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2월 1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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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이민 제도, 10억 달러 유입

에리카 스탠포드 뉴질랜드 이민부 장관은 정부의 새로운 투자이민 제도가 4월 시행 이후 빠르게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약 10억 뉴질랜드달러가 국내 기업과 투자처에 유입됐으며, 앞으로 6개월 안에 추가로 약 20억 달러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둔화된 경제 상황 속에서 해외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


이 제도는 해외 투자자가 뉴질랜드의 고위험 투자 분야에 500만 달러, 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저위험 투자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면 영주권(무기한 체류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스탠퍼드 장관은 현재 투자 기준을 낮출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문제는 자금 규모가 아니라 그 돈이 어디에 투자돼 생산적인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만들어내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투자금이 실제 산업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북섬, 밸런타인 주말 폭우와 뇌우 영향권

뉴질랜드 북섬 전역이 강한 폭우와 뇌우의 영향권에 들어가 북섬 노스랜드, 오클랜드, 와이카토, 코로만델 반도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 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되었다가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뇌우 경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코로만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는 여전히 주황색 강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위험이 경보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비가 계속되면서 도로 일부가 통행 제한되는 곳도 생겼다. 이번 비는 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형성된 저기압대가 북섬을 가로지르며 쏟아졌다. 


와이카토 지역의 피롱이아와 키히키히에는 쏟아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로 도로가 폐쇄되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오클랜드발 일부 항공편을 취소했다


노스랜드 등에서는 이미 강한 뇌우와 번개가 관측됐으며, 비와 바람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시간당 25~40mm 이상의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수로 정비, 저지대 운전 주의 등을 당부했다.


기상 기관은 북동쪽에서 유입된 습한 공기가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주말까지 폭우와 국지성 뇌우가 반복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특히 베이 오브 플렌티, 타이라위티, 노스랜드 지역은 시간당 많은 비가 집중될 위험이 높다. 운전자와 주민들은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저지대 침수와 나무 쓰러짐, 번개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와이카토 일부 지역, 금요일 밤 정전

북섬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Waipā Networks는 이번 악천후로 인해 자사 전력망 전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은 Aotea, Kawhia, Ngutunui, Hanning Road, Mangauika Road, Ormsby Road, Te Tahi Road 등이다.


회사 측은 도로 침수와 악조건으로 인해 복구 인력의 현장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며, 안전하게 전력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 때까지 일부 고객들은 금요일 밤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Waipā Networks는 기상 상황이 개선되고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섬 전역 폭우 경보, 번개 800회 기록

북섬 여러 지역에 폭우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다. 코로만델, 베이 오브 플렌티(올포트 케이프 서쪽 포함), 기스본에는 오렌지 폭우 경보가 발령됐으며, 그레이트 배리어 아일랜드와 타우포 북쪽 일대에는 강한 뇌우가 형성됐다. 기상 당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와 도로 통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노스랜드에서는 최근 12시간 동안 800회가 넘는 낙뢰가 관측됐다. MetService 기상학자 해나 키스는 북동쪽에 깊은 저기압이 형성돼 월요일까지 폭우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 당국은 최신 예보를 확인하고, 운전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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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콜린스 법률위원장 임명 절차 논란

정부가 주디스 콜린스를 뉴질랜드 법률위원회(New Zealand Law Commission) 수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공개 경쟁 절차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내각 문서에 따르면 별도의 공개 모집이나 선정위원회 심사 없이 임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은 주요 공공기관 인사의 경우 통상적인 공개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클로이 스워브릭 녹색당 공동대표는 이번 사안은 특정 인물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독립 기관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임명 과정 전반을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측은 관련 절차가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오클랜드 코스트코 매장, 주방 화재로 대피 소동

Costco Westgate 매장에서 주방 기름 프라이어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매장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경보는 오후 약 5시경 울렸고, 신고를 받은 Fire and Emergency NZ이 출동했다. 다행히 내부 화재 억제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해 불길을 잡아 제때 진화됐으며, 큰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는 주방 일부에 물이 약간 고인 정도의 상황을 확인했으며, 추가 확산 여부를 조사했다. 경찰도 현장에 있었으나 별도의 피해 신고나 추가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많은 쇼핑객이 대피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반적으로 정상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SailGP 오클랜드 경기 일정 변경, 일요일 경기 오전 11시 30분 시작

오클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SailGP Auckland 대회에서 일요일 경기 일정이 날씨 영향으로 오전 11시 30분으로 앞당겨 진행된다. 토요일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주최 측은 예보된 강한 바람과 비 예측을 고려해 선수 안전과 경기 진행을 최우선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된 시간이 아닌 보다 이른 시간대로 조정된 경기 시작은 특히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시간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다. 조직위는 출전 팀과 협력해 변경된 스케줄을 안내했으며, 관중들에게도 경기장 도착 시간을 다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란 글로벌 행동의 날’ 뉴질랜드에서도 동참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이란 글로벌 행동의 날’에 뉴질랜드에서도 동참한다. 오클랜드에서는 브리토마트 인근 Te Komititanga Square에서 Myers Park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이란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행사 주최자들은 뉴질랜드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최근 시위와 관련한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와 인권단체마다 집계가 다르며, 정확한 수치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저소득 지역, 전자담배 매장 밀집

