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북부 신설 우회도로 통행료 부과 계획 논란

CHCH 북부 신설 우회도로 통행료 부과 계획 논란

0 개 4,675 서현

노스 캔터베리의 벨파스트(Belfast)에서 ‘페가수스(Pegasus) 모터웨이’와 ‘우드엔드 바이패스(Woodend Bypass)’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에 대한 통행료 부과 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Government Policy Statement on Land Transport 2024’에 따라 도로관리 당국인 NZTA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모든 신규 건설 도로에 대한 통행료 부과를 검토해야 한다. 

현재 계획 중인 크라이스트처치 북부 도로 공사 중에는, 우드엔드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호선의 통행량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 일부 구간 확장과 함께 10km 길이의 우회도로 및 입체 교차로 등을 만드는 공사가 있다. 

B2P로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우선 추진하는 ‘국가 중요 도로(Roads of National Significance)’ 계획 중 하나로 8~10억 달러의 예산이 들며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NZTA, 승용차 2.5, 트럭은 5달러 통행료 제안>  

8월 12일 NZTA는 모터웨이의 2곳에 통행료 징수소를 만들어 경차량(light vehicle)은 1.25달러, 중차량(heavy vehicle)이 지나갈 때는 2.50달러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전체 구간을 주행하면 통행료는 경차는 2.50달러 트럭은 5달러이다. 

NZTA는 파인에이커스(Pineacres) 교차로 양쪽에 각각 하나씩 2개의 톨게이트를 설치하는 방안은, 도로 건설비를 충당하고 교통량을 분산해 관리하는 사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 결과, 경차에 대해 2.50달러를 부과하는 단일 통행료 징수 시스템이 각각 1.25달러를 부과하는 2개의 징수 시스템보다는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단일 시스템은 많은 양의 교통량을 지역으로 분산시켜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단일 시스템은 공정성 문제도 일으키는데, 우드엔드 주민은 요금을 전혀 내지 않거나 또는 도로 전체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동일하게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NZTA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사례를 통해 통행료 부과가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그 수익으로 도로 건설과 유지 관리, 운영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ZTA 시스템 설계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통행료 적합성을 평가할 때 6가지 옵션을 고려했는데, 여기에는 파인에이커스에 있는 윌리엄스(Williams) 스트리트 교차로 북쪽이나 남쪽, 또는 두 곳 모두에 요금소를 설치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제안된 통행료 징수안이 통과되면, 와이마카리리 시의회와 투아히위(Tuahiwi), 카이아포이(Kaiapoi), 우드엔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해당 지역으로 추가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을 막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들은 오는 9월 9일(화)까지 이번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최종 방안은 교통부 장관에게 전달된 후 내각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반발하고 나선 지역 시장들과 주민들> 

하지만 이번 발표가 나오자마자 노스 캔터베리 지역의 시장 2명은 통행료 제안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 지역의 통근자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댄 고든(Dan Gordon)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 디스트릭 시장은 지난주에 통보를 받았지만, 특히 후루누이(Hurunui) 디스트릭의 마리 블랙(Marie Black) 시장은 오늘 언론의 연락을 받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든 시장은 매일 2만 1,000대 이상의 차가 국도 1호선의 이 구간을 이용했지만 화물차는 단 9%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결국 와이마카리리와 후루누이 주민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페가수스나 레이븐스우드(Ravenswood) 주민의 경우 왕복 통행료가 2.50달러이므로 평일 통근자의 경우 연간 통행료가 약 1,300달러나 되며, 이는 많은 가족이 감당할 수 없는 돈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우드엔드와 카이아포이, 투아히위 지역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통행료를 피하려 해 이른바 ‘쥐 달리기(rat running, * 혼잡한 주요 도로를 피하려고 주택가 도로나 기타 지름길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관행)’와 교통 체증이 발생할 거라는 우려를 NZTA에 전했다고 말했다.

