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초콜릿을 섭취한다. 과다한 초콜릿 섭취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잠재적 가능성이 크다. 코코아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세계 수요보다 적은 공급을 하기 때문에 초콜릿 사업은 적자를 낳고 있는 추세다. 이미 초콜렛 회사들은 50년이 넘는 ‘초콜릿 적자’ 속에 살고있다. 더 심각한것은 이것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사람들이 공급양 보다 대략 70,000 metric tons의 초콜릿을 더 섭취했다. 2020년까지 세계 초콜릿 수요량은1,000,000 metric tons까지 늘어날것이며, 2030년 까지는 2,000,000 metric tons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초콜릿 제조 회사들은 경고한다.
가장 큰 문제는, 초콜릿 생산의 문제이다. 건조한 아프리카의 날씨는 그 지역의 코코아 생산량을 낮추고 있다. 진균성 질병은 또한 코코아 생산량을 낮추는데 한 몫을 했다. 국제 코코아 단체에 따르면 대략 30~40% 가량의 코코아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코코아를 재배하던 농민들은 코코아 대신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옥수수 같은 농작물 등을 재배하는 추세다.
초콜릿은 참을 수 없는 욕구이다. 중국의 초콜릿 사랑은 걱정할 만 하다. 중국인들은 매년 더 많은 초콜릿을 수입한다. 여전히 그들은 유럽인에 비해 인구수 당 5%의 초콜릿을 더 섭취한다.
초콜릿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면서, 코코아 가격은 이미 2012년 이후에 무려 60%가 올랐다. 그러므로 초콜릿 회사들은 초콜릿의 가격을 올려야만 했으며, ‘허쉬’ 회사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세계 초콜릿 수요와 코코아 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많은 방법이 쓰이지만, 이는 힘들것이라 예상된다. 초콜릿을 싸고 풍부하게 만드는 노력이 있지만, 초콜릿을 더 맛없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Washington Post 발췌)
정국원 학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