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개 두 마리, 뒷마당의 닭 등 50마리 죽여

떠돌이 개 두 마리, 뒷마당의 닭 등 50마리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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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나키(Taranaki) 지역의 스트랫퍼드(Stratford) 주민들은 최근 떠돌이 개의 습격으로 수십 마리의 닭과 메추리가 죽는 사건을 겪으며, 동물 통제 당국이 실제로 언제 행동에 나서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들의 제보와 CCTV 영상을 통해, 지난 한 달간 관리되지 않은 개 두 마리가 이웃집 닭과 메추리 등 최대 50마리를 죽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해당 개들은 이번 주에 격리(impound) 조치되었다.


“커튼을 열자, 깃털과 닭들이 마당에 널려 있었다”

리지와 대니얼 워터슨 부부는 지난 7월 28일, 가족처럼 키우던 닭 7마리를 개의 습격으로 잃었다.


부부는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CCTV를 확인했는데, 마당에 개 두 마리가 보였고, 커튼을 열어보니 온통 깃털과 닭들이 마당에 널려 있었다며 완전히 학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그중 닭 3마리는 살아있었지만 심하게 다쳐 직접 안락사시켜야 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즉시 스트랫퍼드 지역 카운슬 동물관리팀에 신고했지만, 예상과 다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물관리팀 관리자가 영상이 흐릿하고 흑백이라서, 개 색깔을 알 수 없어 증거로 부족하다고 했고, 결국 직접 개가 공격하는 장면이 찍혀야만 조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부부는 그게 현실이면, CCTV 설치가 무슨 의미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도 당했다, 그러나 당국은 “증거 부족”

소셜미디어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주변 이웃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례가 계속 있었다.


한 이웃은 개들이 철망을 찢고 조류장에 들어와 6마리를 죽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애완용 병아리부터 키운 새 12마리를 개가 죽였고 이를 본 어린 자녀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CCTV 영상도 제공했지만, 카운슬 동물관리팀은 여전히 “명확한 증거가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다.


주민들은 개가 울타리를 뛰어넘고 길거리에서도 여러 번 본 적 있다며 이렇게 많은 가정이 피해를 봤는데, 도대체 몇 가구나 더 당해야 조치를 취하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어린이에게도 위험할 수 있어… 더 늦기 전에 막아야”

대니얼 워터슨은 이미 6가구 이상이 며칠 사이 피해를 입었고, 죽은 닭 등이 50마리에 이른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위험해질 차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는 결국 격리, 하지만 “증거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해”

스트랫퍼드 카운슬 대변인은, 주민 제보와 개의 외형이 유사한 견주와 연락을 취했고, 이번 주 화요일에 해당 개들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처음 제출된 영상은 개를 식별하기에는 화질이 너무 좋지 않았지만 추가 영상이 월요일 늦게 접수되었고, 이를 통해 확실한 식별이 가능해 격리 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운슬에서는 공식적인 조치를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며, 한 가지 영상만으로는 부족하고, 다양한 출처의 증거가 함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운슬은 추가 제보를 계속 받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기견 신고 증가

2023~24 회계연도 기준으로, 떠돌이 개에 대한 카운슬 신고 건수는 172건으로, 전년도 157건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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