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설문 조사에서 이민자수가 더 줄어들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가 11% 증가했다.
TV One / Colmar Brunton 의 설문 조사에서는, 정부가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 '더 늘여야 한다', '현재의 수치가 적절하다' 세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같은 질문을 올해 4월에도 했었다.
뉴질랜드 이민자 수를 줄이기를 원한다는 사람들이 현재는 38%로, 지난 4월보다 11% 증가했다.
약 44%의 사람들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이는 지난 5월 51%에서 내려간 수치이다.
이전 조사에서 18%의 사람들이 이민자수를 늘여야 한다고 한 응답이 13%로 떨어졌다.
지난 10년 간 매년 21,800명의 순수 이민자 수가 올해 7월에는 69,000명으로 최근 몇 달 동안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이민성 마이클 우드하우스 장관은 이런 급증한 수치가, 해외로 이주했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오고 있는 많은 키위들 수치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약 45,000명에서 50,000명 정도의 이민자를 받으려는 계획을 정부에서 다음달 정도에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 수치가 실질적으로 변경될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우드하우스 장관은 이주 노동자들로 인해 임금이 내려간다거나 하는 영향을 받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앙 은행과 재무부 모두, 이민자의 증가가 저임금으로 이어진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