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안전 법규 불이행시 운행 금지 당할지도…

우버 택시, 안전 법규 불이행시 운행 금지 당할지도…

0 개 4,181 노영례

뉴질랜드에서의  우버 택시 운행에 대한 여러가지 입장들이 있다.  뉴질랜드 언론에 올려진  견해(Opinion)을 번역한 내용을 소개한다. "Riding roughshod over us" 라는 타이틀로 지면에 소개된  견해이다.

번역 : Skype

 

92d1ea92b1239c4bf4a808f6880ba6c1_1472175054_5825.jpg
 

 

If Uber can't abide by New Zealand's rules, it shouldn't be allowed to play the game.

By Lizzie Marvelly  

 

우버 택시 안전 법규 불이행시 운행 금지 당할지도..


변화란 항상 있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에는 흔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 말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약 BC 550에 처음 쓴 말이다.  탄다는 것이 아마도 하인을 불러서 마차를 불러오는 것을 말했을 헤라클레이토스 시대에, Uber택시라는 아이디어는 예언하는 몽상가가 거머리를 든 외과의사와 약속을 얻어내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말한 사람은 명의의 치료를 받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기술이 주도하는 세상에서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나올수록 더 환영받는다.

 

Uber는 2010에 생긴 이후로 화제가 되었다. 혁신적인 회사로써 Uber의 명성은 너무나 잘 알려져서 “우버화”(“uberfication”)라는 말은 이제 일반적으로 공유 경제를 말할 때 사용되고 있다.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버택시를 이용하는 것 같다. 나만 예외이다. 왜냐하면.

나는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한두 번 우버택시를 타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탈 엄두가 안났다. 나는 낯선 사람의 승용차를 탄다는 것이 항상 겁이 난다. 솔직히 이번주가 지나도, 내가 조만간 그 앱을 설치할 것 같진 않다.

 

우버 택시의 좋은 점을 칭찬하자면, 우수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앱은 택시회사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준다. 택시 기사의 이동상황을 지도에서 볼 수 있고, 택시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평점을 줄 수 있고, 지도를 간단하게 텝하면 찾기 어려운 곳도 찾을 수 있다. 

 

현금으로 낼 필요도 없고 차에 타기 전에 택시비 견적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공항에서 시티까지100불이란 요금이 나와서 놀랄 일이 없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적어도 미리 알려준다. 왜 우버택시가 일반택시 회사의 불만을 사게 되었는지 아는 것은 어렵지가 않다.

 

그렇지만, 비내리는 새벽 1시에 택시 정거장에 서서 알지도 못하는 길이름에 대해 택시 파견 담당자랑 승강이 벌이는 나같은 구식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왜냐하면? 나 같은 경우에는, 안전때문이다.

 

이번 주에 정부는 우버택시가 계속해서 안전 조항을 무시한다면 운행 금지를 당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우버 택시와 정부 당국과의 논쟁은 4월에 시작되었다. 그때 우버 택시에서 모든 택시 기사들이 지녀야 하는 라이선스인 - 승객 허가증 혹은 “P” 허가증을 받는 조항을, 자사 기사의 조항에서 없앴기 때문이다. 이 공식 허가증은 경찰 신원조회와 건강검진을 요한다. 마땅한 일이다.

 

우버택시는 그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대변인은 정부와 다른 대안을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아마도 정부가 우버 택시를 금지 시키겠다고 위협을 한다면, 우버 택시는 갑자기 승객의 안전을 우선시 하려는 “의지”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그러한 우버택시의 특성을 고려해본다면,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그 결과는 끔찍할 수가 있다. 이번주 초에 Salient 지는 웰링턴의 우버 기사들이 6명의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을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중 기사 한 명은 15세의 소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고소된 후에 해고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공식적인 성희롱 고소가 보도된 적은 없지만, 국제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2015년 5월에서 2016년 5월 사이에, 경찰에 32명의 런던 우버 택시기사에 대한 성희롱 고소가 접수되었다. 그중 한 명은 젊은 여성을 성희롱해서 18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보드톤, 델리, 씨에틀 다른 도시에서 우버택시 기사들이 성희롱이나 성폭력으로 기소가 되거나 유죄가 선고되었다.

 

우버택시가 뉴질랜드 규율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그 대신 덜 엄격한 자사의 안전 점검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승객들이 어떻게 안전하다고 느끼겠는가? 

