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투어 연장전 짜릿한 우승!

리디아 고, LPGA투어 연장전 짜릿한 우승!

2 2,191 김수동기자

IMG_4432.jpg

뉴질랜드 교민 골퍼, 리디아 고(17) 선수가 오늘(24)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브론 골프장(Tiburon Golf Club in Naples, Florida, 72)에서 열린 LPGA 투어 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연장 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디아 고는 그라나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역시 리디아 고 선수였다! 어떤 경우라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지키며 묵묵히 게임을 진행하는 17세 소녀, 리디아 고 선수에게 세계의 골프 팬들은 큰 박수와 함께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리디아 고 선수는 오늘, 최종 라운드 종합 10언더 278타를 기록 하면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동타를 기록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울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와 함께 3명의 결승 연장전에 돌입했다.  고 선수의 진가는 연장전을 하면서 다시 한번 큰 박수를 받았다. 18번홀(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세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는 2차전으로 이어졌다. 고 선수는 연장 2차전에서도 흔들림 없이 파를 기록하면서 보기를 기록한 파라과이의 그라나다 선수를 탈락 시켰다.

연장 3차전에서도 나란히 파를 기록한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연장 4차전 두 번째 샷에서 승부를 갈렸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성공시킨 리디아 고에 반해 시간다 선수는 워터 해저드 옆, 러프에 떨어뜨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보기를 범하면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리디아 고가 길었던 승부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 선수는 17세 소녀답지 않은 침착한 게임 운영으로 다시 한번 많은 갤러리들과 TV 시청자들에게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리디아고 선수는 이번 대회 연장에서 우승하면서 대회상금 50만달러에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 100만 달러를 더해 150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는 여자골프 사상 최다 액으로 웬만한 메이저대회 상금의 3배에 달한다.

 

김수동 기자

moon0217
기자님.. 기사를 정정해서 쓰셔야겠습니다.. 리디아 고가 연장전을 치른 선수는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와 파라과이의 훌리아타 그라나다입니다.. 연장 4번째홀까지 간 선수는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입니다..
김수동기자
좋아 님!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뉴질랜드 다양한 인종으로 파티 문화 바뀌고 있어..

댓글 0 | 조회 1,478 | 2014.12.10
뉴질랜드로의 이민이 늘어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뉴질랜드로 들어오면서 업무 현장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의 양상이 많이 바뀌고 있으며, 특히 술을 마시지 않거나 햄… 더보기

정부 석유탐사 육상과 해상에서 총 15 개소 허가.

댓글 0 | 조회 1,150 | 2014.12.10
정부가 뉴질랜드에서 석유탐사를 원하는 세 개의 석유 가스회사를 환영했다. Chevron, ONGC Videsh 그리고 New Endeavour Resources … 더보기

크리스마스 선물 보다는 현금 선호.

댓글 0 | 조회 1,153 | 2014.12.10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키위들은 이미 원하지 않는 선물들을 받을 경우 인터넷상에서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 쇼… 더보기

달라진 뉴질랜드인의 여행 선호도....

댓글 0 | 조회 1,318 | 2014.12.10
많은 키위들이 럭셔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티프 여행사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50명의 뉴질랜드인들은 5년전과 달리, 5성급의 호텔이나… 더보기

Spark(구 텔레콤) 인터넷 오클랜드 일부 지역 접속 끊겨

댓글 0 | 조회 1,770 | 2014.12.10
12월 9일 저녁 8시 40분부터 Spark(구 텔레콤) 인터넷 서비스가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단되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 더보기

슈퍼 루키, 리디아 고 교민들과 즐겨!

댓글 0 | 조회 6,077 | 2014.12.09
리디아 고 골프 선수가 뉴질랜드로 돌아 왔다. 17세의 어린 나이로 미국 LPGA 프로 데뷔 첫해 3승을 쓸어 담으며 세계 랭킹 3위에 오른 ‘슈퍼 루키’ 의 뉴… 더보기

[총리 칼럼] 과학과 혁신을 통한 잠재력 개발

댓글 0 | 조회 1,029 | 2014.12.09
젊은이들이 과학과 혁신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장려하는 것은 국민당 정책의 우선 순위 중 하나입니다. 이 두 가지는 뉴질랜드의 경제적 성장 잠재력과 국제 경쟁력… 더보기

NZ named best tourist destination

댓글 0 | 조회 1,088 | 2014.12.09
Prime Minister and Tourism Minister John Key says the Government’s investment in tourism i… 더보기

뉴질랜드 여행 중이던 200여명 쿠르즈 승객 위염에 걸려.

댓글 0 | 조회 2,896 | 2014.12.09
뉴질랜드를 여행 중이던 200여명의 쿠르즈 승객들이 위염에 걸렸다. 13일 간의 여행으로 1500명의 승객을 태운 Dawn Princess 호에 노로바이러스가 발… 더보기

키위 어린이 다른 나라 어린이보다 더 많이 집 옮겨..

