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은카드로 골탕 먹는 스시 체인점

가짜 사은카드로 골탕 먹는 스시 체인점

0 개 1,847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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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체인을 가진 스시 전문점에서 발행한 사은 카드가 가짜가 등장해 회사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St Pierre’ 스시점은 전국에 42개 가맹점과 450여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인데 매 10개 스시팩 구입 시 $8.50에 상응하는 무료 스시팩을 제공한다는 고무인을 회사가 발행한 카드(loyalty card)에 찍어준다.

 

그런데 이 도장을 허위로 찍은 카드가 등장해 회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인데 그 양이 적지도 않은 수천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에 보안 카메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신고된 곳은 오클랜드의 글렌 이네스 지역으로,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오클랜드 지역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매주 최소한 2천개 가량의 사은 스시팩이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종이에 도장을 찍어주는 사은 카드 방식은 오래된 방식이기도 하지만 자기 회사의 문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회사 역사가 30년이나 된 가운데 사은 카드를 발행한 지도 15년이나 되는데 규정을 안 지키는 극소수 몇 명이 전체를 망가트리고 있다면서, 이는 결코 작은 범죄가 아닐 뿐더러 직원들로 하여금 고객들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어 회사 측으로서는 제도를 폐지해야 할지를 놓고 현재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웰링톤에서 생선 가게로 처음 출발했던 이 회사는 날생선으로 만들어지는 전통적 스시가 아닌 키위들의 입맛에 맞는 훈제연어나 데리야키 치킨 등의 스시를 개발해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이들 두 종류 스시의 판매량이 가장 많다.

 

(‘St Pierre’에서 발행한 사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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