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실수’ 두 달 된 아기, 약국의 잘못된 성인용량 약물 투여 후 과다복용으로 사망

‘끔찍한 실수’ 두 달 된 아기, 약국의 잘못된 성인용량 약물 투여 후 과다복용으로 사망

0 개 6,007 KoreaPost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영아 벨라미어 던컨양이 약국에서 성인용량으로 잘못 조제된 약물을 복용한 후 과다복용으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벨라미어 양은 31주 5일 조산아로 태어나 체중 1,023그램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약 두 달간 치료를 받았다. 부모인 템페스트 푸클로스키와 트리스탄 던컨은 아기가 병원을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찾길 기대했으나, 약국의 중대한 실수가 아이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건의 발단은 벨라미어가 복용하던 조제약 중 하나인 인산염(phosphate) 약물이 성인용량인 500mg 1정을 하루 두 번 복용하도록 라벨링 되어 집에 전달된 것이다. 약국 직원들은 아기의 나이와 체중에 비해 너무 높은 용량임을 부모에게도 설명하지 않았다. 부모는 약국이 비타민 D는 아기에게 맞지 않는 용량이라고 판단해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만 집중했을 뿐, 인산염 약의 과다용량 문제를 의심하지 못했다.


복용 첫날부터 벨라미어는 소화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다음 날 갑자기 숨이 멈추는 상태에 이르렀다. 부모의 긴급 심폐소생술 후 아기는 구급차로 급히 스타쉽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7월 19일 결국 사망했다.


예비 검시관은 벨라미어 사망의 원인을 인산염 독성(phosphate toxicity)으로 잠정 판단했다.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646579_9393.jpg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이 사건으로 보건부와 헬스 뉴질랜드는 즉각 공동 조사에 착수했다. 의약품 규제 기관 메드세이프(Medsafe)는 해당 약국을 현장 방문해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 중이다. 뉴질랜드 약사 협회(Pharmacy Council) 역시 “끔찍한 실수가 분명히 발생했다”며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모는 이번 사고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약국의 관리 부실과 시스템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의약품 투여 전 최소 두 사람이 약품을 확인하는 법률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약국 측은 RNZ에 “이번 사고가 너무나 비극적”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으나, 사건 경위와 실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다.


약사 협회 최고경영자 마이클 피드는 “약사들은 약품 조제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엄격한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매우 드문 사례”라고 설명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엄중한 조치를 약속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철저히 조사해 교훈을 도출할 것”이라며, “피해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고는 아동 약물 조제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경고하며, 의료 및 조제 기관들의 관리체계 강화와 법적 안전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Source: RNZ


모기지 전쟁 격화…뉴질랜드, 6월 ‘은행 갈아타기’ 사상 최고치

댓글 0 | 조회 5,014 | 2025.07.28
뉴질랜드 준비은행(Reserve Bank)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국내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이 대출 은행을 변경하며 대출 전… 더보기

SEEK NZ 6월 고용 동향 보고: 구인광고 2개월 연속 하락, 지역·산업별 희…

댓글 0 | 조회 3,928 | 2025.07.28
뉴질랜드 최대 고용 마켓플레이스인 SEEK NZ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 구인광고(잡포스트) 수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달 대비 3% 줄었… 더보기
Now

현재 ‘끔찍한 실수’ 두 달 된 아기, 약국의 잘못된 성인용량 약물 투여 후 과다복용으…

댓글 0 | 조회 6,008 | 2025.07.28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지 두 달 된 영아 벨라미어 던컨양이 약국에서 성인용량으로 잘못 조제된 약물을 복용한 후 과다복용으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벨라미어… 더보기

가정폭력, 뉴질랜드 숨은 대유행…국가적 손실 연간 수조 원

댓글 0 | 조회 4,592 | 2025.07.28
뉴질랜드 경찰에는 평균 4분마다 한 건씩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온다. 하루 최대 400건에 달하는 이 신고는, 실제 벌어지는 가정폭력의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더보기

뉴질랜드 교통국, 광고판 내 설치된 카메라 영상으로 차량 불법행위 단속 시범 운영

댓글 0 | 조회 4,310 | 2025.07.28
뉴질랜드 교통국(NZTA Waka Kotahi)은 사유화된 광고판에 설치된 자동 번호판 인식(ANPR) 카메라 영상을 처음으로 차량 및 트럭 단속에 활용하는 시험… 더보기

뉴질랜드, 인도 유학생과 투자자 대상 비자 절차 대폭 간소화로 영주권 조기 취득 …

댓글 0 | 조회 4,303 | 2025.07.28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통적 이민 대상국들이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뉴질랜드는 인도 유학생과 부유층 이민자를 유치하기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비트코인 구매 및 세금 안내: 어디서 어떻게 살 수 있나?

