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퍼 재킷 설문조사 나서는 모투에카 하이스쿨

퍼퍼 재킷 설문조사 나서는 모투에카 하이스쿨

0 개 724 서현
8069fa9343c53db9eb15f575b5d74b81_1435034057.4978[1].jpg
 
퍼퍼 재킷(puffer jacket, 패딩 재킷)을 교복으로 인정해 달라고 온라인 청원을 올려 학교 측과 갈등을 빗었던 10대 소녀의 주장이 설문조사에 오르게 됐다.

 

(본보 610일자 News Window “추운 겨울 뜨겁게 달구는 교복 논쟁기사 참조)

 

모투에카(Motueka) 하이스쿨 이사회(Board of Trustees) 대표는, 학생 보호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전체에게도 설문서를 보내 3학기에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는 관계된 사람들에게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학교의 Y11에 재학 중인 제니퍼 거쓰리(Jennifer Guthrie) 양은 당초 작년부터 이 문제를 학생회와 이사회를 통해 학교 측에 제기했지만 별 다른 변화가 없자 온라인 청원을 시작하면서 이 같은 사정은 언론에도 알려졌다.

 

이 사실이 지역신문은 물론 TV 뉴스를 포함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전국적으로 한동안 뜨거운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는데, 연령과 지역, 각 학교의 기존 교복 규정의 차이 등에 따른 다양한 반응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모투에카의 스쿳 하이네스(Scoot Haines) 교장은, 교복 규정은 필요한 절차를 충분히 걸쳐 확정됐으며 이번 일은 단지 유행에 민감한 15살짜리 여자아이가 퍼퍼 재킷이 입고 싶어 벌인 행동일 뿐이라고 일축하면서, 이를 언론에 알렸다는 사실 자체도 불쾌하게 여기는 반응을 보였었다.

 

당시 전국교장협의회도 교복 규정을 포함한 학교의 모든 정책들을 학생이나 학부모 등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고, 이미 검토를 마치고 결정된 규정들을 수시로 바꿀 수는 없다면서 하이네스 교장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섰었다.

 

이번 발표에서도 학교 측은 기존 교복 규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그러나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청원에 수 천명이 지지 의사를 보이는 등 학교 측 입장과는 다른 반응이 나오자 설문조사를 하기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퍼퍼 재킷을 걸친 제니퍼 거쓰리)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먹은 이물질은.....

댓글 0 | 조회 954 | 2015.07.16
수 천명의 어린이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물질을 실수로 먹고 독성에 노출되어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3년 사이에 어린이들이 약, 실리카 겔, 까… 더보기

자신의 개인 정보 누출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672 | 2015.07.16
조사에 따르면 반 수가 넘는 국민들은 자신의 개인 정보가 우연히 또는 고의적으로 누출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달랐으며 개인 … 더보기

버스와 승용차 충돌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742 | 2015.07.16
승객 64명이 탑승한 이층버스(double decker)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7월 15일(수) 오후 4시 50분에… 더보기

오클랜드 부두에 들어서는 새 시멘트 사일로

댓글 0 | 조회 935 | 2015.07.16
오클랜드 항구에 돔(dome) 형태의 새로운 시멘트 사일로(silo, 저장고)가 들어선다. 높이 28m에 달하는 새 시멘트 사일로는 ‘홀심(Holcim) 시멘트의… 더보기

추격하던 경찰관 목까지 조른 도난차량 운전자

댓글 0 | 조회 814 | 2015.07.16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관과 격투를 벌이던 중 경찰관의 목까지 조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건은 7월 14일(화) 새벽 3시경 오클랜드 남부의 마누카우 지역에서 … 더보기

우편함에 불지른 범인 찾는 경찰

댓글 0 | 조회 611 | 2015.07.16
남섬 북부 도시인 블레넘(Blenheim)의 지역경찰이 우편함에 불을 지른 범인 색출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7월 10일(금) 밤 사이에 블레… 더보기

예정보다 빨라진 타우포 호수 정화 작업

댓글 0 | 조회 885 | 2015.07.15
타우포 호수 보호 단체는 타우포 호수의 질소 함유량을 정화사업으로 인해 3년 일찍 마무리 되었다고 전해왔다. 2007년에 설립된 The Taupo Protecti… 더보기

[Feeling Camp 제 2화] 음식 거리와 로토루아, 타우포 방문기

댓글 0 | 조회 889 | 2015.07.15
살며, 사랑하며, 느끼며...뉴질랜드에 살면서 느낌을 나누는 시간,Feeling Camp에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조람보, 쌤, 정아라, 최영훈, 4… 더보기

오클랜드 서쪽 일부 지역 주택 홍수 피해

댓글 2 | 조회 1,511 | 2015.07.15
15일 수요일 오후 6시경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오클랜드 서쪽 일부 지역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있습니다. 저녁 6시경부터 약 50가구가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더보기

