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간 3,000명으로 확대

4월부터 워킹홀리데이 비자 연간 3,000명으로 확대

0 개 3,348 노영례
워킹홀리데이 비자(Working Holiday)는 18~30세 사이의 남녀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해외 방문 중 여행과 여행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취업을 허가하는 비자입니다. 뉴질랜드와 한국은 1994년 4월에 체결되었으며 2014년까지는 연 1회 1,800명이 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2015년부터는 연 1회 3,000명이 이 비자를 통해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습니다. 또한, 어학연수 기간을 최대 6개월로 확대해 어학연수의 기회를 늘려주고, 같은 고용주와 일하는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제한없음으로 변경되기도 했습니다.

Korea Working Holiday Scheme.jpg


상대국과의 상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여행경비를 보충할 정도의 노동을 허가한 관광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인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두 나라간의 상호 제도로서, 대한민국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네덜란드, 뉴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체코,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호주, 홍콩 등입니다. Click here! 워킹 홀리데이 인포센터

각 국가의 워킹 홀리데이의 신청 자격은 대부분 18-30세의 청년, 부양가족이 없고, 신체가 건강하며, 범죄경력이 없어야 하는 것 등을 자격조건으로 두고 있습니다. 어학 능력은 특별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어학 공부를 하며 일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각 국가별 비자신청기간과 신청방법은 상시 접수를 받는 곳과 연중 특정시기에만 접수를 받는 등 국가별로 상이하며 접수방법도 우편, 온라인, 직접접수 등의 방법으로 국가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Click here! Korea Woking Holiday Visa Scheme 

2015년 1월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오클랜드에 도착한 젊은 청년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오클랜드 시티 중심의 각 회사에 CV를 제출했지만,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오클랜드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해서 놀랐다며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현지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을 늘려서 다양한 인생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청년들이 일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올려지기도 하는데요. 그 중에는 밝고 희망찬 내용도 있지만, 어떤 것에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대행해주는 곳에서 제대로 일 추진을 안해서 실망했다는 것도 발견됩니다. 뉴질랜드 내의 젊은이들도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지라 단기 비자를 가진 청년들이 현지의 일자리 찾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교민들은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대해 이름은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에 대한 관심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 작은 유통업을 하는 교민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청년이 1년의 단기비자로 방문해서 일을 하며 책임감이 부족할 수 있음을 아쉬움으로 꼽습니다. 또다른 교민은 많은 인생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문화와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개인의 미래와 나아가서는 국가의 미래에 그들의 경험이 소중한 주춧돌로 역할할 수 있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단기로 방문하여 머물다 떠날 수도 있고 워킹홀리데이 비자에서 학생비자로 전환하여 공부를 하고 영주권까지 시도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이든지간에 다양한 현지 경험이 생명인 이 비자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한데요.

1년에 1,8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된 한-뉴질랜드간 워킹홀리데이 비자,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 상승 등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뉴질랜드 교민 수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단기로 방문한 개개인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 관점을 검토해보는 측면입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의 각 도시별 특성에 맞추어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주축이 되어 일자리 찾기나 영어공부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것 등입니다. 

먼 이국에 처음 발을 디딘 사람은 그 환경에 적응하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에 비영리 교민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사람 사는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기 사건 ( 일을 하고 돈을 못 받는 경우, 숙소 계약에서 미숙한 대처로 곤란함을 겪는 경우 등) 등을 미리 올바른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하는 차원의 활동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한 한국 젊은이들의 뉴질랜드 1년 방문, 거주가 뉴질랜드 교민 사회의 새로운 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과 뉴질랜드의 따스하고 긍정적인 힘이 서로 만나서 활기차고 멋진 삶에 좋은 영향을 주고 받기를 기대합니다. 

About NZ Working holiday Visa.jpg


농업계의 사고 사망율, 삼림업과 건축업계보다 높아....