댓글 0 | 조회 4,770 | 2025.07.28
뉴질랜드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구매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이 거래 방법과 세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관련 시장과 규제 현황… 더보기

뉴질랜드 겨울 피부를 위한 자연 보습 : ‘물 대신 워터풀’ – 피부 속부터 촉촉…

댓글 0 | 조회 3,336 | 2025.07.28
“겨울엔 겉보다 속이 더 중요해요. 피부도, 마음도.”겨울이 오면, 우리는 외출 시 크림을 바르고, 미스트를 뿌리고,피부 겉을 촉촉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곤 합니다… 더보기

36시간 골프 연속 플레이, 롱아일랜드 남성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댓글 0 | 조회 4,110 | 2025.07.28
롱아일랜드 출신 한 남성이 멈추지 않고 36시간 동안 골프를 치며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켈레치 에지히에(Kelechi Ezihi… 더보기

농민 신뢰도 10년 만에 최고치…낮아진 금리·정책 변화 효과

댓글 0 | 조회 3,809 | 2025.07.28
금리 인하, 견고한 낙농 및 축산물 시세, 정부의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이 농가 신뢰도의 큰 회복을 이끌었다.페더레이티드 파머스의 최근 6개월 간 ‘농가 신뢰도 조… 더보기

정부, 해외 건축 자재 수입 확대 '건축비 절감 기대'

댓글 0 | 조회 3,795 | 2025.07.28
정부가 외국산 건축 자재의 국내 사용을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외벽 마감재, 외부용 문, 석고보드, 창문 등 다양한 자재들이 뉴질랜드에서 사용될 수 … 더보기

베이 오브 플렌티, 헬리콥터 추락으로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4,713 | 2025.07.28
일요일 오후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지역 화카타네 인근의 마타타(Matata)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3명이 다쳤다.하토 호네 세인트 존(Ha… 더보기

'빠르게 확산 중’ 태평양 전역으로 퍼지는 마약

댓글 0 | 조회 4,717 | 2025.07.28
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사모아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마약과 총기 밀수 루트도 새로 생겨 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 더보기

기상청, 주초 전국 태풍성 비·강풍 주의보…넬슨·타스만 등 일부 지역 ‘오렌지 경…

댓글 0 | 조회 4,827 | 2025.07.27
MetService는 이번 주 초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강한 북~북동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각지에 심각한 기상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기상청에 따… 더보기

“청소년 보호 위해 소셜미디어 연령 제한 필요” – 오클랜드대 연구원 주장

댓글 0 | 조회 4,032 | 2025.07.27
오클랜드 대학교 선임 연구원이 청소년을 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엄격한 연령 제한 도입을 요청했다.공공보건소통센터(Public Health Co… 더보기

속옷 도둑 ‘고양이 레오’의 활약에 Mairangi Bay 주민들 폭소

댓글 0 | 조회 5,021 | 2025.07.27
오클랜드 Mairangi Bay에서 한 고양이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 핀치’. 무려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 더보기

‘빨간불은 권고사항?’ 일부 오클랜드 운전자들의 고속도로 진입램프 신호 무시 문제

댓글 0 | 조회 5,603 | 2025.07.27
오클랜드 고속도로 진입램프 신호는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안전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빨간불을 마치 선택사항처럼 여기는 모습이다.200… 더보기

뉴질랜드 보험 분쟁 사상 최대치 기록…취약계층 지원 강화 필요

댓글 0 | 조회 4,620 | 2025.07.27
뉴질랜드에서 보험 분쟁 건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올해 공식 분쟁 사례가 25% 증가한 600건에 달했다고 보험 및 금융서비스 옴부즈만(IFSO)이 밝… 더보기

빛나는 피부를 위한 길: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스킨케어 루틴

댓글 0 | 조회 4,565 | 2025.07.27
매일 수많은 뷰티 제품과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 과연 어떤 방법이 내 피부에 가장 좋을까요?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복잡한 유행보다는 피부과 전문의들이 … 더보기

남섬, 경제 회복 속도 북섬 앞질러… “지역 간 격차 확대”

댓글 0 | 조회 3,405 | 2025.07.27
뉴질랜드의 지역별 경제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섬과 북섬 간의 경제 성과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키위뱅크(Kiwibank)가 토요일… 더보기

지자체 도로 사업, 정부 지원 받으려면 새 지침 따라야

댓글 0 | 조회 3,503 | 2025.07.27
교통부 장관 크리스 비숍은 앞으로 지자체가 추진하는 도로 공사 사업은 새로운 위험 기반 교통 관리 지침을 따라야만 중앙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더보기

루아페후 산 스키 시즌 본격 시작

댓글 0 | 조회 3,808 | 2025.07.27
루아페후 시장은 올해 스키 시즌이 새 운영진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화카파파 스키장은 Whakapapa Holdings가, 투로아 스키장은 P… 더보기

웨스트게이트 마이터10 화재 발생 후 진압

댓글 0 | 조회 4,006 | 2025.07.27
웨스트 오클랜드의 마이터10 철물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되었다.이 화재는 토요일 오후 6시 40분경 웨스트게이트 지역 Whenuapai 근처의 마이터10 메가 … 더보기

노스쇼어 병원, 외래 자궁내시경 진료 도입… 여성 환자 진단 기간 단축 기대

댓글 0 | 조회 4,972 | 2025.07.26
오클랜드 노스쇼어 병원(North Shore Hospital)에 새롭게 도입된 외래 자궁내시경(hysteroscopy) 서비스가 부인과 질환을 가진 여성 환자들의… 더보기

‘초토화된 뉴질랜드 경제, 왜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나’

댓글 0 | 조회 6,179 | 2025.07.26
뉴질랜드 경제가 ‘2025년까지 버텨라’는 슬로건과 달리, 실질적 회복은 2026년이 되어야 본격화할 것이라는 주요 은행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 나왔다.Kiwib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