17,18일 웰링턴에서 제 9회 한인학교 교사 연수 열릴 예정

댓글 0 | 조회 1,777 | 2015.07.15
7월 17일 금요일부터 18일 토요일까지 Wellington Rydges Hotel 에서는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김선민 웰링턴 한글학교 교장) 주최 재외… 더보기

하루 만에 이뤄진 레미콘 370대 콘크리트 부설작업

댓글 0 | 조회 1,100 | 2015.07.15
지진 복구가 한창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서 단일 작업장 규모로는 최대인 트럭370대 분량의 콘크리트가 하루 동안 부어졌다. 시내 중심가에 새로 지어지는 ANZ 센… 더보기

오클랜드 지방세 인상 우리 지역은 얼마나 ?

댓글 0 | 조회 1,115 | 2015.07.15
지방세 감시단체에 의하면 오클랜드 카운실이 오늘 온라인으로 발표될 지방세 인상에 앞서 납세자들에게 통지를 하기위한 텔레마케팅 캠페인과 우편발송으로 $90,000을… 더보기

황소 공격 받고 사경 헤매는 남성

댓글 0 | 조회 898 | 2015.07.15
목장에서 소들을 이동시키던 한 50대 남성이 황소로부터 갑자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7월 11일(토) 정오 무렵에 와이카토 지역의 모린스… 더보기

캐나다 산림화재 진화에 파견되는 NZ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640 | 2015.07.15
현재 잇따른 산림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캐나다를 지원하기 위해 18명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소방대원들이 현지로 떠난다. 캐나다는 알래스카 접경을 비롯해 브리티시 … 더보기

“최고 훈장까지 받았지만 연금은 안돼?”

댓글 0 | 조회 1,316 | 2015.07.15
훈장을 받은 영연방 군인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연금의 혜택이 뉴질랜드 출신에게는 해당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최근 영국이 빅토리아 십자훈장(… 더보기

“취한 사람에게 술 팔면…” 술집 단속 나선 서해안 경찰

댓글 0 | 조회 799 | 2015.07.15
남섬 서해안의 중심도시인 그레이마우스(Greymouth)의 일부 술집들이 취객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아 한시적인 영업정지들을 당했다. 리빙톤스(Revingtons)… 더보기

자동차 내 설치하는 음주운전 예방장치 효과 있어...

댓글 0 | 조회 602 | 2015.07.15
자동차 내에 설치하는 음주운전예방장치가 2012년 도입된 이래 수 천 건의 음주운전 시도가 저지되었다. 2012년도 법원은 음주운전자에게 처벌 또는 차 내 음주측… 더보기

브레이크 대신 가속기, 빵집으로 돌진한 승용차

댓글 0 | 조회 761 | 2015.07.15
빵집 앞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 한 대가 운전자 실수로 인해 빵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번 사고는 7월 14일(화) 오후 1시 15분경 오클랜드의 코티스(… 더보기

부모, 자녀들의 인터넷 행태 전혀 확인하지 않아....

댓글 0 | 조회 527 | 2015.07.15
한 인터넷 보안 회사가 자녀들의 인터넷 행태에 관하여 600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는 자녀들의 인터넷 행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더보기

기온 오르자 몰려오는 비구름

댓글 0 | 조회 1,147 | 2015.07.14
전국의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추위가 물러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 당국은 타스만해에서 다가오는 습기를 머금은 저기압 기단… 더보기

[총리 칼럼] 뉴질랜드 국민들의 삶의 변화를 주도

댓글 0 | 조회 658 | 2015.07.14
지난 주, 정부는 뉴질랜드 국민들과 그들의 가정을 위한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 정부의 최근 성적이 어떤지 보고서를 통해 발표 하였습니다. 보… 더보기

싱크홀에 빠져 구조 기다리는 굴삭기

댓글 0 | 조회 877 | 2015.07.14
자체 무게만해도 12톤에 달하는 굴삭기(digger)가 공사 중 싱크홀(sinkhole)에 빠져 꼼짝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 2m 가량 깊이의 싱크홀에 굴삭기… 더보기

훔친 차 몰다가 아예 경찰차를 들이 받은 20대

댓글 0 | 조회 715 | 2015.07.14
도난 신고된 차량을 몰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차를 들이 받은 21세의 남성이 법정에 출두한다. 사건은 7월 14일(화) 새벽 5시 무렵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동부의… 더보기

“20마리 이상 양들을 죽인 범인은?”

댓글 0 | 조회 924 | 2015.07.14
하룻밤 사이에 20여 마리 이상의 양을 물어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양 주인들이 나섰지만 범인을 잡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월 11일(토) 아침… 더보기

새 주인 찾기 나선 말기 암환자의 고양이들

댓글 0 | 조회 825 | 2015.07.14
말기 피부암(melanoma, 악성흑색종)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여성이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들을 맡아줄 이들을 찾는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고 나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