소유의 680만달러의 수퍼요트가 영국에서 불에 탄 뒤 가라앉았다. 카후라고 불리는 23미터의 ‘성공적인 럭셔리 오션 익스플로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