댓글 0 | 조회 1,017 | 2015.02.10
뉴질랜드 농업계의 사망률과 부상률과 관련한 우울한 통계로 인해 새로운 안전 켐페인이 시작된다. WorkSafe New Zealand 의 Safer Farms 프로… 더보기

리디아고, 바하마 LPGA Classic에서 공동 7위.

댓글 0 | 조회 1,116 | 2015.02.10
리디아 고 선수가 어제 9일 바하마 LPGA Classic 에서 가까스로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17세의 십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 선수는 지난주 프로… 더보기

날치기 막다 중상 입은 ‘Good Samaritan’ 사건의 범인에게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438 | 2015.02.09
작년 9월에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아시안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려다가 이를 제지하던 여성에게 부상을 입혔던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 더보기

2월 10일(화) 발부되는 코리아 포스트 542호에는....

댓글 0 | 조회 2,252 | 2015.02.09
교민이 참여해서 만드는 코리아포스트의 542호는 다양한 칼럼리스트의 글과 2주 동안의 이슈를 함축해서 만든 포커스(허울뿐인 '무료' 공교육)와 News Windo… 더보기

인버카길 교민들 “참전노병들 희생 잊지 않습니다”

댓글 0 | 조회 6,256 | 2015.02.09
뉴질랜드 남섬의 최남단 도시인 인버카길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이 지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월 31일(일)에 현지 인버카길… 더보기

도심 화재로 새벽 피난길에 나선 주민들

댓글 0 | 조회 1,993 | 2015.02.09
남섬의 티마루 도심 한복판에서 화학물질의 누출 가능성이 있는 화재가 발생해 새벽잠을 깬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번 화재는 2월 9일(월) … 더보기

NBA 키위선수 아담스, 부상 당하자 한 손만으로 자유투 성공시켜

댓글 0 | 조회 3,523 | 2015.02.09
미국 프로농구 NBA에서 활약 중인 뉴질랜드 농구선수인 스티븐 아담스(Steven Adams)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 손만으로 자유투를 성공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더보기

심야에 강물에서 인명 구한 경찰관

댓글 0 | 조회 1,382 | 2015.02.09
심야에 강물에서 익사 위기에 처한 10대 여성을 한 경찰관이 구해냈다. 해밀톤의 비상구조센터로 와이카토 강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한 주민의 신고가 들어온 것… 더보기

신학기 맞아 많은 대학생들 렌트 집 찾는데 어려움 겪어..

댓글 0 | 조회 2,512 | 2015.02.09
신학기를 맞아서 대도시에서는 수 천 명의 대학생들이 렌트 집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학생은 공부와 아르바이트, 동시에 머물 곳을 찾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더보기

게이들의 축제 Big Gay Out 8일 열려....

댓글 0 | 조회 1,861 | 2015.02.09
어제 8일 게이들의 축제가 Auckland Pt. Chevalier의 한 공원에서 열렸다. Big Gay Out 에는 게이 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도 … 더보기

복지법 개정 이후 복지 수당 수혜자들에게 체포 영장 고지서가.....

댓글 0 | 조회 2,208 | 2015.02.09
사회 개발부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3년 복지법 개정 이후로 5000 명 이상의 복지 수당 수혜자들에게 체포 영장 고지서가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경… 더보기

위험한 박테리아균 낮추기 위해 닭고기 공정과정 법령 재검토.

댓글 0 | 조회 2,056 | 2015.02.09
정부는 닭고기에서 발견되는 위험한 박테리아인 캄필로박터균(Campylobacter)의 수를 낮추기 위해 닭고기 공정과정 법령을 재검토하고 있다. 기초산업부는 작년… 더보기

와이탕이 조약 체결지 입장료 논란....

댓글 0 | 조회 1,126 | 2015.02.09
와이탕이 조약 체결지에 입장료를 받으면서부터 관람객이 줄자 역사적인 장소에 입장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무료인 와이탕이 데이를 제외하고 내국… 더보기

요트대회 참가 선수 “구명조끼까지 입었건만….”

