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GST 면제, 간단치 않은 함정…‘무한 논쟁’ 예고

식품 GST 면제, 간단치 않은 함정…‘무한 논쟁’ 예고

0 개 4,565 KoreaPost

6624886123b33e31e9cc6cf4c579a845_1755282435_8544.jpg
 

최근 뉴질랜드에서 신선 및 냉동 과일과 채소에 한해 GST(소비재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포함한 조세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노동당이 2023년 총선 공약에 내세운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되지만 정책 시행과 관련해 여러 복잡한 문제점도 제기된다.



뉴질랜드는 기본적으로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15%의 단일 세율로 GST를 부과하는 간단한 소비세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예외 조항이 적은 편이다.


GST 면제 시 어려운 점

Deloitte 뉴질랜드 법인 보고서에 따르면 GST 면제는 ‘음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부터 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유 가루는 음식인지, 향이 첨가된 우유는 어떤지, 100% 자연 오렌지 주스는 포함되는지, 그리고 감자칩이나 패스트푸드는 어떻게 구분할지 정하기 어렵다.


호주의 경우 특정 식품 범주에 따라 GST 면제 여부가 나뉘는데, 이로 인해 사업장에서는 제품 마케팅과 포장, 소비 방식 등을 고려해 복잡한 분류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뉴질랜드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부담 완화와 경제적 영향

면세가 이루어지더라도 소비자들이 실제로 가격 인하를 전부 체감하기는 어렵다. 경제학적으로 세금 부담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나누어 지기 때문에, 생산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와 마찬가지로 세금 인하 시에도 비용 인하가 균등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GST 면제로 인해 사업장의 준수 비용(compliance cost)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절감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대안 정책

2018년 조세작업그룹(Tax Working Group)은 GST 면제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은 비효율적이라고 언급하며, 대신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의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권고했다.


이 방식은 실질적으로 저소득 가구가 더 많이 환급을 받고, 경제적 형평성 측면에서도 우수해 간단하면서도 공정한 해결책으로 평가된다.


여론과 정치 움직임

식품 GST 면제 정책은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22년 뉴시브(Newshub) 여론조사에서 뉴질랜드 국민의 76%가 찬성 의사를 보였으며, 마오리당(Te Pāti Māori)이 식품 GST 면제를 요구하는 청원에 2만 명 이상이 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정책 실행에 따르는 기술적, 행정적 어려움과 가격 인하 효과의 한계로 인해 정책 입안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Source: NZ Herald

노스랜드 동해안 가재 어획 금지 제안, 우럭이 난해충 성게 번식 방지 목적

댓글 0 | 조회 4,685 | 2025.08.17
노스랜드 동해안의 가재 어획량 제한 및 어획 금지 조치에 대한 의견 수렴이 시작됐다. 해당 조치는 환경단체들로부터 환영받으며, 뉴질랜드 어업청(Fisheries … 더보기

밀레니얼 소비 트렌드, 꼭 알아야 할 5가지 키워드

댓글 0 | 조회 4,616 | 2025.08.17
1981~1996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Generation Y)가 세계 인구의 29%를 차지하며, 미국 내 최대 성인 그룹(7,400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더보기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 광고 촬영으로 일요일 새벽 일부 차로 통제

댓글 0 | 조회 7,063 | 2025.08.16
오클랜드 교통국은 8월 17일(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하버 브리지 일부 차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통신사 스파크(Spark)의 광고 촬영을 위해 진행… 더보기

경찰, 45년 전 6세 아동 살인사건 DNA 기술로 재수사

댓글 0 | 조회 4,996 | 2025.08.16
뉴질랜드 경찰이 1980년 오클랜드 아본데일(Avondale) 자택에서 발생한 6세 아동 알리시아 오라일리(Alicia O'Reilly) 살인 사건을 새로운 증거…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유출 13년 만에 최고치 경신, 경제 악화가 원인

댓글 0 | 조회 6,548 | 2025.08.16
늘어난 실업률과 저조한 경제 성장 속 30세 미만 젊은 층 이주 급증뉴질랜드에서 13년 만에 가장 많은 국민이 해외로 떠나고 있다. 경제 악화와 실업률 상승이 주… 더보기

무루파라 카페 주인, 이민자 노동 착취로 가택 연금형 선고

댓글 0 | 조회 5,353 | 2025.08.16
무루파라의 베이크하우스 카페 소유주 라타 니가 이민자 노동자 착취와 이민 당국에 허위·오도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10개월 가택 연금형을 선고받고, 총 17만 5…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40여 개 기관

댓글 0 | 조회 5,135 | 2025.08.16
경찰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부·독립기관들이 법 집행과 처벌 권한 보유뉴질랜드에서 경찰만이 법원에 사람을 기소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최근 통가리로… 더보기

【워홀 & 단기 체류자를 위한 숨은 일자리 】 양털 분류 보조(Wool Handl…

댓글 0 | 조회 4,858 | 2025.08.16
뉴질랜드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이죠.이곳에는 사람보다 양이 많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인데, 그래서 양털 관련 산업은 뉴질랜드 농업의 핵심입니다.오늘은… 더보기

