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의 선거 Q & A - 1

멜리사의 선거 Q & A - 1

0 개 1,390 코리아포스트

Untitled-4.jpg

2014920()에 치러지는 총선이 4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의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데요. 3년마다 총선이 치러지지만 선거인의 자격과 비용 등 선거 제도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교민들께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을 질문과 답변(Q&A) 형식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선거인의 자격과 선거비용

 

Q: 선거인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A: 선거인 등록자격은 다음의 경우를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l  나이가 만 18 세이거나 그 이상이고

l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이고

l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입니다.

(, 마오리와 쿡 아일랜드인 등은 뉴질랜드에 1년 이상 거주하면 영주권자가 아니라도 투표권 행사가능)

결국 한국인 가운데 현재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를 갖고 있는 분들은 뉴질랜드에 오래 거주했더라도 투표권이 없습니다.

또 한가지! 선거인 자격이 있더라도 아래에 해당되면 선거인 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l  시민권자라도 현재 뉴질랜드 밖에 있고 최근 3년 동안 뉴질랜드를 방문한 적이 없거나

l  영주권자라도 현재 뉴질랜드 밖에 있고 최근 12개월 동안 뉴질랜드를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 해외근무 공무원 및 가족 등은 예외)

다시 말해 시민권자는 3, 영주권자는 1년 사이에 한 번이라도 뉴질랜드를 방문을 했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Q: 꼭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투표를 하려면 반드시 선거인 등록(Enrol)을 해야 합니다. 선거인 등록을 하지 않는 것은 불법입니다.

선거인 등록방법은 간단한데요. Enrolling to vote: Application’(선거인 등록신청. 사진)” 이라는 양식을 작성하기만 됩니다. 비록 투표를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선거인 등록을 해야 합니다. 선거인 등록 양식은 우체국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습니다. 0800 ENROL NOW (0800 36 76 56)로 전화하면 신청서를 보내줍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어느 우체국에 제출하면 됩니다.

가장 쉽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elections.org.nz)에서 ‘Enrol online’(온라인 등록)을 선택한 뒤 인적 사항을 입력한 뒤 프린트해 서명한 뒤 우송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홈페이지를 이용해 인적 사항을 컴퓨터에서 전송하면 선관위에서 양식을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그 양식에 서명한 뒤 반송하면 됩니다.

 

Q: 뉴질랜드 선거비용 제한액은 얼마인가요?

A: 뉴질랜드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한국과 큰 차이가 납니다.

대한민국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국회의원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원+(인구수×200)+(--동수×200만원)로 지역마다 다르지만, 뉴질랜드 선거법상 국회의원 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일괄적으로 25,700 달러(GST 포함. 한화 약 2250만원)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선거비용이라고 하면 선거규제기간’(Regulated Period)620일부터 919일까지 사용한 광고 등 모든 선거캠페인 비용을 의미합니다. 자원봉사가 아닌 비용은 모두 선거비용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지인이 무료로 선거간판을 해줬다하더라도 반드시 선거비용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모든 선거광고는 후보자의 이름과 주소를 명시해야 합니다. 정당과 후보자가 라디오나 TV광고를 할 수 있는 기간은 820일부터 919일까지입니다.

특히 뉴질랜드 선거법은 후보자가 15백 달러 이상의 도네이션을 받으면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고 있고 후보자는 선거비용과 도네이션 내역을 신고해야 합니다.

한국과 달리 선거비용 제한액이 훨씬 적은 뉴질랜드에서 대부분의 선거 캠페인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자원봉사자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자발적인 선거 봉사활동은 뉴질랜드 선거의 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선거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선거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호별방문’(Door knocking)을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호별방문은 금품이 오갈 수 있다는 이유로 선거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선거운동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집을 직접 방문하면서 각 당의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합니다. 후보자들은 궁금증이 많은 유권자에게 정책을 직접 설명을 하면서 즉석 토론을 벌이기도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후보와 함께 유권자들을 방문해 선거 유인물을 배포하고, -퇴근길 거리홍보도 실시합니다. 선거 당일 (920. 토요일)에는 '선거참관인'(Scrutineering)으로 활동합니다.