댓글 0 | 조회 1,504 | 2015.02.09
금년 들어 전국 각지에서 예년보다 많은 익사사고가 발생해 수상안전기관들이 크게 우려하는 가운데 요트 대회(regatta) 참가자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더보기

“누가 고양이에게 이런 짓을?” 치료비 보태는 누리꾼들

댓글 0 | 조회 1,724 | 2015.02.09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중상을 입고 죽음 일보 직전에 구출돼 집으로 돌아오자 SNS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이 치료비를 보태고 있다. 클로버(Clover)라는 이름… 더보기

100km로 달리는 차 지붕에 오르려다 추락한 20대

댓글 0 | 조회 1,260 | 2015.02.09
고속으로 달리는 차에서 차창 밖으로 기어 오르려던 20대가 떨어져 머리에 큰 부상을입었다. 2월 7일(토) 늦은 밤인 9시경 중부 오타고 지역의 클라이드(Clyd… 더보기

33년 만에 경신된 1마일 달리기 NZ기록

댓글 0 | 조회 1,401 | 2015.02.08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육상1,500m 달리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닉 윌리스(Nick Willis, 31) 선수가 뉴질랜드의 실내 육상 1마일 달리기(mil… 더보기

남섬 동해안에서 여성 다이버 실종

댓글 0 | 조회 1,340 | 2015.02.08
여성 잠수부 한 명이 다이빙 도중 실종돼 경찰과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2월 8일(일) 오전 9시경 남섬 동해안의 카이코우라와 크라이스트처치 사이 해안에 있… 더보기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10회 공연 연주 동참할 사람 초대.

댓글 0 | 조회 1,867 | 2015.02.08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에서 10회 공연 연주에 동참할 사람을 초대한다.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이 오는 4월 11일 저녁 7:30에 Auckland Girls Gram… 더보기

카약으로 남섬 일주 나선 영국 출신 커플

댓글 0 | 조회 1,829 | 2015.02.08
영국 출신의 남녀 카야커 한 쌍이 뉴질랜드의 남섬 해안을 일주하는 도전에 나서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피오나 웨더럴(Fiona Weatherall, … 더보기

타이완 여객기 사고 조종사, NZ에서 비행훈련 받은 이민자

댓글 0 | 조회 2,761 | 2015.02.08
지난 2월 4일(수) 타이완에서 추락한 국내선 항공기의 부조종사가 뉴질랜드와 타이완의 복수국적을 가진 이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확인에 따르… 더보기

와이탕기 조약 장소, 유료개방 후 방문자 감소해

댓글 0 | 조회 1,453 | 2015.02.07
와이탕기 기념일 당일에 조약이 맺어졌던 ‘와이탕기 트리티 그라운드(Waitangi Treaty Grounds)’를 찾는 사람들에게 입장료가 부과되기 시작하자 이를… 더보기

외국관광객 몰던 미니밴, 둑 아래로 굴러 사상자 6명 발생

댓글 0 | 조회 1,709 | 2015.02.07
외국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미니밴)가 둑 아래로 굴러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사고는 2월 7일(토) 오전 10시 20분에 노스 캔터베리의 후루누이(Hu… 더보기

지난 1월, 월간 신차판매 신기록 수립

댓글 0 | 조회 2,073 | 2015.02.06
지난 1월 한달 동안에 뉴질랜드 전국에서 1만대가 넘는 신차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월에 모두11,617대의 신차가 팔렸는데 이 같은 판… 더보기

병원에서 꽃병 집어 던져 법정에 서게 된 남성

댓글 0 | 조회 1,949 | 2015.02.06
병원 대기실에서 직원에게 항의하면서 꽃병을 벽에 집어 던졌던 30대 남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사건은 지난 2월 2일(월)에 남섬 티마루(Timaru)의 스태포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