식품 물가 연간 5% 상승… 연내 인플레이션 3% 이상 가능성 커져

댓글 0 | 조회 4,422 | 2025.08.16
웨스트팩 뉴질랜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티시 란초드는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3%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Bee Shore Plum “비타민 C 풍부, 면역력 강화의…

댓글 0 | 조회 4,678 | 2025.08.16
혹시 뉴질랜드 해안가를 걷다가 작고 진한 보라빛 열매를 본 적 있으신가요?바로 그 열매가 비 쇼어 플럼(Bee Shore Plum)입니다.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안… 더보기
Now

현재 식품 GST 면제, 간단치 않은 함정…‘무한 논쟁’ 예고

댓글 0 | 조회 4,566 | 2025.08.16
최근 뉴질랜드에서 신선 및 냉동 과일과 채소에 한해 GST(소비재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포함한 조세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노동당이 2023년 총선 공약에 … 더보기

iReX 페리 계약 취소, 위약금 1억 4,400만 달러

댓글 0 | 조회 4,564 | 2025.08.16
연립정부의 iReX 페리 프로젝트 취소 결정 이후, 키위레일(KiwiRail)이 한국 조선소 현대미포조선(Hyundai Mipo Dockyard)과 계약 해지 위…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전문 외상 진료, 인력 및 예산 부족

댓글 0 | 조회 4,315 | 2025.08.16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의 전문 외상 평가 서비스가 인력 부족과 예산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3년 전 해외 성공 사… 더보기

해저 채굴 기업, 정보 미제출로 신속 승인 절차 지연

댓글 0 | 조회 4,333 | 2025.08.16
호주 기업 트랜스-타스만 리소스(Trans-Tasman Resources)가 타라나키 해저 채굴 사업의 신속 승인 절차에서 당국이 요구한 정보를 제때 제출하지 않… 더보기

오클랜드 의사, 진료복 입고 집으로 걸어가는 이유

댓글 0 | 조회 4,672 | 2025.08.16
오클랜드의 한 마오리 의사는 눈에 보이는 성공과 지방 정부의 지원이 오클랜드 남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바꾸고, 지역의 열악한 건강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 더보기

말버러 폭풍 피해, 도로 복구비 2천만 달러

댓글 0 | 조회 3,816 | 2025.08.16
남섬 말버러 지역에서 6월과 7월 연이어 발생한 폭풍으로 도로 780곳 이상이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 비용이 약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었다. 말버러 카… 더보기

대법원, 자폐인 장기 구금 판결…20년 만에 재검토 명령

댓글 0 | 조회 4,614 | 2025.08.16
대법원이 자폐를 가진 남성 ‘제이(Jay)’를 약 20년간 보호시설에 수용한 과정에서 잘못된 법적 기준이 적용되었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가족법원이 그의 구금 … 더보기

홍승필, 뉴한총연 제9대 회장 취임…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 다짐

댓글 0 | 조회 2,259 | 2025.08.15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제9대 회장 취임식이 오클랜드 한인회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3부에서 오늘(8월15일)열렸다. 홍승필 회장은 취임… 더보기

“대한독립 만세! 80주년 광복절, 오클랜드에서 열려

댓글 0 | 조회 1,774 | 2025.08.15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오늘 8월15일(화) 오후 4시,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늘 광복절 기념 행사는 오클랜드 100여명… 더보기

이번 주 다섯 번째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5,301 | 2025.08.15
ASB 은행이 8월 15일 자로 4개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주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의 공식 기준금리 결정 대기를 앞두고, … 더보기

테 와투 오라 간호사들, 인력 부족 문제로 8월 18일 지역별 파업 시작

댓글 0 | 조회 4,250 | 2025.08.15
뉴질랜드 간호사조합(NZNO)은 테 와투 오라(Te Whatu Ora) 소속 간호사들이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8월 18일 여러 지역에서 지역별 파업에 … 더보기

경찰과 자연보호부, 희귀 바다사자 학살 사건 공동 수사

댓글 0 | 조회 4,514 | 2025.08.15
오아마루 경찰과 뉴질랜드 자연보호부(DOC)가 8월 9일 와이타키 강에서 발생한 멸종 위기종 바다사자 3마리의 잔혹한 총격 사건에 대해 공동 수사를 벌이고 있다.…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타카푸나 골프장 18홀에서 9홀로 축소 계획 추진

댓글 0 | 조회 5,267 | 2025.08.15
오클랜드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타카푸나 골프장을 기존 18홀에서 9홀로 축소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시의회는 골프장 관계자들과… 더보기

2023년 이후 최대 폭의 식품 물가 상승, 가계 물가 압박 심화

댓글 0 | 조회 5,066 | 2025.08.15
뉴질랜드 식품 물가가 2023년 말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제품과 육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식품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뉴질랜드 통계청(St… 더보기

기준금리 추가 인하 앞두고도 ‘금리 인상 두려움 없는’ 차주들

댓글 0 | 조회 5,009 | 2025.08.15
지난 12개월 동안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은 기준금리(OCR)를 총 2.25%포인트 인하했으며, 다음 주에는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