블랙 시장도 우드엔드가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있기 때문에 통행료는 후루누이 주민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NZTA가 더 큰 영향을 받을 지역과의 협의를 생각하지 않은 게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통행료 부과에 대해 사용자가 요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에 자신은 기본적으로 통행료 부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든 시장은 시의회가 통행료 반대 의견을 제출할 것이며 주민들에게도 의견 제시를 독려하면서, 우회로 건설은 이미 오래전 완료돼야 했으며 계획 진전을 환영하지만 안전과 경제성 모두 함께 이뤄져야 하며, 오랫동안 안전한 도로 건설을 요구해 온 납세자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새벽 빈 식당 침입… 절도범 2명, 현장서 덜미

댓글 0 | 조회 5,203 | 2025.08.15
새벽 시간대에 비어 있던 한 식당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절도범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오전 2시 47분경, 경찰은 비치 로드(Beach R…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판매량 회복세… 그러나 시장 전반은 여전히 ‘정체’

댓글 0 | 조회 4,697 | 2025.08.15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에 따르면, 2025년 7월 전국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겨울 비수기와 신규 매물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는 여전… 더보기

뉴질랜드 원유 산업, 경제 성장 핵심 동력으로 부상

댓글 0 | 조회 5,098 | 2025.08.15
뉴질랜드는 전통적으로 농업과 축산업이 경제의 중추를 이루는 국가로, 특히 원유·유제품 산업은 국가 수출과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BNZ… 더보기

은행 갈아타기, 현금 보너스에 숨은 ‘반환 청구’ 함정

댓글 0 | 조회 5,885 | 2025.08.15
뉴질랜드에서 주택담보대출(홈론) 제공 은행을 바꾸는 사례가 올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대출액의 최대 0.8%에 달하는 ‘현… 더보기

[금요열전] 젊은 리더, Hana-Rawhiti Maipi-Clarke — 세상을…

댓글 0 | 조회 4,796 | 2025.08.15
뉴질랜드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이름, 하나-라위티 마이피-클라크(Hana-Rawhiti Maipi-Clarke).21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국회의원이… 더보기

십대들은 왜 전화를 받지 않을까? – 메시지로 소통하는 새로운 세대

댓글 0 | 조회 4,873 | 2025.08.15
십대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화가 울려도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순한 게으름이나 예의 부족이 아니라, 13세에서 … 더보기

가축 접종시 바늘 무 교체 제품 개발한 대학생

댓글 0 | 조회 4,941 | 2025.08.14
캔터베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허리에 차는 군총집 모양의 홀스터(holster) 방식으로 가축이 접종을 받을 때 주삿바늘을 살균하는 아이디어를 냈다.이른바 … 더보기
Now

현재 CHCH 북부 신설 우회도로 통행료 부과 계획 논란

댓글 0 | 조회 4,676 | 2025.08.14
노스 캔터베리의 벨파스트(Belfast)에서 ‘페가수스(Pegasus) 모터웨이’와 ‘우드엔드 바이패스(Woodend Bypass)’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에 대한… 더보기

으시시한 옛날 정신병원 불에 완전히 타 “경찰, 방화로 보고 수사 중”

댓글 0 | 조회 4,895 | 2025.08.14
웨스트 코스트의 옛 정신병원 건물에서 난 대형 화재가 방화로 판명된 가운데 경찰이 범인 검거에 주민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화재는 지난 8월 10일 오전에 호키티… 더보기

“암 치료비 명목 104만 달러 사기”…경찰, 전국 피해자 찾기 나섰다

댓글 0 | 조회 4,528 | 2025.08.14
뉴질랜드 타스만 조직범죄수사대(TOCU)가 오늘(14일) 와나카(Wanaka)의 한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28세 남성과 38세 여성을 사기 혐의… 더보기

또 다른 주요 은행, 1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 4.79%로 인하

댓글 0 | 조회 5,104 | 2025.08.14
또 한 곳의 주요 은행이 1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4.79%로 낮추었다. 한 경제 전문가는 금리가 더 내려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이번 주 초 ANZ와 B… 더보기

겨울 햇살 잠시… 주말 후반부터 흐리고 비바람

댓글 0 | 조회 4,916 | 2025.08.14
8월 14~18일 기상 전망 — 토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활동성 날씨 재개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이번 주 남은 평일 동안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 더보기

리디아 고, 오클랜드 타카푸나 골프장 ‘보존’ 캠페인 지지 표명

댓글 0 | 조회 5,395 | 2025.08.14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 데임 리디아 고(Dame Lydia Ko)가 오클랜드 타카푸나(Takapuna) 골프장을 지키기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에 지지를 공식적으로… 더보기