댓글 0 | 조회 1,227 | 2014.12.09
새로운 수치들은 키위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 어린이들보다 더 많이 집을 옮기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보고서는 오늘 9일Growing Up in New Zea… 더보기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바라는 선물은 .....

댓글 0 | 조회 1,219 | 2014.12.09
많은 어린이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에게 레고 장난감과 아이패드, 아이포드 또는 새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원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우체국 관계자가 밝… 더보기

총기 소유 남자와 경찰 대치 - 투항 유도 상황 벌어져.

댓글 0 | 조회 1,486 | 2014.12.09
어제 8일 밤 오클랜드의 동부 지역에서는 총기를 갖고 있는 한 남자와 경찰이 대치를 하면서 투항을 유도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턴 비치의 더 에… 더보기

본인들 동의없이 장기간용 피임기구 자궁에 설치..

댓글 0 | 조회 1,449 | 2014.12.09
세 명의 여성들에게 본인들의 동의나 통보없이 장기간용 피임기구가 자궁에 설치된 사례가 보건 관계 감시위원에 의해서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보건 보호 단체의… 더보기

주차장 진입로 사고로 18개월 여아 숨져

댓글 0 | 조회 1,802 | 2014.12.08
생후 만 1년 6개월 밖에 안된 어린이가 주차장 진입로(driveway)에서 가족이 몰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12월 6일(토) 오클랜드의 망게… 더보기

저무는 한 해 느끼게 하는 각 지역의 ‘산타 퍼레이드’

댓글 0 | 조회 1,150 | 2014.12.08
11월 30일(일) 오클랜드 도심에서 산타 퍼레이드가 있은 후 한 주 뒤인 12월 7일(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에서 같은 행사가 펼쳐져 동심을 즐겁게 하는… 더보기

여름에는 “사람도 개도 유독성 조류 조심을…”

댓글 0 | 조회 1,227 | 2014.12.08
여름철을 맞아 국내의 각 하천에서 유독성 조류(藻類, toxic algae)가 번식하면서 반려동물들, 그 중에서도 특히 개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12월 6일(… 더보기

황소 등에서 떨어져 중상 입은 프로 로데오 선수

댓글 0 | 조회 1,184 | 2014.12.08
로데오(rodeo) 경기를 하던20대 유명 프로선수가 추락하면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기스본 출신의 양치기인 브랜트 갤러허(Brent Gallagher, 2… 더보기

AIC, 개교 이래 처음으로 2015년 서울대 수시모집 두 명 합격

댓글 0 | 조회 2,670 | 2014.12.08
2015학년도 서울대 일반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뉴질랜드 사립 명문 AIC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에서 두 명의 합격자… 더보기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댓글 0 | 조회 1,222 | 2014.12.08
공공 서비스 분야로 불리는 공무원들의 여성 관리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관리자들의 급여는 비슷한 일을 하는 남성 관리자들에 비하여 8% 정도 적… 더보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렌 브라운 시장의 비밀 공간

댓글 0 | 조회 1,770 | 2014.12.08
수만 달러의 비용이 오클랜드의 렌 브라운 시장의 새 사무실의 책장 뒤로 감추어진 옷장과 화장실을 만드는 데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 더보기

정체현상, 오클랜드 시민 불만.....

댓글 0 | 조회 1,946 | 2014.12.08
지난 토요일 하버 브리지에서의 교통 사고로 인하여 오클랜드의 교통 소통의 동맥인 1번 국도가 세 시간이나 지옥과 같은 정체 현상을 보였으며, 이에 대하여 오클랜드… 더보기

NZQA, 8개 사설 교육원 등록 취소 시켜.

댓글 1 | 조회 1,727 | 2014.12.08
NZQA 는 지난 7월까지 12개월 동안 8개의 빈약한 운영의 제 3 교육 공급자들의 등록을 취소시켰다. 2013/14 년의 NZQA 연례 보고서는 8개의 사설 … 더보기

2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마오리 메달.

댓글 0 | 조회 1,268 | 2014.12.08
소재를 알 수 없었던 마오리 메달이 사라진 지 200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Te Pahi 메달은 1806년 마오리 족장이었던 테 파히에게 뉴 사우스 웨일즈 총… 더보기

마약 밀반입하려던 뉴질랜드인 사형 당할 위기...

댓글 0 | 조회 1,931 | 2014.12.08
마약을 중국에서 호주로 밀반입하려던 뉴질랜드인이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뉴질랜드 태생이며 호주 시드니에서 목수로 일하던 피터 가드너(25세)는 지난 11월 … 더보기

아스피린, 심장마비 환자들에게 반응 없어...

댓글 0 | 조회 1,213 | 2014.12.08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1/3이 넘는 심장마비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처방해주는 약에 반응이 없다고 밝혀졌다. 빅토리아 대학교의 연구팀은 심장 마비와 발작 증세 환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