최근 조사 결과, 사회적 박탈지수(deprivation index)가 높은 지역일수록 전자담배 소매점이 더 많이 몰려 있는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편의점이나 소매점 안에 전자담배를 함께 파는 이른바 ‘매장 안의 매장(store-within-a-store)’ 형태가 많아지면서, 실제 체감 밀집도는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전자담배 노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판매 형태가 저소득 지역에 집중되면서, 건강 불평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 판매 방식과 입지에 대한 추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웰링턴 버스 운전사 노조 “학대 신고 제대로 처리 안 돼”

웰링턴과 헛밸리 지역 버스 운전사들이 도로에서 공격적인 운전자나 시민으로부터 욕설과 위협을 받는 등 학대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작년 말 버스 운영사인 Tranzurban에 여러 건의 정식 불만을 제출했지만, 적절한 대응이나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운전사는 한밤중 한 사람이  버스를 뒤쫓아오며 문을 억지로 열려고 시도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고 적었다.


트램웨이즈 노조 대변인 케빈 오설리반은 노조가 그레이터 웰링턴 지역위원회와 Tranzurban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Tranzurban 측은 모든 협박이나 공격 사례를 검토하고 적절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폭력적 행동은 “많은 최전선 근로자들이 겪는 슬픈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인명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관련 사건 일부는 경찰에 신고됐다.


더니든 레스토랑, 생일 예약 분쟁

Cobb & Co Dunedin에서 열린 생일 파티가 예약 문제로 논란이 됐다. 12명 규모로 프라이빗룸을 예약했지만, 당일 참석 인원이 4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식사 대신 음료와 케이크만 주문했는데, 레스토랑 측이 메인 요리를 주문하지 않았다며 30분 안에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 측은 최소 주문이나 소비 조건에 대해 사전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레스토랑 측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예약 상황에 따라 운영상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식 업계에서는 단체 예약의 경우 최소 주문 조건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사전에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클랜드, 학생 집단 싸움 소문에 경찰 출동

오클랜드 CBD 포인트 슈발리에(Point Chevalier) 인근에서 학생들 간의 집단 싸움 계획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퍼지자 경찰이 학교 하교 시간대에 순찰차 여러 대를 배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주변을 순찰했으며, 일부 길거리 모퉁이에도 경찰관이 배치됐다.


경찰 대변인은 소셜 미디어상의 논의 때문에 학교 관계자들과 협력해 대응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싸움은 벌어지지 않았고 신고된 문제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찰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한 뒤 오후 3시 45분경 현장을 떠났다.


네이피어 법률회사 해킹, 300GB 데이터 유출 정황

네이피어에 있는 Langley Twigg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300GB에 달하는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된 자료 일부가 온라인에 공개되거나 판매 제안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되면서, 회사는 긴급히 법원으로부터 유출 및 추가 배포를 금지하는 가처분 명령을 받았다.


회사 측은 사건 발생 직후 시스템을 차단하고, 경찰과 개인정보보호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정확한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에게는 개별 통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근처 스쿨버스 화재, 아이들 안전 대피

13일 오전, 오클랜드 북쪽 리(Leigh) 인근 Pakiri Road에서 스쿨버스가 달리던 중 연기가 나고 곧이어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크게 탔다. 당시 버스에는 4명의 학생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운전자와 함께 신속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Mahurangi College 관계자는 두 명의 고학년 학생이 먼저 연기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준 덕분에 모두 안전하게 내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페리 빌딩서 연기 감지, 대피 소동

13일 정오 무렵, 오클랜드의 페리 빌딩(Ferry Building)에서 연기가 보이면서 탑승객과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연기는 프린세스 워프 인근 건물 상층부 창문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장에는 페리 이용객들과 긴급 대응 인력이 모였다.


이 사건은 현재 뉴질랜드 전문 소방관 노조(New Zealand Professional Firefighters Union)가 파업 중인 가운데 일어난 것으로, 파업 중 소방 대응이 제한된 상황이었다. 일부 신고에 따라 소방차와 경찰차가 출동했으나, 심각한 화재 피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연기 원인을 조사 중이다.


크라이스트처치 테러범 항소심 종료, 판결은 몇 주 안에...

브렌턴 태런트의 항소심이 5일간의 심리를 마치고 마무리됐다. 그는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으로 51명을 살해하고 다수를 다치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항소는 웰링턴 항소법원에서 진행됐으며, 재판부는 최종 판단을 유보했다.


재판을 주재한 크리스틴 프렌치 판사는 판결까지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피고는 수감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해 정신 상태가 악화됐고, 그로 인해 유죄 인정이 비자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측 변호사 바너비 호스는 이러한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피고의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고 정신적 붕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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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남은 급식 나눠주지 마라”…뉴질랜드 학교 규정 논란뉴질랜드 일부 학교에서 남은 급식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행위가 규정 위반으로 제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