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도소 내 분리 수용 4년간 70% 급증…갱단 영향과 두려움 확산 탓

뉴질랜드 교도소 내 분리 수용 4년간 70% 급증…갱단 영향과 두려움 확산 탓

0 개 3,964 KoreaPost

97acfa1b0aab379c2f8ceb17d844d7b5_1753725916_0344.jpg
 

최근 공개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도소에서 일반 수용자와 분리되기를 원하는 죄수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최근 4년 사이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갱단 연계가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죄수들 사이에 두려움과 긴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뉴질랜드 뉴스채널 뉴스토크 ZB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2024년 회계연도 교도소 직원들이 승인한 죄수의 분리 요청은 총 12,153건으로, 2018년~2019년 7,284건 대비 무려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누적 수용자 수는 20,594명에 달했다.


죄수 인권단체인 ‘Aotearoa 교도소 반대 단체(People Against Prisons Aotearoa)’ 대변인 에미 라케테(Emmy Rakete)는 이 수치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공포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최근 뉴질랜드 교도소 역사에서 죄수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죄수들이 자신들의 갱단 소속 여부, 비소속, 또는 성적 정체성 때문에 표적이 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별도의 분리 구역에 있기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죄수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 중 하나라면, 당연히 그걸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왜 더 나은 대안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뉴질랜드 교정협회 회장 플로이드 듀 플레시스(Floyd du Plessis)는 무력 충돌과 공격성의 급격한 증가가 자발적 분리 수용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수치가 너무 늘어나서 분리 요청에 맞는 공간 확보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때로는 한 유닛 안에 자발적 분리 죄수와 일반 죄수들이 함께 있어 출입 시간이 제한되고, 절반만 이동할 수 있는 상황도 나타납니다.”


한편 강력범 등 타인에게 위험한 죄수들을 강제 분리하는 경우도 크게 늘었다. 2023/24년 한 해 동안 강제 분리 건수는 4,590건으로, 2018/19년의 2,594건에 비해 약 77% 증가했다. 이 중 2,300건 이상은 타인의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 듀 플레시스는 “이들은 폭력 및 공격적 위협을 가해 교정 직원들이 다수 인원으로 이들을 분리 관리해야 하는 상황을 불러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캔터베리 대학 사회학자 재로드 길버트(Jarrod Gilbert)는 올해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갱단 소속 수용자들을 위한 분리 수용 공간 마련을 촉구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1983년 전체 교도소 인구 중 분리 수용자 비율은 4%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35% 이상으로 급증했다.


길버트는 갱단에 가입하지 않은 수용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방어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소지품 압수, 협박, 신체적 위협, 싸움을 강요받는 등 피해를 입기 쉽다고 우려했다.

“많은 사람들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자발적 분리 수용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강자인 지배 그룹과 그에 맞서지 못하고 분리되는 두 개의 교도소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뉴질랜드 교정국은 자발적 분리 수용 증가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 요인이 있으며, 특히 교도소 인구 증가와 갱단 연계자 비중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갱단 소속 죄수 배치를 신중히 계획하고, 경찰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 갱단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닐 빌스(Neil Beales) 남성 교도소 부국장은 갱단 탈퇴 지원을 위한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장관 마크 미첼(Mark Mitchell)은 이용 가능한 관리 도구들을 신뢰하며, “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모두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Source: NewstalkZB


NZ 정부 “비접촉식 카드 추가 수수료 금지한다”

댓글 0 | 조회 3,436 | 2025.07.29
뉴질랜드 정부가 매장에서 카드 결제 시 ‘추가 수수료(surcharges)’ 부과를 금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쇼핑객이 ‘비접촉식 기술(contactless te… 더보기

오클랜드 센트럴 부동산 시장 현황: 3년간 가격 29.4% 하락, 최근 1년간 가…

댓글 0 | 조회 4,720 | 2025.07.29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의 아파트 부동산 가격이 지난 3년간 약 29.4% 하락한 가운데, 최근 1년 동안에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22… 더보기

뉴마켓 고속도로서 안타까운 추락 사망 사건 발생, 경찰 진상 규명 나서

댓글 0 | 조회 5,078 | 2025.07.29
오클랜드 경찰은 오늘 새벽 뉴마켓 지역에서 발생한 한 남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건은 오늘 오전 1시 직전, 남부 고속도로(서던 모터웨이) 그린… 더보기

오클랜드 전역 폭우·강풍 경보…기상청 “7월 29일 오후부터 위험 수준 강수 예상…

댓글 0 | 조회 5,399 | 2025.07.29
오클랜드 지역에 7월 29일 오후부터 강한 비와 돌풍이 동반된 폭우가 예상되면서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다중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3시 현… 더보기

해밀턴 자폐인 폭행 사건, 경찰 공개수사 동참 호소

댓글 0 | 조회 3,814 | 2025.07.29
해밀턴 경찰은 산드위치 로드(St Andrews 소재)에서 지난 3월 2일 오후 6시경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피해자는… 더보기

주얼리 기업가 마이클 힐 경 별세, 향년 86세

댓글 0 | 조회 4,257 | 2025.07.29
뉴질랜드와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본인이 설립한 주얼리 체인점으로 잘 알려진 마이클 힐 경(Sir Michael Hill)이 화요일 오전 별세했다.와잉가레이 출… 더보기

2025년 7월, 뉴질랜드 달러 환율 변동 : 상승세 일시 둔화 속 신중한 관망 …

댓글 0 | 조회 4,976 | 2025.07.29
2025년 7월 뉴질랜드 달러(NZD)는 주요 통화 대비 등락을 보이며 변동성을 지속하고 있다. 7월 25일 기준 NZD/USD 환율은 0.6014로 직전 거래일…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강풍·폭우 강타…태즈먼 지역 ‘또다시 비상’

