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1월 18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1,317 노영례

카후랑이 국립공원 실종 등산객, 무사히 발견

지난달 말 카후랑이 국립공원(Kahurangi National Park)에서 실종됐던 66세 트램퍼 그레이엄 가넷이 베너스 헛(Venus Hut)에서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12월 30일에 등산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예정된 날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수색 대상이 됐고, 당국은 수일간 헬기와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공식 수색은 1월 15일 중단됐으나, 18일 오후 해당 지역에서 작업 중이던 계약업체 직원들이 헛에서 가넷을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그는 현재 넬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과도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상승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13만 7천 대 이상의 차량이 신규 등록돼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차량 가운데 Toyota, Ford, Mitsubishi가 전체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차종별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약 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차량 구매 시 연비와 유지비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수감자 1인당 연간 비용 20만 달러 돌파

교정부(Department of Corrections)의 2024~2025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수형자 1인당 연간 수감 비용이 2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교정시설 운영, 인력, 보안, 의료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감 비용은 552달러로 집계됐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0년 전보다 약 4만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교정국은 수감자 관리의 복잡성과 운영 비용 상승이 장기적인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스랜드, 폭우로 지역 곳곳 큰 피해

노스랜드 지역에서 폭우와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다음 주까지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밤새 200mm 안팎의 비가 쏟아져 정전, 낙석, 도로 파손과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보고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가 생기며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상황도 발생했다. MetService는 노스랜드와 북섬 동부 일대에 지속적인 비가 예보되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침수와 함께 토사 유입, 나무 쓰러짐 등 폭풍과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응급 서비스 호출이 급증했고, 주민들에게 높은 지대로 이동할 것을 당부하는 경고가 발령되기도 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비가 단번에 멈추기보다는 습한 날씨가 한참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동부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강우와 바람이 예보돼, 홍수 및 표면 유출(flash flooding) 위험이 계속될 수 있다. 운전이나 외출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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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클랜드 암반풀 보호 긴급 자문 요청

정부는 최근 오클랜드 북부 Whangaparāoa Peninsula 지역의 암반풀(rock pools)에서 해양 생물이 대량으로 채집된다는 주민들의 우려를 계기로 이를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긴급 자문을 요청했다.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해산물 채집자와 관광객들이 암반풀 속 다양한 생물들을 양동이에 담아가는 모습이 늘면서 생태계가 황폐화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셰인 존스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자원관리기관(Fisheries NZ)에 상황에 대한 긴급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역 이위(iwi) 단체는 2년간 암반풀 주변 해산물 채취 금지 요청을 제기했으며, 정부는 이 문제를 검토하는 한편 관련 불법 채취 활동은 0800 4 POACHER(0800 476 224)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암반풀은 썰물 때 바위 위에 남은 바닷물 웅덩이로,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사는 매우 민감한 자연 서식지이며 작은 바다 생태계이다.


퀸스타운 패러글라이더, 남섬 최고봉인 메인 디바이드 횡단

퀸스타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패러글라이더 조종사 벤자민 켈렛이 남섬 최고봉인 메인 디바이드(Main Divide)를 횡단하는 비행에 성공했다. 그는 퀸스타운 언덕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에서 출발해 와타로아(Whataroa)까지 약 230km를 10시간 반 동안 비행했으며, 이 비행은 남섬 알프스 산맥을 가로지르는 매우 드문 장거리 패러글라이딩 기록으로 평가된다.


켈렛은 같은 경로를 5일 뒤 다시 비행해 이번 비행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메인 디바이드 횡단은 지형과 기상 조건 때문에 어려운 도전으로 여겨졌으나, 그는 길레스피 패스(Gillespie Pass) 주변에서 하스트(Haast)까지 이어지는 낮은 고개를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을 이용해 성공했다. 


총리 국정 연설, 선거의 해 포문

럭슨 총리는 1월 19일 월요일, 오클랜드에서 2026년 첫 ‘국정 연설(State of the Nation)’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은 새로 개장한 뉴질랜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올해 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전반적인 국정 기조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리는 연설에서 치안, 교육, 인프라 등 정부가 그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는 분야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 정세 불안과 해외 정치, 경제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국내 현안에 집중하며 국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만델 해안, 10대 다이버의 범고래 근접 관찰

18일 Cathedral Cove Diving and Snorkel 소속 18세 다이버 렉시 헨더슨은 Orca (범고래) 무리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조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그녀와 동료들은 핫 워터 비치 근처 캐슬 록 인근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범고래들을 바로 눈앞에서 마주했다.돌고래과의 가장 큰 포식자인 범고래가 팔이 닿을 만큼 가까이 접근해 약 1분가량 함께 수중에서 머물렀다.


