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일자리 찾기 힘들어진 뉴질랜드 중장년층 구직자들

경기 침체 속 일자리 찾기 힘들어진 뉴질랜드 중장년층 구직자들

0 개 3,878 KoreaPost

993d58c902782bb6ce9ac16ad76577bd_1752606670_2499.jpg
 

최근 9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수십 명의 50세 이상 구직자들이 시니어 전용 취업 사이트에 등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웰링턴 풀스(Wellington Pools)는 최근 “라이프가드는 젊은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라”며 50세 이상 지원자를 환영한다는 독특한 채용 광고를 냈다. 하지만 시니어 전문 구직 사이트 ‘Seniors at Work’의 창립자 이안 프레이저(Ian Fraser)는 “현재 7,000명이 넘는 50세 이상 구직자가 등록되어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만큼의 기회가 공급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프레이저는 RNZ ‘Checkpoint’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지난 6~9개월 사이 구직에 고전하는 시니어들의 문의와 상담 요청이 크게 늘었고, 하루 50~100명에 달하는 신규 가입자가 있다. 등록자 수가 5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침체가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50세 이상 시니어들도 식탁에 음식을 올려야 하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이나 건강 관련 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진다. 지금 시기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고령화로 50세 이상 인구가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 기회는 인구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프레이저는 “20년 전보다 일하는 시니어가 훨씬 많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절실하게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는 IT에 약하다’는 오해 등 고정관념이 취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일부가 기술을 어려워하는 것은 맞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 재교육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 외면하지 말고,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Seniors at Work’에는 약 80개의 일자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10여 개 기업은 시니어 채용을 공개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고용시장에는 분명 시니어들을 원하는 기업이 존재하며, 더 많은 고용주가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프레이저는 덧붙였다.


이처럼 중장년층 구직난은 경기 침체와 고령화, 사회적 편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사회 분위기 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Source: RNZ

이민 자문가, 라이선스 박탈 및 피해자에 5만 8,500달러 배상 명령

댓글 0 | 조회 3,772 | 2025.07.17
뉴질랜드 이민 자문가가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로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수만 달러의 비자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라이선스를 박탈당하고, 피해자들에게 총 58,500달러를… 더보기

치솟은 장례 비용 “자치단체의 수수료 인상이 원인”

댓글 0 | 조회 4,658 | 2025.07.16
장의사 관련 단체가 장례 비용이 갈수록 치솟아 많은 이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정부에 지원금 현실화를 촉구했다.‘장의사 대표 협회(Funeral Directo… 더보기

반세기 만에 남섬에서 다시 발견된 멸종 위기 키위

댓글 0 | 조회 4,733 | 2025.07.16
남섬 서해안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한 키위 한 종류가 수십 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최근 ‘작은 반점 키위(little spotted kiwi)’를 우연히 발견… 더보기

바닷가재 잡는 럭셔리 상품 판 고급 호텔 “어업법 위반으로 벌금형”

댓글 0 | 조회 4,229 | 2025.07.16
퀸스타운의 한 호텔이 오락용으로 잡은 바닷가재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기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물었다.리스(Rees) 호텔을 운영하는 ‘리스… 더보기

정부, 홍수 피해 농가에 60만 달러 긴급 지원…‘네 손이 모여야 회복’ 호소

댓글 0 | 조회 4,211 | 2025.07.16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네이슨-태스만(Nelson-Tasman) 지역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가 600,000달러(약 6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패… 더보기

ANZ·ASB 구제법 개정안, 국민 79% 반대 여론…“은행 책임 줄이고 소급 적…

댓글 0 | 조회 5,736 | 2025.07.16
뉴질랜드 최대 은행 두 곳(ANZ‧ASB)이 대출 공시 위반에 대한 집단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회에서 관련 법(CCCFA: 신용계약 및 소비자금융법) 개정안… 더보기

크리스 비숍 주택장관 “뉴질랜드, 경제성장을 집값에 의존하는 사고 떠나야 한다”

댓글 0 | 조회 4,717 | 2025.07.16
뉴질랜드 주택장관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은 “성장하는 경제 = 오르는 집값”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핵심 경제… 더보기

더 빠르고 더 똑똑해진 ‘High Alert’…뉴질랜드 전국, 마약 위험 경보로 …

댓글 0 | 조회 3,922 | 2025.07.16
뉴질랜드의 마약 조기경보 시스템 ‘High Alert’(하이알럿)이 지난 6월, 정식 론칭 5주년을 맞았다. 2020년 6월 26일 대중에게 공식 공개된 이래, …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역주행 끝에 ‘범죄 행각’ 남성 중범죄로 기소…경찰 용의자 차량…

댓글 0 | 조회 4,179 | 2025.07.16
최근 오클랜드에서 한 남성이 폭행, 차량 절도, 도주, 고속도로 역주행 등 일련의 범죄 행위 끝에 경찰에 붙잡혀 여러 중범죄로 기소됐다.카운티스 마누카우 웨스트 … 더보기

오클랜드공항 마약 밀수 ‘홍수’…은폐조차 시도하지 않는 밀수범들, 압수량도 사상 …

댓글 0 | 조회 4,716 | 2025.07.16
뉴질랜드 최대 관문인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마약 밀수 시도가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범죄조직들이 아예 마약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들여오는 … 더보기

