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월)에 오클랜드 해안에서 새로운 연안경비대(coastguard) 구조보트가 첫 선을 보였다.
250만 달러를 들여 왕가누이에 있는 Q-West Boat Builders에서 건조된 새 보트는, 지금까지 11년 동안 와이테마타를 기지로 항구 인근 수역과 하우라키 만에서 활약해 온 ‘Lion
Foundation Rescue’ 보트를 대신한다.
길이 15.5m의 쌍동선(catamaran)인
새 보트는 ‘New Lio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전
보트보다 대형화되고 첨단 항해장비를 갖춰 기상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고 구조대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새 보트에는 8명의 요원이 머물 수 있는 선실이 있으며 승객도
20명까지 태울 수 있는데다가 야간에도 더 많은 인원이 선내에 머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연안경비대는 연간 600여 건의 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
2천여 명의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출처: coastguard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