헨더슨은 범고래들이 강하고 우아하며 매우 호기심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놀람과 흥분이 뒤섞였다고 전했다. 두 마리의 범고래는 사냥 중이었으며 다이버들이 일부러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우는 지역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보기 드문 ‘일생에 한 번 있을 법한 경험’으로 평가됐다. 다이버들은 안전하게 물 밖으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사운드스플래시 페스티벌 페스티벌, 바늘 스파이킹 소문 일축

사운드스플래시 페스티벌(Soundsplash Festival) 주최측은 최근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바늘로 약물 주입(needle spiking)을 당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빠르게 부인했다. 일부 온라인에서 케타민 또는 펜타닐이 포함된 바늘로 다수의 사람들이 주사를 맞았고 20명 이상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주최 측과 현장 의료진은 그런 사례를 확인할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팀은 주사 부위나 관련 외상 환자를 치료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이 보고를 근거 없는 소문(unsubstantiated rumours)으로 평가했다.


경찰은 다만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 1명이 과다복용으로 의심되는 상태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사망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바늘 스파이킹 주장은 전 세계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바 있지만,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 확인된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여겨진다.


노스랜드 케이프 브렛 트랙 변경에 대한 안전 우려

노스랜드의 인기 트레킹 코스 케이프 브렛 트랙(Cape Brett Track) 경로가 최근 변경되면서 트램퍼(도보 여행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존 경로가 더 이상 사유지를 통과할 수 없게 되면서, 일부 구간이 가파른 계단과 물이 깊은 해안 바위 구간(Oke Bay)으로 우회하게 됐고, 특히 밀물 전후 약 한 시간 동안은 해안 구간을 건너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로 인해 일부 주민과 이용자들은 추락, 물에 빠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DoC는 케이프 브렛 트랙이 원래부터 고급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분류돼 있으며, 이번 변경도 사유지 경로 이용 제한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DoC는 웹사이트를 통해 새 경로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 경고를 게재했고, 일부 구간의 계단 개선 작업이 2026년 5월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CBD 수상한 화재,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은 오클랜드 CBD 웨슬리 지역의 Potter Ave에 있는 한 주택에서 새벽에 발생한 화재를 수상한(suspicious)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는 18일 새벽 약 4시경 신고됐으며, 당시 집 안에는 1명이 있었고 구조대가 집 안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중간 정도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사진에는 화염으로 인해 집의 앞쪽 처마와 진입로가 녹아내린 모습과 출입구가 임시로 막힌 모습이 보이고 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주변 주민들에게도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타우랑아, 자전거 사고로 1명 병원으로 이송

18일 일요일 오후 1시경, 타우랑아 Pyes Pā의 Kennedy Road에서 한 사람이 자전거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고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가 난 자전거 외에는 다른 차량이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헬리콥터로 와이카토 병원(Waikato Hospital)으로 긴급 후송되어 위중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e Puna 교통사고, 1명 헬리콥터로 병원 이송

Bay of Plenty 지역 Te Puna Road에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크게 다쳤고,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오후 3시 24분경 발생했으며, 경찰은 부상자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 2대, 신속 대응 유닛, 운영 관리자, 헬리콥터 등이 출동해 응급 조치를 취했다. 도로는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통행이 차단되었다.


SH2 Waioweka Gorge 구간, 대규모 산사태로 수주간 폐쇄

북섬 동부의 주요 간선도로인 2번 국도(State Highway 2)가 Waioweka Gorge 구간에서 발생한 잇단 산사태와 표면 홍수로 인해 양방향 모두 통행이 막혔다. 이 구간은 오포티키(Ōpōtiki)와 마타와이(Matawai)를 잇는 중요한 연결로지만, 폭우로 여러 곳에서 토사가 도로로 쓸려 내려왔다. 현재 이 도로는 안전 문제로 정비 작업이 어려워 수주에 걸쳐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는 지역 도로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산사태 발생 이후 40명 이상이 헬리콥터로 대피하는 구조 작전이 진행됐으며, NZTA는 도로가 주말 내내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전자들은 가능한 한 여행을 연기하거나 다른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받고 있으며, 다음 상황 업데이트는 주 초반에 나올 예정이다.


뉴질랜드 퍼스트, 마오리 선거구 후보 안 낸다

뉴질랜드 퍼스트당에서는 이번 총선에서도 마오리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정당은 과거 마오리 선거구에서 의석을 차지한 적도 있지만, 이후 선거에서는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대표는 마오리 선거구 제도 자체가 극단적인 차별에 해당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미 상당수 마오리 유권자들이 일반 선거인 명부에 등록해 투표하고 있다며, 뉴질랜드 퍼스트는 앞으로도 마오리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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