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한국교육원(원장 원유미)은 오는 10월 15일(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제48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 · 평가하는 국가시험이며, 1997년 처음 도입된 이래 올해로 9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2013년 이후 오클랜드 지역에서 연 1회 시행하여 왔고 금년 상반기에 오클랜드 시험장에 추가하여 하반기 크라이스트처치 시험장으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은 대한민국 국적 및 영주권 취득,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대학 입학 및 졸업 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서 현지인의 채용 및 인사상 우대 등에 활용되는 등 유용성이 점점 증대되는 추세이며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확대의 영향을 받아 지원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남섬 지역 지원자의 응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48회 한국어능력시험의 평가영역은 읽기, 듣기, 쓰기 3개 영역이며 응시자의 실질적인 언어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