선거 자원봉사의 가장 큰 이점은 각 정당의 정책을 제대로 알 수 있고, 후보자 개인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영어를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보자와 함께 걸으면서 지역 현안을 이해하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만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세요. 교민들께서도 가까운 선거 캠프를 방문하시면 뉴질랜드의 선거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분이 있으면 이름과 연락처를 이메일(Melissa.lee@national.org.nz 또는 jay4mtalbert@gmail.com)로 보내시면 됩니다. <에서 계속>


Authorised by Melissa Lee MP, 779 New North Road, Mt Albert, Auckland

리마커블스와 코로넷피크 스키장 “시설 투자 계속된다”

댓글 0 | 조회 1,276 | 2014.09.16
캔터베리의 마운트 헛과 퀸스타운의 코로넷 피크, 그리고 리마커블스 스키장 등 남섬에 위치한 3개 대형 스키장을 운영하는 NZSki 측이 금년에도 대규모 시설 투자… 더보기

떠내려가는 고무보트 붙잡으려다 목숨까지 잃어

댓글 0 | 조회 1,747 | 2014.09.16
낚시 중 떠내려가는 고무보트를 붙잡으려고 호수에 뛰어들었던 20대가 끝내 익사한 채 발견됐다. 사고는 9월 15일(월) 오후 2시 30분쯤 크라이스트처치 서부의 … 더보기

에미넴과 국민당 “선거홍보 음악 때문에 저작권 다툼”

댓글 0 | 조회 1,245 | 2014.09.16
세계적으로 유명한 래퍼인 에미넴(Eminem) 측이 자신의 노래를 선거 홍보용으로 무단 사용했다면서 뉴질랜드의 국민당에 법적 행동을 취하겠다고 나섰다. 9월 16… 더보기

YBA 교민 농구대회 성공리에 마쳐

댓글 0 | 조회 1,432 | 2014.09.16
교민 친선 농구시합이 지난주 7일(일) 뉴마켓에 위치한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체육관에서 열렸다. 비영리 농구 단체인 MBCi의 주최로 펼쳐진 대회는 10대후반부터… 더보기

미끼 차량 동원해 도둑잡기 나서는 노스쇼어 경찰

댓글 0 | 조회 2,164 | 2014.09.16
최근 노스쇼어에서 차량 내부 물품을 노린 도둑이 기승을 부려 경찰이 미끼 차량을 통해 도둑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간에 걸쳐 이전보… 더보기

인터넷-마나당 “의석 확보에 성공할까?”

댓글 0 | 조회 1,294 | 2014.09.16
총선을 목전에 두고 한창 지지세가 올라가던 인터넷-마나(Internet-Mana) 당의 앞날에 심상치 않은 장애물이 등장했다. 9월 16일(화) 발표된 마오리 T…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중심지역이 주택 도난 사고가 더 많아..

댓글 0 | 조회 1,781 | 2014.09.16
오클랜드 시내 중심지역이 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주택 도난 사고가 많으며, 또 도난 사고 시점도 휴가철 보다는 낮에 집이 비운 시간에 더 많이 일어나고 있는 … 더보기

양체운전자들의 과속을 잡기위한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는데....

댓글 0 | 조회 2,096 | 2014.09.16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스피드 카메라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이 지점을 지나 다시 속도를 내는 운전자들을 잡기 위한 새로운 첨단 기술의 과속 단속 장비가 … 더보기

오클랜드와 북섬의 다른 한 곳에 자료수집하는 시설있어...

댓글 0 | 조회 1,028 | 2014.09.16
미국의 정보 기관에서 일하다가 모스코바로 망명한 정보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은 어제 15일 오클랜드와 북섬의 다른 한 곳에 미국의 국가 정보기관을 위하여 자료를… 더보기

세계기록을 위해 하버브리지에서 뛰어내릴 전 올블랙 맴버.

댓글 0 | 조회 1,442 | 2014.09.16
오늘 16일 두명의 전 올블랙 멤버들이 세계기록을 깨기위해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서 뛰어내린다. 제프 윌슨과 조쉬 크론펠드는 프린시스 워프에서 고무보트위로 점프를… 더보기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위반한 스쿨버스...

댓글 0 | 조회 1,111 | 2014.09.16
한 스쿨버스가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위반해 경찰이 세웠다. 넬슨 베이즈 예방국 임시 상임 매니저인 마이크 워들 경찰은 고속운전을 하는 스쿨버스를 발견한 것은 매우… 더보기

크리켓 월드컵 경기에 사용될 해글리 경기장 15일 개장.

