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소란으로 경찰까지 부르게 만든 축구팀원들

기내 소란으로 경찰까지 부르게 만든 축구팀원들

0 개 3,709 서현

타 지역에서 열린 시합에 출전했다 돌아오던 축구선수와 팀 관계자가 국내선 여객기에서 거친 행동을 일으켜 문제가 되자 클럽 측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팀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캐시미어 테크니컬 풋볼 클럽(Cashmere Technical Football Club)’으로 이 팀은 어린이부터 성인은 물론 여자팀에 이르기까지 1200여명의 선수가 속해 있는 남섬에서는 최대 규모의 축구 클럽이다.

 

지난 7 3() 저녁 8 30분경에 이 팀은 웰링턴에서 열린 메인랜드 프리미어(Mainland Premier) 리그에 출전한 후 크라이스트처리로 돌아오고자 에어 뉴질랜드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들은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비상대피 요령을 설명하기 시작한 때부터 상스러운 욕설과 큰 목소리로 업무를 방해하기 시작했고 다른 승객들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비행 중 여러 번에 걸친 승무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소란을 멈추지 않았으며 끝내는 항공사 측에서 착륙 후에 경찰에 신고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한 승객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들은 마치 망나니 단체 같았으며 특히 그 중 한 명이 아주 큰 목소리로 상스러운 행동을 했다고 적었는데, 그는 다름 아닌 이 팀의 존 브라운(John Brown) 감독(coach)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찰이 기내에 들어와 감독을 데려가는 동안 승객들은 내리지도 못하고 기내에 붙잡혀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이들은 그 이상의 폭력적 행동을 하지는 않았던 상황이었다

 

사건이 주변에 알려지자 해당 클럽의 이사회는 7 13()에 성명서를 통해 정식으로 항공사와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성명서에서 클럽 측은 이사회를 통해 이번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처리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팀원들과 관계자들이 클럽의 행동규정을 다시 되새겼다면서, 거듭해서 항공사 측과 승객들에게 사과 의사를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 같은 사건이 있었음을 확인하면서, 항공사가 클럽 측과 개별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기로 결정해 더 이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에어 뉴질랜드 측도 사건 자체만 확인하고 더 이상의 질문에는 응하지 않았다.

 

지진 수리 중 오래된 메시지 발견된 유적건물

댓글 0 | 조회 3,179 | 2016.07.22
지진 수리공사 중이던 유적건물(historic building)에서 오래된 낙서가 발견돼 시선을 끌었다. 오래된 메시지가 발견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의 포트힐스(P… 더보기

전신주 충돌로 중상 입은 운전자, 사고 현장 일대는 한동안 단전

댓글 0 | 조회 1,819 | 2016.07.22
한 남성 운전자가 전신주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으며 일대 주택가에 한동안 전기가 끊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고는 오클랜드 알바니(Albany) 지역을 지나는 알바니… 더보기

포섬 모피를 의류에 사용, 반대 나체 시위

댓글 0 | 조회 2,563 | 2016.07.22
유해동물로 알려진 포섬 모피를 의류에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나체시위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있었다. PETA 소속의 동물보호가 3명은 포섬 모피를 이용해서 의류를 … 더보기

분만실에 너무 많은 가족들 입실, 산모에게 위험하다고

댓글 0 | 조회 1,619 | 2016.07.22
해밀턴 와이카토 병원의 조산사들은 분만실에 너무 많은 가족들이 입실하는 것은 산모에게 위험이 된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은 산모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조산사… 더보기

살충제 1080, 72만 헥타르에 뿌려질 예정

댓글 0 | 조회 1,598 | 2016.07.22
국내 유해동물퇴치 계획 중 가장 큰 규모 중의 하나로 720,000헥타르가 넘는 지역에 살충제 1080이 더 많이 뿌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퀸즈타운에 … 더보기

수천 달러 현금 주워 전해준 정직한 시민

댓글 0 | 조회 3,666 | 2016.07.21
수 천 달러의 현금을 길에서 잃어버렸던 한 젊은 여성이 선량한 시민의 도움으로 이를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이 여성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 더보기

숲에서 실종됐던 엄마와 4명의 자녀 구조

댓글 0 | 조회 2,464 | 2016.07.21
숲에 들어간 후 실종됐던 엄마와 4명의 아이들이 만 이틀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이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 경찰 관계자는 7월 21일(목) 오후 4시경에 이뤄진 언… 더보기
Now

현재 기내 소란으로 경찰까지 부르게 만든 축구팀원들

댓글 0 | 조회 3,710 | 2016.07.21
타 지역에서 열린 시합에 출전했다 돌아오던 축구선수와 팀 관계자가 국내선 여객기에서 거친 행동을 일으켜 문제가 되자 클럽 측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문제가…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톡톡 튀는 안전 영상 '헐리우드' 버전 선보여

댓글 0 | 조회 1,898 | 2016.07.21
비행기를 타면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법에서부터 만약의 사태에 비상구 위치, 구명 조끼는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사용한다는 등의 승객 안전에 대한 안내를 비디오로 보여… 더보기