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가계, 전방위 압박받는 상황”… 주택시장 부진, 경제 …

댓글 0 | 조회 4,669 | 2025.08.14
뉴질랜드부동산협회(REINZ)가 발표한 7월 자료에 따르면, 특히 오클랜드 주택시장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올해 중반 경제가 ‘에어포켓(공백 구간)’에 들어갔음을 … 더보기

ASB, 2025 회계연도 실적 발표… 순이익 소폭 하락에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

댓글 0 | 조회 3,681 | 2025.08.14
뉴질랜드 은행 ASB는 2025년 6월까지의 회계연도에서 현금이익이 전년 대비 1% 감소한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법인세 차감 후 순이익은… 더보기

[업데이트]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 총격 사건… 여성 사망·남성 …

댓글 0 | 조회 5,317 | 2025.08.14
캔터베리 경찰서장(지방경찰청장) 토니 힐(Tony Hill) 수퍼인텐던트는 14일 밤늦게 크라이스트처치 브린드워(Bryndwr)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 사건으로 한… 더보기

집값 하락 직격탄… 주택 매도 손실자 비율, 2014년 이후 최고치

댓글 0 | 조회 5,486 | 2025.08.14
아오테아로아 전역 10.6% 손실 거래… 오클랜드는 15.9%로 ‘최악’뉴질랜드에서 집을 팔고 손해를 보는 사람들의 비율이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더보기

뉴질랜드, 10년 만에 ‘기업 파산’ 최악… 올해 2,500곳 넘어설 듯

댓글 0 | 조회 5,303 | 2025.08.14
뉴질랜드가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기업 청산(파산) 물결을 맞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만 1,270개 기업이 문을 닫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 더보기

30세에 순자산 110만 불, 그는 왜 20대에 ‘이 4가지’ 지출을 안 했을까

댓글 0 | 조회 5,491 | 2025.08.14
美 재정 컨설턴트의 20대 절제 소비 전략, 집값·물가 높은 NZ 청년에도 해법 제시미국 시카고의 재정 컨설턴트 미켈라 알로카(30)는 20대 초반 과감히 소비를… 더보기

호주·뉴질랜드, ‘건강 별점(Health Star Rating)’ 식품 전면 의무…

댓글 0 | 조회 4,722 | 2025.08.14
식품과 음료에 0.5~5점까지 별점으로 영양 수준을 표시하는 ‘건강 별점(Health Star Rating)’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현재는 자율 … 더보기

럭셔리 골프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뉴질랜드 관광 수익 견인

댓글 0 | 조회 3,722 | 2025.08.14
무리와이와 퀸스타운에 럭서리골프코스와 럭셔리 롯지 건설 중.뉴질랜드 전역의 최고급 골프장이 지역 관광 수익의 새로운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급 숙소·레스토랑·… 더보기

세대의 다리 - 중요한 건 속도! 부모님은 천천히, 우리는 바로 결과!

댓글 0 | 조회 4,266 | 2025.08.14
“엄마, 이건 ‘알잘딱깔센’이야!”MZ 용어를 부모님께 설명하는 생존기“얘야, 밥은 먹었니?”“엄마, 그건 너무 TMI야.”“…티…엠…?”요즘 우리 가족 대화의 … 더보기

창고·소매 건물, 평균 규모 커지고 건축 단가는 하락세

댓글 0 | 조회 4,113 | 2025.08.14
새로 지어지는 소매점과 창고 건물의 평균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평(㎡)당 평균 건축비는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interest.co.nz가 뉴질랜드… 더보기

베이오브플렌티 해안, 독성 때문에 조개류 채취 금지

댓글 0 | 조회 4,304 | 2025.08.14
베이오브플렌티 해안선의 상당 구간에서 조개류에 독성 물질이 발견되어, 현지 주민들에게 조개를 채취하거나 먹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다.이번 경고는 화카타네에서 마운… 더보기

타스만 농촌 주요 도로, 제한속도 80km/h로..

댓글 0 | 조회 3,467 | 2025.08.14
타스만 지역의 여러 주요 농촌 도로의 제한속도가 낮아졌다.정부 규정 변경으로 기존 지역 속도 계획이 대부분 무효화되면서, 타스만에서는 속도 제한을 낮추는 작업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