 

정부의 support partner인 David Seymour 는 우버 택시의 불법 등록 관행 뉴스에 관해 가장 이상한 반응을 보인 사람중 한 명이다. 그는 Simon Bridge 교통부 장관이 우버택시를 금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 협박 앞에서 용기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Seymour는 “안전우려 때문에 우버택시를 금하는 것이 뉴질랜드를 “세계적 조롱거리"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Simon 장관같이 기술에 관해 열정적인 용감한 장관이 이렇게 그의 입지를 뒤집는 유일한 이유는 누군가 그에게 사주 했음이 분명하다 ”고  말했다. 아마도 Seymour는 우버 택시가 이미 다른 나라에서 금지가 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Seymour가 간과했던 점은 그 토론의 핵심이 혁신이나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혁신적인 새로운 회사들이 규율을 잘 지키고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그 회사들이 뉴질랜드에서 운영되서는 안된다고 말할 사람은 없다.  만약 우버택시가 뉴질랜드 국민들을 보호하려고 만든 규율을 지키지 않는다면, 회사 운영을 허락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 뉴질랜드 소자들이 낮은 안전 기준을 받아들여야만 하는지에 대해 우버 택시에서 제대로 항변할 때까지, 나는 교통부 장관의 입장을 지지한다.

 

*이 견해에 대한 영어 원본 해설 영상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영어에 대한 더 많은 표현 등을 살펴보려면 참고하실 수 있다.

 

Click here!!! ▶"Riding roughshod over us" 영어 원문 해설 동영상 보러가기

 

 

오클랜드 거주 인디언 중심, 새 정당 창당돼

댓글 0 | 조회 2,279 | 2016.08.31
오클랜드 거주 인디언이 중심이 된 새 정당이 창당되었다.The New Zealand Peoples Party 는 오클랜드 시장에 Phil Goff 가 당선된다면 … 더보기

10대 청소년들까지 조직 마약 매매에 가담

댓글 0 | 조회 1,736 | 2016.08.31
남 오클랜드에서 어린 십대들까지 조직적인 마약 매매에 가담하고 있다.심지어는 13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이들도 자신의 자전거에 마약을 싣고 매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E-Coli 식수 오염, 125번이나 ...

댓글 0 | 조회 1,613 | 2016.08.31
지난 4년 동안 크라이스트처치의 식수가 E Coli(Escherichia coli ; 대장균)에 125번이나 노출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최근 Havelock No… 더보기

피지 럭비팀 감독 “추장되고 훈장과 땅까지 받아”

댓글 0 | 조회 2,089 | 2016.08.30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피지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남자 7인제 럭비팀 감독이 최고훈장을 받은 데 이어 넓은 땅까지 받게 됐다.피지 정부는 영국 웸블던 출신인 벤 라… 더보기

무장 수배범으로 오인돼 난폭하게 검문당한 운전자

댓글 0 | 조회 2,174 | 2016.08.30
중요한 수배인물과 혼동되는 바람에 경찰이 머리에 총까지 겨눈 상태로 거칠게 검문을 당했던 운전자가 경찰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필딩(Feilding)에 사는 친구… 더보기

[총리 칼럼] 정부, 안전한 지역사회 유지를 위하여....

댓글 0 | 조회 1,716 | 2016.08.30
최근 우리 지역사회 안에서의 범죄와 안전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일부 교민들 및 다른 다민족 시민들이 자신의 안전을 우려하며, 두렵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더보기

뉴질랜드내 중국인들 중 60%가 불안한 치안에 걱정.

댓글 0 | 조회 4,586 | 2016.08.30
최근 온라인 설문에서 8500명이 넘은 현지 중국인들 중 60% 가량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존 키 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국 커뮤니티에 국민… 더보기

우유 대신 양젖개발이 낙농산업에 도움 준다고...

댓글 0 | 조회 1,531 | 2016.08.30
한 경제 언론인은 우유를 대신하여 양젖개발이 낙농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양젖 개발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학적 … 더보기

웰링턴 Newtown, 아파트 건설 반대 공개회의 예정

댓글 0 | 조회 1,320 | 2016.08.30
웰링턴 Newtown의 주민들이 지역에 예정된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며 공개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주민들은 좁은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차문제와 소음, 일조권의… 더보기

교도소 면회, 어린이 데려가지 마세요

댓글 0 | 조회 1,802 | 2016.08.30
목요일부터 교도소의 재소자를 면회하는 어린이들에 대해 강력한 규제가 시행된다. 16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의 사전 승인을 받은 후 교정부의 승인을 거치게 되며 어… 더보기