댓글 0 | 조회 4,258 | 2025.07.29
태즈먼을 비롯한 뉴질랜드 여러 지역이 7월 29일 강풍과 폭우로 인한 기상 재해에 또다시 직면했다.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이날 아침부터 오렌지색(상당… 더보기

겨울에도 뜨거운 구매 열기…매도자 망설임 속 ‘적극 구매자’ 늘어난다

댓글 0 | 조회 4,354 | 2025.07.29
뉴질랜드에서 겨울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소외된 계절로 여겨졌지만, 최근 조사 결과 똑똑한 매수자와 일부 매도자들이 이 계절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고 있는 것… 더보기

뉴질랜드 10년간 주택가격 57% 급등, 아파트 상승률 2배 넘어…독립주택이 자본…

댓글 0 | 조회 4,579 | 2025.07.29
뉴질랜드 주택이 지난 10년간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가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새 통계에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 사이트 realestate.co.nz에 따르면, …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신화 깨고 ‘생산적 투자’로 무게중심 이동 촉구

댓글 0 | 조회 4,369 | 2025.07.29
뉴질랜드의 투자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사랑’을 줄이고, 경제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하는 다른 자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부동… 더보기

운전면허 번호 표식 덕분에 도난품 추적 성공…마누카우서 절도범 구속

댓글 0 | 조회 3,563 | 2025.07.29
뉴질랜드 카운티스 마누카우 웨스트 경찰은 지난주 마게레 이스트 버클랜드 로드 소재 주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중 다량의 도난 도구 및 물품을 발견했다고 밝혔… 더보기

뉴질랜드, 심장 환자 사망률 절반 낮추는 첨단 시술 첫 교육과정 개최

댓글 0 | 조회 3,495 | 2025.07.29
뉴질랜드의 심장 질환 환자 중 많은 이들이 여전히 구식 시술법으로 치료받고 있는 현실에서, 대동맥에 스텐트(관상동맥확장기)를 삽입할 때 현대적 영상기술이 제대로 … 더보기

뉴질랜드 전국 3만 6천여 간호사·조산사, 7월 30일 24시간 파업 돌입

댓글 0 | 조회 4,303 | 2025.07.29
뉴질랜드에서 7월 30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31일 목요일 오전 9시까지 총 24시간 동안 전국적 간호사 및 조산사, 보건 보조 인력 파업이 예정돼 있다. 이번…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꼭 가봐야 할 와이너리 Top 10

댓글 0 | 조회 4,402 | 2025.07.29
푸른 포도밭 사이로 부는 바람, 석양과 함께 즐기는 한 잔의 와인, 그리고 뉴질랜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와이너리는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더보기

뉴질랜드, 1년 새 27,850개 일자리 감소 — 청년층 특히 고용 충격 심각

댓글 0 | 조회 4,341 | 2025.07.29
뉴질랜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50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 시장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교도소 내 분리 수용 4년간 70% 급증…갱단 영향과 두려움 확산 탓

댓글 0 | 조회 3,965 | 2025.07.29
최근 공개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교도소에서 일반 수용자와 분리되기를 원하는 죄수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최근 4년 사이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 더보기

보건부 남섬 책임자, 사임 예정

댓글 0 | 조회 4,384 | 2025.07.28
보건부(Health New Zealand)의 남섬 지역 책임자 마틴 키오가 사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이 발표는 키오가 최근 혹평을 받은 넬슨 병원(Nelson … 더보기

에드 시런, 2026년 오클랜드 두 번째 공연 발표

댓글 0 | 조회 4,235 | 2025.07.28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 오클랜드에서 두 번째 공연을 추가로 연다고 밝혔다.‘Shape of You’로 유… 더보기

카이코우라 크루즈 방문, 올여름 절반으로 감소 예상

댓글 0 | 조회 4,113 | 2025.07.28
이번 여름, 남섬 카이코우라(Kaikōura)를 방문하는 크루즈선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카이코우라를 방문할 예정인 크… 더보기

화요일 밤 유성우 관측 기회, 날씨가 좋아야...

댓글 0 | 조회 11,782 | 2025.07.28
7월 29일 화요일 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두 개의 유성우가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광경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남반구 델타-물병자리(Southe… 더보기

코카인 수사 중 뉴질랜드 사상 최대 환각제 LSD 압수 사건 적발

댓글 0 | 조회 4,242 | 2025.07.28
뉴질랜드 경찰과 관세청이 미국에서 불법 반입된 LSD 대량 밀수 사건을 공동 수사해 사상 최대 규모의 LSD 압수에 성공했다.‘스핀 작전(Operation Spi…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scaffolding 규정 간소화 추진…위험도에 맞는 안전 조치 …

댓글 0 | 조회 4,499 | 2025.07.28
뉴질랜드 정부가 건설 현장 scaffolding규정을 간소화해 비용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직장관계안전부 장관 브룩 반… 더보기

Consumer NZ, 결제 수수료 금지 소식에 환호: 2026년 5월부터 불필요…

댓글 0 | 조회 4,502 | 2025.07.28
2026년 5월부터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카드나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 지금까지 부담해 왔던 과도하고 때로는 숨겨진 서차지(추가 수수료)로부터 해방된다. 소매 결… 더보기

폭우‧강풍‧국지성 집중호우 위험…전국 곳곳 주의보 발령

댓글 0 | 조회 4,420 | 2025.07.28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은 현지 시각 29일(화)부터 전국적으로 느리게 이동하는 전선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며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했다.… 더보기