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쓰나미 경보 시스템을
대신할 새 시스템이 일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취약할 수도 있다.
현지 44개 사이렌 경보기가
로드니와 와이타케레 지역에 설치되어 있고 자동 경고 전화서비스가 있으나 모두 유지비가 많이 들고 바닷물에 부식되고 있다.
민방위는 경보 시스템이 청동기 시대에서 우주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모바일 앱,
자동 문자시스템,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주민은 자신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사람들은 한밤중에 쓰나미 경보를 확인하기 위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방위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경고 방송도 또 다른 방안이라고 말했다. 어느 방법이든 쓰나미 경보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