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0 개 2,825 KoreaPost

존 키 총리는 어제 다음 주 중에 총리로서의 자리와 국민당 당수로서의 책임에서 물러나고, 내년에는 국회에서 떠날 것으로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

 

키 총리는 사임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어떠한 스캔들이나 내부 압력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밝히며, 임기안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키 총리는 자신의 사임에 많은 추측들과 소문들이 나돌고 있지만, 전혀 사실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부인과의 결혼 생활과 자신의 건강 등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사임에 대한 발표에서 부인 브로냐 여사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부인의 재촉으로 총리직 사임의 이유라고도 하지만, 키 총리는 이에 대하여 총리가 되기 전부터 자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주었으며, 만일 4번째 임기를 추진하더라도 역시 자신을 지지해 주었을 것으로 밝혔다.

 

키 총리는 총리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로 지난 9년 동안  부족하였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더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존 키 총리 체제 아래에서 불협화음없이 견고한 모습을 보였던 최측근 각료들이 키 총리를 대신할 다음 총리 인물 선정에 벌써 신경들이 날카로와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키 총리는 차기 인물로 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을 지명하였으나, 갑작스런 키 총리의 사임 발표로 아직까지 다른 모든 국민당 의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국회에서 국민당 각료 회의를 통하여 차기 총리 임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키 총리가 구상하는 차기 정권 구도는 빌 잉글리쉬 재정부 장관을 총리로 하고, 폴라 베넷을 부총리로 하고, 스티븐 조이스를 재정부 장관으로 하는 구도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는 키 총리의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내 일부 불만 세력에서는 조나단 콜맨 보건부 장관이나 에이미 아담스 법무장관을 내세워 젊은 세력으로의 세대 교체의 주장도 있으며, 쥬디스 콜린스 경찰부와 보정부 장관도 배제할 수 없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총리의 갑작스런 발표에 대하여 야당측에서도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으며, 키 총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다음 총선에서 자신들의 정당이 나아질 수 있을가에 대하여는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지난 주 마운트 로스킬 보궐 선거에서의 승리로 자신을 회복한 노동당의 앤드류 리틀 당수는 어제 국회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지난 십 년 동안의 총수 떠난 이후 국민당의 약화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틀 노동당 당수는 단지 지난 기간 동안 뉴질랜드를 위하여 헌신을 한 키 총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할 뿐이라고 말했다.

 

녹색당의 제임스 쇼 공동당수는 지난 8년 동안의 총리로서의 기여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키 총리의 사임으로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말했다.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국민당과 연합해 왔던 미래 연합당의 피터 던 당수는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국민당을 지지할 수 있을 까에 대하여 걱정을 밝혔으며, 국민당 지지의 마오리 당 당수들도 새로운 인물과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  

 

bc5f9ae9e2e459c41a0e60425d4994b7_1480966108_1001.jpg
 

수산물 불법 채취 단속 나선 1차산업부 “법 어기면 결과 책임져야"

댓글 0 | 조회 2,225 | 2016.12.06
웰링턴 연안을 대상으로 실시된 불법 어획행위 단속에서 3개 그룹의 다이버들이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1차산업부(MPI)가 지난 주말에 40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더보기

오클랜드 고교에서 실험실 폭발사고, 부상자는 없어

댓글 0 | 조회 1,766 | 2016.12.06
오클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습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했다. 소동은 12월 6일(화) 오후 2시 15분경 웨스트레이크 보이스()Westlake Boy… 더보기

양식장 침입 도둑들, 장비 손대는 바람에 연어들 떼죽음 당해

댓글 0 | 조회 2,154 | 2016.12.06
연어 양식장에 들어온 도둑들이 중요한 기계장비에 손을 대는 바람에 1만 여 마리가 넘는 연어들이 질식해 죽는 사고가 났다. 남섬 서해안 남부의 하스트(Haast)… 더보기

낙석 피해 방지용으로 설치된 컨테이너 방벽 철거하는 CHCH

댓글 0 | 조회 1,611 | 2016.12.06
지난 2011년 2월에 발생한 캔터베리 지진으로 무너진 절벽의 추가 붕괴에 따른 피해를 막고자 해안도로에 설치됐던 컨테이너 벽이 제거되고 있다. 60개 이상의 대… 더보기

90대 할머니에게 길 묻는 척 하다 강도로 돌변한 2인조

댓글 0 | 조회 1,977 | 2016.12.06
오클랜드 경찰이 90대 노인과 딸을 공격해 금품을 뺏어 달아난 2인조 강도를 뒤쫓고 있다. 사건은 12월 5일(월) 오후 3시 30분경 마운트 웰링턴(Mt Wel… 더보기
Now

현재 존 키 총리 사임, 새로운 정치적 모델 될 수 있기를...

