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최근 추산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뉴질랜드 인구 증가에 기여한 순이민은 총 12,434명으로, 월평균 약 1,000명 수준에 그쳤다.
2025년 9월까지 장기 입국자는 약 138,871명으로 집계되었으나, 장기 출국자는 126,437명에 달해 당해 연도 순이민 증가폭은 크게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의 42,436명 순증가와 2023년 132,723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특히 뉴질랜드 시민의 장기 출국이 순이민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9월까지 약 72,684명의 뉴질랜드 시민이 장기 출국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26,316명의 뉴질랜드 시민이 해외 체류 후 귀국했으나, 시민 순유출은 46,368명에 달한다.
비시민권자의 경우 112,555명이 장기 입국, 53,753명이 장기 출국을 기록해 58,802명이 순증가했다.
국가별 이민자 유입 순위는 중국이 18,550명으로 1위이며, 이어 홍콩 662명, 인도 18,256명, 필리핀 10,574명, 스리랑카 6,005명, 호주 4,734명, 영국 4,551명, 미국 3,723명 순으로 집계됐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