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세상 !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김인만 단장), 2014년 밀알 하루 카페가 지난 8일 여러 교회들의 관심과 참가, 후원으로 열렸다. 특히 뉴질랜드 기타앙상블, 죠이풀오케스트라, 국원국악원(KCS) 출연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여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일만 단장은 “ 밀알 하루 카페를 잘 마침을 참가자들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고 밝혔으며 “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문제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어 기쁘고 감사 드린다” 그리고 “다음 행사에는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해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세상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하루 카페를 통해서 후원금과 카페 판매금액을 합해 총$2,246.80 달러의 수입이 생겼다. 이 금액은 밀알 선교단의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진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김인만 단장), 장애인들은 우리의 이웃이요, 형제자매이다.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의 10%인 6억 명이 장애인이고, 한국에만도 450만의 장애인이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뉴질랜드도 전 인구의 10%인 50~60만 명이 장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로 한국에만도 매년 7만~7만5천명의 장애인이 생기고 있다. 편견이 곧 장애이다. 장애는 차이이며 편견은 차별이다. 편견에서 이해로 가는 사회, 차별에서 평등으로 가는 마음이다. 장애는 멀리하면 틈, 손잡으면 힘, 함께 하면 꿈이다.
밀알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으로 다가가 선교하고 봉사하며 사회가 그들을 바로 이해하여 사랑으로 감싸고 도울 수 있도록 계몽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 한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밀알운동은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19개국 70 여 곳의 지부가 있으며 산하 시설들까지 총100개의 사역현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밀알연합은 이 밀알운동을 이끌어 가는 행정본부이다.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활동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은 지난 1996년 7월14일(주일)에 설립되었다. 현재 선교관의 위치는 35H Constellation Drv, Mairangi Bay 이다. 총16명의 장애인들이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단장목사의 사역을 지원하는 스텝들(무급)이 8명이며 정기적인 자원봉사자가 25~30명 규모가 된다.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을 돕는 봉사, 사회와 비장애인을 향하여 장애인에 대하여 바로 알리는 계몽이 3대 목표이다. 밀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사역, 각국의 밀알을 지원하고 돕는 사역, 밀알운동의 세계확장 이 세가지가 밀알의 3대 사역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