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는 집값 오름세의 쌍두마차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는 집값 오름세의 쌍두마차

0 개 2,626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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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의 집값이 연간 두 자릿수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여전히 국내 부동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기관인 Quotable Value(QV)1 14()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집값은 연간 평균 15.4%가 올랐으며 크라이스트처치는 12.7%가 올랐는데, 이에 반해 웰링톤을 포함한 나머지 주요 도시들은 평균 2.5%에서 4% 정도의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이 중 해밀턴만 나머지 대도시들보다 조금 높은 5.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2월에 전국의 평균주택가(average house price)$466,022을 기록하면서 한 해 전보다 10%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부동산 붐이 크게 일었던 지난 2007년에 비해 12.5%가 오른 셈이다

 

오클랜드에서도 특히 18.6%가 오른 와이타케레와 함께 마누카우 북서부가 17.3%, 그리고 오네와가 17.2% 증가율을 보이면서 이 지역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는데, 2011년 초반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 같은 오름세로 오클랜드는 지난 2007년에 비해서도 27%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역시 당시보다 20%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두 지역을 제외하면 타우랑가가 2007년 한창 때보다 8.2%가 하락한 상태이며 웰링톤과 해밀턴, 더니든은 당시와 비교해 약간 올랐거나 오히려 약간 하락한 정도여서,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가 여전히 국내 부동산 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주 바풋 앤 톰슨사가 발표한 작년 12월의 매매동향 자료에서도 확인됐는데, 당시 자료에서 오클랜드의 12월 매매평균가는 $700,387을 기록해 11월의 $684,646보다 $15,000 이상이나 증가했으며 이는 한해 전 같은 달의 $624,015에 비해서는 $76,000 이상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금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특히 오클랜드는 외국에서의 이민자 유입과 함께 국내 타 지역에서 이주해오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데 비해 여전히 빠듯한 주택공급이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계속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통계를 발표한 QV의 한 관계자는, 새로 바뀐 중앙은행의 대출제한 정책이 최소한 금년 상반기 동안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 등장한 새로운 매물이 줄어든 게 그 첫 번째 조짐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두 도시를 비롯한 국내의 집값 오름세는 IMF와 중앙은행 총재, 그리고 국내외 경제 전문가 등이 국내 주택가격에 거품이 있다는 경고와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나왔는데, 조만간 발표될 전 세계 300개 이상 대도시의 주택구입감당능력 조사(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Survey)’에서도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는 최하위권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래는 201312월말 기준 각 지역별 평균주택가격과 2012 12월 대비 연간 상승률이다.

 

Whangarei $334,757 +2.7 per cent
Auckland $693,549 +15.4 per cent
Hamilton $360,178 +5.8 per cent
Tauranga $442,061 +4.0 per cent
Rotorua $274,812 +2.0 per cent
Taupo $350,802 -0.4 per cent
Napier $323,102 +2.0 per cent
Hastings $301,975 +3.3 per cent
New Plymouth $345,571 +7.3 per cent
Wanganui $187,363 -2.1 per cent
Palmerston North $287,913 +1.6 per cent
Masterton $243,438 +3.5 per cent
Kapiti Coast $368,265 +2.3 per cent
Wellington $451,200 +3.1 per cent
Nelson $402,399 +3.5 per cent
Marlborough $343,168 +1.7 per cent
Christchurch $455,264 +12.7 per cent
Timaru $276,606 +5.8 per cent
Dunedin $290,253 +3.8 per cent
Queenstown Lakes $646,375 +5.0 per cent
Invercargill $203,787 -0.9 per 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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