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0대 여성이 말을 타고 사냥하던 중 타고 있던 말이 미끄러져
말에서 떨어지면서 구르던 말에 깔려 큰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5월 9일(토) 오후 2시경 와이카토
지방의 나테아(Ngatea) 서쪽의 망가타라타(Mangatarata)에
있는 한 개인 소유의 목장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말이 미끄러지면서 타고 있던 푸케코헤(Pukekohe) 출신의 60대 여성이 낙마를 했다.
그런데 말이 구르면서 추락한 여성의 몸 윗부분을 부분을 짓누른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여성은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고 헬멧이 충격으로 인해 깨지지는 않았지만 600kg에
달하는 말의 무게로 인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20분 뒤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가 도착해 우선 현장에서
부상자를 안정 시킨 후 오클랜드의 미들모어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12일 현재 병실에서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보다 12시간 뒤인 10일(일) 새벽 2시 25분경에도 같은 나테아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19세의 한 여성이
과속으로 달리던 중 굽은 길에서 방향을 잃고 10m 가량을 날아가 도랑에 처박히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았던 이 여성은 다행히 5,6분 뒤에 발견은
되었으나 의식이 없었는데, 구조 헬리콥터가 곧바로 출동하기는 했지만 부상 상태가 현장에서의 우선 조치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당일 새벽 4시 5분이 되어서야 와이카토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