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동해안 오아마루 북쪽의 국도 1호선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1월 16일(목) 오후 2시 30분 현재
통행이 전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오전 11시 30분경
푸케우리 인근에서 남쪽으로 가던 캠퍼밴이 중장비인 ‘로더(front-end
loader)’와 충돌 후 전복되면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캠퍼밴에 탑승했던 2명의 남녀가 중상을 입고 더니든 병원으로 헬기로 후송됐다.
로더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는데, 이 사고로 통행이 빈번한 국도 1호선이 막히면서 차량들이 국도 83번을 이용해 우회하는 등 운행에
큰 지장을 받았다.
한편 하루 전인 15일 오후 3시경에도
카이코우라 북쪽의 국도 1호선에서 20대 여행객들이 몰던
밴이 승용차와 충돌해 탑승자 중 독일 출신 남녀 2명이 중상을 입고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헬기로 후송됐다.
또한 나머지 밴 승객인 20대 남녀2명도 경상을 입고 카이코우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사고로 국도 1호선이 정체되면서 지나는 운전자들이 곤란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