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비행기에서 운항 도중 환자가 발생해 도착지 공항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이 난 것은 지난 5월 11일(월) 늦은 오후로 당시 오클랜드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로 향하던 제트스타의 JQ 251 편에서 여성으로 알려진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당시 목적지에 거의 도착한 비행기가 하강 도중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자 승무원이 구호조치를 하는 동안 기장은 공항
관제탑에 우선 착륙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일 저녁 6시 1분에
상황을 접수한 공항 소방대와 2대의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으나 위독한 상태에서 내려진 환자는 구조대원의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공항에서 사망했다고 세인트 존 앰뷸런스 관계자는 밝혔다.
구체적인 신원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사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