댓글 0 | 조회 2,826 | 2016.12.06
존 키 총리는 어제 다음 주 중에 총리로서의 자리와 국민당 당수로서의 책임에서 물러나고, 내년에는 국회에서 떠날 것으로 갑작스럽게 발표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더보기

정부, 일부 암 치료제에 보조금 지원하기로 결정

댓글 0 | 조회 1,707 | 2016.12.06
정부는 일부 암 치료제에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Pharmac는 유방암과 백혈병 치료제인 신약 3 종류와 기존 약품 3 종류에 지원하고 5종류에는 가격을 … 더보기

타라나키 명소 코끼리 바위, 머리와 코 부분 무너져

댓글 0 | 조회 2,305 | 2016.12.06
타라나키의 명소인 코끼리 바위의 머리와 코 부분이 무너져서 더 이상 코끼리 바위의 모습이 사라졌다. 코끼리 바위는 또 다른 명소인 Tongaporutu의 세 자매… 더보기

농작물과 원예 수출,지난 2년 동안 40% 증가

댓글 0 | 조회 1,181 | 2016.12.06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농작물과 원예 수출이 지난 2년 동안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관세로 지불한 액수는 1억 9천만 달러로, 2012년의 … 더보기

Sky TV 와 Vodafone의 합병 결정, 두 달 연기

댓글 0 | 조회 1,178 | 2016.12.06
Sky TV 와 Vodafone의 합병 결정이 두 달 연기되었다. 두 회사는 통상위원회와 합병을 2월 23일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합병 결정은 11월 중순에서… 더보기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전격 사임 발표

댓글 1 | 조회 4,756 | 2016.12.05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오늘(5일) 전격적인 사임을 발표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에서 보도 했다.키 총리는 "지금이 총리직을 떠날 적기라면서도 향후 계획은 아직 정해… 더보기

오클랜드 카톨릭성당, 성모 마리아 상 도난

댓글 0 | 조회 3,241 | 2016.12.05
오클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에서 성당의 작은 동굴 안에 있는 성모 마리아 상이 도난을 맞은 사고가 있었으며, 많은 신자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다… 더보기

이번 주 낮 최고 29도, 여름 날씨 계속

댓글 0 | 조회 2,026 | 2016.12.05
이번 주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 낮 최고 29도 까지 올라가는 등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으로 느끼게 하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었다.오늘과 내일 북섬의 대부분… 더보기

오클랜드 불결한 버스 상태, 시민들 불만

댓글 0 | 조회 2,178 | 2016.12.05
오클랜드 대중 교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버스에서 핏자국과 구토 자국, 오줌에 젖어 있는 의자 등 불쾌한 냄새와 불결한 상태로 시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더보기

마운트 로스킬 노동당 지지 지역구임을 재삼 확인해

댓글 0 | 조회 1,310 | 2016.12.05
마운트 로스킬 보궐 선거에서 노동당의 마이클 우드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앤드류 리틀 노동당 당수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당에게 코피를 한 방 먹였다고 … 더보기

장애인 지정 주차장소 배려, 10년 전과 비슷

댓글 0 | 조회 1,250 | 2016.12.05
장애인 지정 주차 장소에 대한 배려가 10년 전과 비교하여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CCS Disability Actio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 더보기

국회, 장기 기증자 재정적 지원 법안 통과시켜

댓글 0 | 조회 1,783 | 2016.12.05
국회는 장기 기증자의 회복 기간 중 재정적 지원을 보장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보통 회복 기간은 4주에서 12주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기증자는 … 더보기

오클랜드 평균 주택가 백만 달러 이상, 거의 100곳

댓글 0 | 조회 1,901 | 2016.12.05
오클랜드 지역에서 평균 주택가가 백 만불 이상인 곳이 거의 1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최근 QV 발표에 따르면 Ellerslie, Botany Downs… 더보기

일요일 오후 Seddon 5.5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2,219 | 2016.12.04
4일 일요일 오후 4시 15분경 남섬 북단 Seddon 인근에서 5.5 지진이 발생했다. 6900여명이 이 지진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Geonet 웹사이트에 … 더보기

오클랜드 골프 매치플레이, 김광휘 우승

댓글 0 | 조회 3,216 | 2016.12.04
Auckland Provincial Match Play 골프 대회에서 교민 골퍼, 김광휘우승을 차지 했다. 지난 26일부터 리무에라 골프장(Remuera Golf… 더보기

150일간의 일정, 김혜림씨 북섬 끝으로...

댓글 0 | 조회 7,477 | 2016.12.03
돌아다니는 학교 교장 김혜림씨가 뉴질랜드의 북단 끝에서 남단 끝까지 걸어서 완주하는 여행을 시작한다.재능을 나누기 위해 청년들이 모여 모험을 하며 방방곡곡의 교육… 더보기

파노스 해변에서 수영 중이던 여성 사망

댓글 0 | 조회 2,529 | 2016.12.03
북섬 북단의 파노스(Far North) 지역의 한 해변에서 여성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12월 3일(토) 오후 5시경 카이타이아(Kaitaia)에…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한국문화축제(2016 K-Culture festival)’ 행사 …

댓글 0 | 조회 4,312 | 2016.12.03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양정석)가 주최한 ‘2016 한국문화축제(2016 K-Culture festival)’ 행사가 ‘Taste of Korea’라는 주제 … 더보기

소비자 뉴질랜드, 나쁜 맛 식품 상 '수상자 발표'

댓글 0 | 조회 3,787 | 2016.12.03
소비자 뉴질랜드는 12월 3일 최초로 'Bad Taste Food Awards'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소비자 뉴질랜드 최고 경영자 (CEO) 인 수 쳇윈 (Sue … 더보기

프랭클린 로드 크리스마스 전등 장식 불밝혀

댓글 0 | 조회 3,352 | 2016.12.02
해마다 12월 1일이면 거리에 사는 주민들이 각자의 집을 나름의 개성으로 불밝히는 프랭크린 로드, 올해도 변함없이 반짝이는 전등으로 장식했다.불이 켜지는 시간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