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7월 전국 주택 가격 소폭 하락…중위가격 81만 9,921달러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7월 전국 주택 가격 소폭 하락…중위가격 81만 9,92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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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0.2% 하락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고 코탈리티 뉴질랜드(Cotality NZ)의 최신 헤도닉 주택 가치 지수(Home Value Index, HVI)가 발표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0.2% 하락해 전국 중위 주택 가격은 81만 9,921달러를 기록했다.



코탈리티 NZ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켈빈 데이비슨은 “2024년 말 분석 결과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상승 압력과 매물 과잉, 노동 시장 약점이 서로 상충하는 ‘갈등의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전망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며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주요 대도시 지역이 약세를 보이고, 해밀턴과 크라이스트처치 같은 비교적 견조한 지역도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요 도시별 7월 부동산 가격 변동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Tāmaki Makaurau): -0.6%, 분기별 -1.4%, 연간 -0.7%, 중위가 $1,069,605

더니든(Ōtepoti): -0.6%

웰링턴(Te Whanganui-a-Tara): -0.2%

크라이스트처치(Ōtautahi): -0.1%, 최근 3개월 +0.4%

해밀턴(Kirikiriroa): +0.4%

타우랑가(Tauranga):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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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일부 지역은 0.1% 소폭 상승했으나, 매누카우, 오클랜드시티, 노스쇼어 등은 전반적으로 0.6~1.0% 하락했다. 데이비슨은 “오클랜드 내 매물은 감소하고 있긴 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구매자 시장임이 재확인됐다”고 했다.


웰링턴 권역에서도 매물 다양화와 불확실한 고용시장으로 인해 시장 신뢰도가 낮고, 가격 흐름은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포리루아 지역은 연간 0.8%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최고점 대비 21.6% 낮은 수준이다.


지방시장에서는 농업 중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편이다. 기스번(Tūranganui-a-Kiwa) 지역만 1.3% 하락했으며, 헤이스팅스, 웡가레이, 뉴플리머스 등은 0.5% 이상 상승했다.



데이비슨은 “주택 거래 수가 정상화되는 조짐이 있으며, 이 추세는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고용 불확실성 등으로 큰 폭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만 8월 20일 예정된 공식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면서, 최근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는 이미 바닥권에 접어든 상태라고 전했다.


총평으로,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제한적인 회복 조짐만 보이고 있으며, 금리 및 고용 시장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치는 올해 1~2% 내외 소폭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Source: Cotality (Formerly Core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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