한 번에 두 개의 영어 교사 자격증을~

댓글 0 | 조회 3,614 | 2016.08.30
NSLS 교사 양성 전문 학교 두 개의 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Next Intake ; 2016년 10월 11일(화) – 2017년 1월 13… 더보기

KFC에서 대규모 패싸움 벌인 학생들

댓글 0 | 조회 3,277 | 2016.08.29
오클랜드 남부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학생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대거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8월 29일(월) 오후 5시 직후에 신고가 된 이번 사건은 … 더보기

500마리나 되는 젖소들을 도난당한 목장

댓글 0 | 조회 4,064 | 2016.08.29
500마리 가량이나 되는 젖소(cow)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캔터베리 중부지역의 애쉬버턴(Ashburton) 인근에서 대형목장을 운영하는… 더보기

화재 경보기 덕에...

댓글 0 | 조회 1,788 | 2016.08.29
해밀턴의 한 주택에서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했다. 응급 서비스는 오늘 새벽 0시 16분에 해밀턴의 Enderley에 있는 Tennyson Road 의… 더보기

수입 선글라스 중 질 낮은 필터 사용, 눈 건강에 위협

댓글 0 | 조회 2,666 | 2016.08.29
검안사 연합은 수입된 선글라스는 질 낮은 UV 필터가 사용되어 눈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검안사 연합은 선글라스 품질 기준(AS/NZS 1067)의 … 더보기

넬슨 남쪽 Richmond, 공기 중 비소 함량 기준보다 4배

댓글 0 | 조회 1,676 | 2016.08.29
Tasman 지방 카운실은 Nelson 남쪽의 작은 도시 Richmond의 공기 중 비소 함량이 기준보다 약 4배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카운실은 그 이유가 가… 더보기

오클랜드 일부 초등학교 과밀상태

댓글 0 | 조회 2,266 | 2016.08.29
오클랜드의 일부 초등학교가 과밀상태에 이르러 도서관과 학교 홀이 교실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EI(Education Institute)은 오클랜드 학교들이…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규모 3.8에 이어 3.7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2,770 | 2016.08.28
28일 일요일 오후 3시 2분경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8 지진이 있었다. 700여 명의 시민들이 이 지진으로 인한 경미한 흔들림을 느꼈다고 보고되었다. 지진은 크…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 집 값 1밀리니언 카운트 다운!!!!!!

댓글 5 | 조회 5,123 | 2016.08.28
CoreLogic 분석가 Nick Goodall은 9월 6일 발표될 오클랜드 평균 집값 통계는 $1 million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그는 6월에 오클랜드 평균… 더보기

사기 혐의 23세 남성, 공개 수배

댓글 4 | 조회 5,412 | 2016.08.27
와이카토 경찰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23세의 앤드류 콜린 조지 제이콥스(Andrew Colin George Jacobs​)를 검거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도… 더보기

한달 동안 행방묘연, 43세 남성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2,100 | 2016.08.27
왕가레이 경찰은 지난 7월 29일 실종 신고가 된 43세의 로버트 브루스 헌터를 찾고 있다.거의 한달간 행방이 묘연한 그의 안전을 가족들이 걱정해 신고했다.그는 … 더보기

시속 140km 강풍까지...오클랜드 정전 사태 속출해

댓글 0 | 조회 2,659 | 2016.08.26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강한 바람이 돌풍이 되어 몰아친 곳에서는 나무가 넘어지며 전선줄을 끊어 정전이 되기도 하고 거센 바람…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화재로 많은 사람들 대피

댓글 0 | 조회 2,813 | 2016.08.26
오늘 오후 6시 29분경 오클랜드의 뉴린(New Lynn)의 아라와 스트릿(Arawa St)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저녁이 되면서 오클랜드에는 강한 바람이 불… 더보기

오클랜드 키위뱅크 총기 위협 강도, 시민 제보 기다려

댓글 0 | 조회 2,614 | 2016.08.26
경찰은 어제 오후 1시 30분 직전,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의 키위뱅크/우체국 (Kiwibank/Post Shop)에 한 남성이​총으로 근무하는 직원을 위협하고 현… 더보기
Now

현재 우버 택시, 안전 법규 불이행시 운행 금지 당할지도…

댓글 0 | 조회 4,182 | 2016.08.26
뉴질랜드에서의 우버 택시 운행에 대한 여러가지 입장들이 있다. 뉴질랜드 언론에 올려진 견해(Opinion)을 번역한 내용을 소개한다."Riding roughsh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