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오클랜드 쌍둥이 사망 주택 화재, 아버지 아들 구하려다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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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클랜드 버클랜드 비치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가운데, 가족이 처음으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구하려다 숨진 영웅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는 10월 2일 새벽 2시 30분경 탱고 플레이스 인근 버클랜드 비치 2층 주택에서 발생했다. 여동생은 화재 중 많은 사람을 구하려 했으나 불길이 너무 커 도망쳐야 했다. 당시 아버지 이씨는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전해졌다.



큰 아들은 창문을 주먹으로 깨고 2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경찰 수사 결과 화재는 방화였으며, 현장에서 가속제가 발견되었다.


용의자 38세 남성은 살인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구금 중이며, 법원에서 한국어 통역 지원을 받으며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은 2027년 2월 고등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들은 여전히 큰 슬픔과 고통 속에 있으며,  언론을 통해 "가족 모두 충격에 휩싸여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다. 조카도 말을 아끼는 상태이며 가족들은 서로 돕고 위로하며 한 걸음씩 아픔을 견디고 있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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