장례업계 “묘지 사용료 인상, 저소득층 가족에 또 다른 고통 줄 것”

댓글 0 | 조회 3,766 | 2025.07.16
장례 업계 관계자들은 오클랜드 카운슬 등 지방정부의 묘지 사용료 인상 계획이 저소득층 가족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장례업체 대표자들은 …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연속 홀인원 대기록…확률은 무려 1,700만 분의 1

댓글 0 | 조회 4,043 | 2025.07.16
많은 골퍼들이 평생 한 번의 홀인원을 꿈꾼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골퍼 중 매년 홀인원을 기록하는 비율은 단 1~2%에 불과하다.하지만 최근 한 뉴질랜드 … 더보기

미국·캐나다·싱가포르 의사, 뉴질랜드 등록 절차 대폭 간소화…최대 2개월 내 허가

댓글 0 | 조회 4,382 | 2025.07.16
뉴질랜드 메디컬카운슬(Medical Council)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출신 일반의(GP)에 대해 최대 2개월 내 등록을 처리하는 신속등록 제도를 도입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스포츠 필드·공원 파손 차량 급증에 "강력 경고"

댓글 0 | 조회 3,377 | 2025.07.16
2025년 7월 15일, 최근 오클랜드 전역의 스포츠 필드와 산책로 등에 차량이 불법 진입하여 시설이 심각하게 파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슬, 전국 개 관리 법률 전면 개정 촉구

댓글 0 | 조회 3,293 | 2025.07.16
오클랜드 카운슬이 지역 내 배회 및 통제되지 않은 반려견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 「1996년 개 관리법(Dog Control Act 1996)」상 카운슬 권… 더보기

퀸스타운 호텔, 불법 바닷가재(VIP 체험 상품) 판매로 2만20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3,748 | 2025.07.16
퀸스타운에 위치한 한 고급 호텔이 레저(비상업)로 포획한 바닷가재를 VIP 체험 상품으로 불법 판매하고, 관련 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2만2000달러의 벌금… 더보기

뉴질랜드 겨울 피부를 위한 자연 보습 : 마누카 꿀의 재발견 – 보습과 진정을 동…

댓글 0 | 조회 3,827 | 2025.07.16
겨울 피부에 꿀 떨어지는 루틴, 시작해볼까요?뉴질랜드 겨울이 시작되면,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죠.특히 바람이 거칠어지고, 실내 히터가 계속 돌아가는 계절에는피부… 더보기
Now

현재 경기 침체 속 일자리 찾기 힘들어진 뉴질랜드 중장년층 구직자들

댓글 0 | 조회 3,879 | 2025.07.16
최근 9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일자리 찾기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수십 명의 50세 이상 구직자들이 시니어 전…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와이우쿠 “도로 벗어난 교통사고로 3명 사망”

댓글 0 | 조회 3,602 | 2025.07.15
오클랜드 남부 농촌 지역인 와이우쿠(Waiuku) 외곽에서 차가 도로를 이탈해 물속으로 빠지면서 3명이 사망했다.사고는 7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마스터스(… 더보기

키위레일 “수면제 복용 놓고 노조와 갈등”

댓글 0 | 조회 1,142 | 2025.07.15
키위레일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약 2,500명의 직원에게 ‘조피클론(Zopiclone)’과 함께 조만간 처방전 없이도 판매될 예정인 ‘멜라토닌(melatonin)… 더보기

호주로 인구 유출은 젊은 시민권자가 주도

댓글 0 | 조회 4,064 | 2025.07.15
(도표) 2024년 연간 호주와 호주 외 지역의 이민자와 순이민자 동향(단위:명)지난 한 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입국자와 출국자를 상계해 집계하는 ‘순이민자(n… 더보기

병원 공동 점심에 등장한 대마 케이크

댓글 0 | 조회 3,711 | 2025.07.15
병원에서 직원들이 공동으로 갖던 점심 자리에서 ‘대마 케이크(cannabis cake)’를 먹었던 직원들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이에 … 더보기

조각으로 나뉘어 고철상에 팔린 도난당한 조각 작품

댓글 0 | 조회 3,628 | 2025.07.15
도난당한 대형 청동 조각품이 조각으로 나뉘어 고철상에게 팔려 경찰이 수사 중이다.크라이스트처치의 마운트 플레전트(Mt Pleasant) 커뮤니티 센터 외부에 설치… 더보기

‘라운드업 작전’, 헬스엔젤스 조직에 결정타…19명 체포, 수백만 달러 자산 압수

댓글 0 | 조회 4,384 | 2025.07.15
뉴질랜드 경찰이 오늘 왕가누이(Whanganui)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헬스엔젤스(Hells Angels) 오토바이 갱단의 조직원 및 연루자 19명을 체포하고 기소… 더보기

노스랜드 캠핑장 덮친 ‘토네이도 의심 강풍’…80대 생존 드라마, 캠핑카는 산산조…

댓글 0 | 조회 4,743 | 2025.07.15
노스랜드 타우랑가 베이 홀리데이 파크에서 15일 오전, 토네이도로 추정되는 강풍이 발생해 캠핑카가 파손되고 80대 남성이 병원에 이송됐다.현장에 있던 가스 리히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