6월까지 연간 순이민자 신기록, 내년엔 감소세로 돌아설 듯

댓글 0 | 조회 2,293 | 2016.07.21
지난 6월에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러한 추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최근 통계국이 발… 더보기

걸을 수 있는 새로운 하버 브릿지-오클랜드 SkyPath, 민관 공동으로~

댓글 0 | 조회 2,711 | 2016.07.21
오클랜드 SkyPath는 사람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날 수 있는 새로운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북쪽 노스쇼어 방… 더보기

스리랑카 코끼리, 오클랜드 행 이송 지연

댓글 0 | 조회 1,659 | 2016.07.21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오기로 되어 있던 스리랑카 코끼리가 현재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송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18개 단체는 문화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코끼리를… 더보기

뇌종양에 미치는 대마초 효과 연구 지원

댓글 0 | 조회 2,199 | 2016.07.21
오클랜드 의료연구재단은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팀에 뇌종양에 미치는 대마초의 효과 연구에 $157,000을 지원한다. 연구팀은 대마초가 기적의 치료제는 아니지만 뇌세… 더보기

200번 넘는 도둑들로 인해 문닫은 폐차장

댓글 0 | 조회 3,015 | 2016.07.20
로토루아에서 폐차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200번이 넘는 도둑들로 인해 문을 당아야만 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이주해 중고 부품과 폐차장 사업을 하고… 더보기

남학생도 멋부리고 싶어~수염 기르게 해달라고 청원 시작

댓글 0 | 조회 2,262 | 2016.07.20
고등학교 졸업반인 Year13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수염을 기를 수 없도록 금지한 것을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시작했다.Kapiti College 학생인 Anthony… 더보기

MT 마웅가누이 앞바다에서 시신 발견돼

댓글 0 | 조회 2,384 | 2016.07.20
아름다운 비치로 유명한 타우랑아의 마운트 마웅가누이 앞 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수습되었다. 오늘 오전 7시 56분경 물 속의 시신에 대한 신고가 되어 경찰은 8… 더보기

맥도날드, 오클랜드에서 배달 서비스 시작

댓글 0 | 조회 4,080 | 2016.07.20
오클랜드에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의 배달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맥도날드 뉴린 매장에서는 오늘서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노스쇼어 글렌필드 매장에서는… 더보기

[카드뉴스] 7월 1일부터 바뀐 뉴질랜드 정책들

댓글 0 | 조회 5,019 | 2016.07.20
“개인 차량 ACC 부과금 평균 $130 감소” 개인 차량 ACC 부과금이 평균 각 차량마다 $130로 감소되는 가운데, 정부는 더 많은 돈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더보기

웰링턴 이란 대사관 앞 전용주차구역 설치, 주민들과 마찰

댓글 0 | 조회 1,757 | 2016.07.20
웰링턴의 이란 대사관 앞 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당국의 일처리 과정을 문제삼고 있다. 이란대사관은 테헤란의 뉴질랜드 대사관… 더보기

[카드뉴스] 학교 기부금, 세금 환급 받았나요?

댓글 0 | 조회 3,169 | 2016.07.20
한 세금 전문가는 학부모들이 학교 기부금에 대해 세금 환급을 신청하지 않은 금액이 적어도 천5백만불에 이른다고 말했다. IRD는 학교 기부금에 대해서 33%를 환… 더보기

15세, 7세 남매 실종, 경찰 찾는 중

댓글 0 | 조회 2,398 | 2016.07.19
어제밤 10시 Potter Road, Tuakau에 있는 그들의 보호자 집에서 나간 15세와 7세 남매를 찾고 있다. Anahera McLean (7세) 와 Te… 더보기

[카드뉴스] 주택 위기 속, 빈집 ‘유령의 집’

댓글 0 | 조회 4,033 | 2016.07.19
주택 위기 속에서 오클랜드의 도심에 있는 아파트나 맨리, 타카푸나, 뉴마켓, 걸프 하버에 있는 일부 주택들이 ‘유령들의 집’으로 남아 있다. 전문 부동산 컨설팅 … 더보기

주말 문닫는 경찰서 민원실, 만약의 사태 발생 우려

댓글 0 | 조회 1,545 | 2016.07.19
보안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전국의 여러 경찰서 민원실이 주말에 문을 닫게 되면서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안 공사는 경찰의 안전을 … 더보기

국내 여성 법조인, '여성'이라는 조건이 불리하다고...

댓글 0 | 조회 1,382 | 2016.07.19
국내 여성 법조인의 2/3는 여성이라는 조건이 경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w Foundation 은 국내 초보 법조인의 경험에 … 더보기

산악안전협회, 전국 고산지대 눈사태 경보 상향

댓글 0 | 조회 2,116 | 2016.07.18
최근 전국 산악지대에 눈이 많이 내리자 ‘뉴질랜드 산악안전협회(NZ Mountain Safety Council)’가 고산지역에 대한 눈사태 경보를 상향했다. 협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