댓글 0 | 조회 1,119 | 2014.09.16
내년 크리켓 월드컵 경기에 사용될 해글리 경기장이 공식적으로 15일 개장했다. 테레즈 월시 뉴질랜드 크리켓 월드컵 협회장 은 이 모험적인 사업을 ‘신념의 도약’ …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 두 주유소 강도 사건 4명 체포.

댓글 1 | 조회 1,314 | 2014.09.16
남부 오클랜드의 두 주유소 강도 사건으로 4명이 체포됐다. 일찍 도난 당한 것으로 신고된 차량 한대가 오늘 새벽 1시 30분경 마운트 웰링톤 고속 도로상의 Z E… 더보기

한식당 대상 무료 교육 열려

댓글 0 | 조회 1,490 | 2014.09.15
오클랜드 내 한식당 대상 무료 교육이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코넬 대학교(Cornell Institute of Business and Technology)에서 열… 더보기

오클랜드 일부 지역 3년 전에 비해 부동산 매매 가격 두 배로 올라..

댓글 0 | 조회 2,764 | 2014.09.15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서는 3년전에 비하여 부동산 매매 가격이 거의 두 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2년 전에 비하여 40% 정도 오… 더보기

은퇴 나이 상향 조정 여론조사의 결과는...

댓글 0 | 조회 1,852 | 2014.09.15
은퇴 나이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Vote Compass 조사에서 젊은 세대보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연령층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다. 여론은 찬성과 반… 더보기

8.000 동 이상의 새로운 주택이 오클랜드 전역에 건설....

댓글 0 | 조회 2,302 | 2014.09.15
남부 오클랜드의 이전 골프장이 17개의 특별 주택지역의 하나로 지난 12일 발표됐다. 닉 스미스 주택 장관과 랜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이 8.000 동 이상의 새로… 더보기

북섬에 새로운 카우리숲 국립공원 조성

댓글 0 | 조회 909 | 2014.09.15
국민당은 환경정책으로 북섬에 새로운 카우리숲 국립공원을 조성하고 해양보호를 철저히 검증하며 유해 생물 박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국립공… 더보기

호주도 일본의 과학적 용도의 고래잡이 금지 지지

댓글 0 | 조회 1,173 | 2014.09.15
호주는 국제 포경 위원회가 일본의 과학적 면목의 고래잡이 프로그램을 금지시키도록 하기위해, 국제 사법 재판소의 판결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뉴질랜드의 제의를 지…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임직원 1780명 십 만 달러 이상의 급여..

댓글 0 | 조회 1,417 | 2014.09.15
오클랜드 카운실은 카운실 임직원의 급여로 계속해서 상당한 금액이 지급되고 있으며, 현재 임직원 1780명이 십 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사회복지 사업 단체들, 성 폭력에 반대하는 행진에 결속.

댓글 0 | 조회 883 | 2014.09.15
뉴질랜드 전역의 사회복지 사업 단체들이 가정 폭력과 성 폭력에 반대하는 행진에 오늘 함께 결속한다. 이러한 행진은 만연되는 가정 폭력과 성폭력 종식을 요구하며 국… 더보기

주택 부동산 양도 소득세에 대하여 유권자들 의견 반반.

댓글 0 | 조회 1,770 | 2014.09.15
앞으로 선거일을 엿새 남겨 놓은 시점에서 국민당과 노동당의 정책에서는 120억 달러의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더티 폴리틱스로 국민당의 흠집 잡기가 진행되고 있… 더보기

해밀턴 경찰 “옆머리 ‘Z’ 무늬 있는 성폭행범을 잡아라”

댓글 0 | 조회 2,937 | 2014.09.12
하교하던 10대 여고생이 칼로 위협한 남성에 의해 한낮에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0일(수) 오후 3시 30분쯤 해밀턴 시내의 급수 타… 더보기

CHCH 인근 두 차례 지진 발생, 별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1,810 | 2014.09.12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9월 12일(금) 낮에 중간 정도 규모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첫 번째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3분경에 시내에… 더보기

치사한 좀도둑 “Facebook 올려지자마자 붙잡혀”

댓글 0 | 조회 2,348 | 2014.09.12
시내 상점가를 돌며 기부함이나 팁을 담아두는 용기를 훔친 범인이 SNS의 위력으로 손쉽게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최근 몇 주 동안 남섬의 넬슨 시내에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